복 음 과   빛    제 2권  99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한 찬양 (롬 11:33-35)

도입

  바울은 1-11장을 통해서 복음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진술해 왔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죄에 빠져서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이게 된 과정을 설명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의롭게 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설명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성화 문제를 다루었고, 계속해서 유대인과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설명했습니다. 바울은 여기까지 말한 후에 그의 말을 잠시 중단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마음이 찬양으로 가득 차서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잠시 설명하던 것을 중단하고, 마음이 벅차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본문내용

 


1.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한 찬양(33)

  
"오 풍부함과 심오함이여!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할 수 없으며 그의 길을 찾지 못할 것이로다(33)?"

  바울은 말을 멈추고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해 놀라움과 감탄의 탄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해서 설명하던 중에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부함과 심오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사람이 하나님의 크신 판단을 헤아릴 수 없으며 그 길을 발견할 수도 없다고 외쳤습니다. 우리말 성경은 33절을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문은 이 말이 "부요함과 심오함이여!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여!"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섭리의 폭이 얼마나 넓고 그 깊이가 얼마나 심오한 지 놀랐으며,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크심에 감탄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는 참으로 넓고 그 깊이가 심오합니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는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이 나타나있고, 죄인을 참고 기다려 주신 크신 은혜가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해 주시고 자기 자녀로 삼으셔서 자신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신 구원의 섭리는 묵상하면 할수록 더욱 더 풍부하고 심오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고 성령을 통해 거룩하게 하시며, 마침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볼 수 있는 영광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구원 계획 안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지식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보기에 어리석어 보이는 십자가를 통해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사형틀인 십자가를 통해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유대인을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들이 넘어지게 되자 그 기회를 통해서 이방인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후에 이방인들을 통해서 유대인을 다시 불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구원을 이루시는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너무 넓고 깊어서 아무도 그 넓이와 깊이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깨달은 성도들이 감탄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사야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 하나님은 자신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보다 높고, 그 길이 우리의 길보다 높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유한한 우리의 생각과 무한하신 하나님의 생각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헤아려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부함과 심오함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경건한 자세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높으신 지혜 앞에 설 때에 비로소 겸손해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알게 되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와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지식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지식은 우리에게 겸손히 엎드려 기도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지식은 인간을 피조물의 위치에 서게 하고 하나님을 창조주로 경배하는 예배 자세를 갖게해 줍니다.
 

2.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한 몇 가지 질문(34-35)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으며,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는가(34)? 누가 먼저 주께 드려 주께 갚음을 받을 수 있으랴?(35)"

  바울은 계속해서 몇 가지 수사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질문은 두 개의 질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34절의 질문은 (사 40:13)을 인용한 것이며, 35절의 질문은 (욥 35:7-41:11)을 요약한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두 개의 성경을 인용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조언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께 무엇을 먼저 드려서 하나님을 빚지게 할 수 없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그것을 우리에게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유한한 인간은 무한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상담자가 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피조물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조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을 헤아리거나 조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의 상담 자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큰 빚을 진 채무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조언자가 되거나 하나님을 빚쟁이로 만들지 말고, 오히려 그 분의 말씀에 겸손히 귀를 기울이고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입을 닫고 침묵해야 합니다. 욥은 극한 고난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에 하나님의 크신 지혜를 깨닫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욥 42:1-6 참조)" 우리가 진정으로 위대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눈을 뜨게 되면 우리가 무지한 소경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은 진정한 자신이 모습을 보는 지름 길입니다. 우리의 지혜와 지식이 보잘 것 없는 것인줄 알 때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명철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잠 9:10). 하나님의 계시 없이는 참된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말씀을 붙잡고,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 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큰 빚을 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무조건 용서해 주셨고, 아무 자격도 없는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먹고 입고 사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처럼 입을 열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분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 마땅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말해보자(사 55:8-9).

2.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무지한지 욥의 예를들어 설명해 보자.

3. 우리가 지금 살면서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있는지 말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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