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2권 37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결과(2)(롬 5:3-4)
도입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결과로 그리스도를 인해 하나님의 진노에서 해방되어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 의 재림으로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참여할 것을 바라보면서 기뻐하는 특권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본문에서 계속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이 누리게 된 또 다른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문내용	1.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함(3(상))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3(상))..." 믿음으로 의롭게 된 성도들은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에 참여할 것을 바라보면서 기뻐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기쁨은 미래에만 있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현재에도 그리스도로 인해 당하는 환난과 시련을 인해 기뻐합니다. 성도들은 현재상황에 눈을 감고 미래의 영광에만 사로잡혀서 살아가지 않습니다. 성도들은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서 현재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당하는 환난에 기쁘게 참여합니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 성도들은 환난 속에서도 즐거워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환난"(뜰립시스)은 "시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아픔, 고통, 두려움, 좌절, 상실, 또는 실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세상의 반대와 핍박'("압력")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종말이 오기 전에 당해야 할 고난을 의미하는 전문용어입니다(막 13:19,24, 계 7:14 참고). 주님은 세상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6:33). 또한 바울도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많은 환난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행 14:22). 이러한 환난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받는 고난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나타내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 허락된 환난입니다. 2. "환난은 인내를 낳는다"(3(하))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성도들은 쥠을 위해 받는 환란을 어쩔 수 없이 견디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시련과 환난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그 환난을 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환난이 올 때에 하나님께서 그 환난을 주신 이유와, 장차 그것이 가져다 줄 결과를 묵상함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훌륭한 장교가 되기 위해서 육사에 입학한 생도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훈련이 자신들을 훌륭한 지휘관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훈련 과정이 자신들을 해롭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휘관의 자격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 주어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유능한 지휘관이 될 꿈을 갖고서 그 훈련 과정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주어진 "환난"이 우리에게 "인내력"을 갖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인내"(휘포모네)는 "견디는 힘"을 말합니다. 보병들은 훈련소에서 행군할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 하루에 100Km씩 걷는 훈련을 합니다. 처음에 이 행군을 하면 온 발바닥에 물집이 잡힙니다. 그러나 훈련이 거듭되면서 그들은 체력과 인내력이 생겨서 보다 쉽게 행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장교들은 사병을 지도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보다 더 먼 천리(400km) 행군 훈련을 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힘든 훈련을 하는 것은 전쟁시에 그들이 사병들을 인도하여 먼 거리를 행군할 수 있는 체력과 인내력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훈련을 받으면서 여러 번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장교가 되기 위해서 그 모진 훈련을 이를 물고 참아내야 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모진 훈련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먼 행군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인내력과 체력을 갖게됩니다. 이러한 원리는 성도들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녀들을 성숙한 자녀로 만드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려고 여러 가지 심한 박해와 고난을 통과하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믿음에 인내를 갖게 하시려고,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후에 25년이나 기다리게 만드셨습니다. 그 기간에 아부라함은 여러 번 낙심하고 포기했으며, 또 불신앙으로 이스마엘을 낳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가 100세가 되었을 때에 그에게 약속하신 아이를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러한 기나 긴 신앙의 훈련과정을 통해서, 어떠한 하나님의 약속도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인내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욥에게도 신앙의 인내를 갖게 하시려고 극심한 시련의 기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간 중에 욥이 아무리 부르짖어도 침묵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욥은 이 극한 훈련 과정을 통해서 훌륭한 신앙의 인내를 갖게되었습니다. 3. "인내는 연단을 낳는다"(4(상) 또한 바울은 "인내"(휘포모네)가 "연단"(도키메)을 낳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연단"(도키메)은 "성숙한 성품"을 말합니다. 남자들은 군대에 입영하면 맨 처음에 훈련소에 가서 기본훈련을 받습니다. 그들은 처음에 훈련소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면 두려워하거나 불평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훈련을 마치고 나면 어려운 일을 만나도 침착하게 행동합니다. 이는 그들이 훈련을 통해서 비슷한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다루시는 방법도 미와 비슷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환난을 주시고, 그 환난을 통해서 인내력을 길러주시며, 인내를 통해서 그들이 성숙한 성품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나긴 인내의 과정을 통해서 사기꾼과 같은 야곱을 거룩한 성자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시련을 통해서 욥을 인내심과 믿음을 가진 성인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인내의 기간을 통해서 자녀들을 성숙한 성품을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성도들은 어려운 과정을 불평하지 않고,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4.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4(하)) 또 바울은 "연단"(도키메)이 "소망"(엘피다)을 이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소망"은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소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현재에 당하는 고난들을 통해서 우리들이 장차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소망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장교가 되려면 필수적으로 받는 훈련 과정들이 있습니다. 장교 후보자들은 힘든 훈련 과정들을 하나씩 통과할 때마다, 점점 더 장교의 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훈련이 끝날 때가 다가 오면, 그들의 마음에는 이미 자신들이 장교가 되어 사병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도 이와 비슷합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해서 고난을 받지 않는 성도들은 자신이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하게 갖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해서 시련을 많이 받은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것을 분명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해서 시련을 많이 겪은 사람일수록 더욱 더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영광에 참여할 것을 확신합니다. 스데반은 순교 직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복음을 위해서 극한 고난을 받은 사도들도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시련과정을 통해서 자녀들이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소망을 분명하게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성도들은 환난 중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가? 우리는 환난을 보면 실망하는가? 아니면 기쁨으로 환난을 맞이하는가? 2. 환난이 견디는 힘을 길러주고, 이로 인해 성숙한 성품이 만들어지며, 이것이 꿈을 더욱 분명하게 해준 경우의 예를 들어 이야기 해보자. 3. 성숙한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 남보다 강한 훈련을 받아야 하는이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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