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2권 128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소망을 위한 바울의 기도(롬 15:13)
도입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동시에, 로마교회 성도들에게도 서로 한 마음이 되라고 권면했습니다. 바울은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 백성이 되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증거하기 위해서 구약에서 네 개의 성경구절을 인용했습니다. 다윗과 모세, 그리고 이사야는 모두 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서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송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제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소망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본문내용	1. 소망을 위한 기도(13) "소망의 하나님이 믿음 안에서 여러분에게 모든 기쁨과 평화를 채워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는 성령의 능력으로 여러분에게 소망을 풍성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13)." 바울은 하나님을 "소망의 하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소망의 근원이 되시는 동시에, 유일한 소망의 대상이 되시는 분입니다. 소망의 근원도 하나님이시며, 우리가 바라볼 소망의 대상도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여러 가지 것들을 소망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지식을, 어떤 사람은 재물을, 그리고 어떤 사람은 명예에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해주지는 못합니다. 우리를 세상과 내세에 모두 책임져 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소망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오직 하나님만이 소망의 유일한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자기를 찾는 사람들을 거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들은 언제라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소망의 하나님께서 믿음 안에서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기쁨과 평화" 를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성도들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굳게 믿고 신뢰합니다. 또한 성령님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에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주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성도들을 사랑과 평화의 띠로 묶어서 평화롭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과 기쁨과 평화는 하나님 나라의 가장 핵심적인 본질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기쁨과 평화"를 "성령의 열매"라고 불렀습니다(갈 5:22-23). 주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쁨"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요 15:11, 16:22).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에도 성도들에게 이러한 "기쁨'을 주시도록 기도하셨습니다(요 17:13). 이러한 기쁨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그러면 왜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기쁨과 평화"를 위해서 기도했을까요? 그 이유는 당시에 로마교회 성도들은 음식과 날을 지키는 문제로 서로 의견이 나뉘어져서 기쁨과 평화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다시 기쁨과 평화의 능력을 회복하기를 계속해서 원했습니다. 성령님은 불화와 근심으로 얼룩진 성도들의 마음을 기쁨과 평화로 바꾸어 주시는 분입니다. 사단은 언제든지 기회만 있으면 교회를 불화와 근심으로 가득 채우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러한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기쁨과 평화와 소망의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깨어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훌륭한 기도입니다. 2. (롬 14:1-15:13)의 요약 우리는 그 동안 교회 안에서 입장 차이가 있을 때에 어떻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 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울은 견해 차이가 있는 성도들을 "믿음이 강한 자"와 "믿음이 약한 자"로 구분하고, 믿음이 강한 자들에게 믿음이 약한 자를 받아주고, 그들의 연약한 부분을 담당하라고 부탁했습니다. 바울은 강한 자들이 약한 자를 용납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1)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용납해야 하는 첫째 이유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연약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강한 자들도 이러한 주님을 본받아 연약한 형제들을 용납하 것이 마땅합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거부하고 그들을 넘어지게 하는 일은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버려서 구원하신 형제들을 멸망에 빠뜨리는 악한 일입니다. 2)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용납해야 하는 둘째 이유는 그리스도의 부활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가 우리의 구주가 되기 위해서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14:9). 그리고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서 모든 성도들의 주가 되어 다스리고 계십니다. 이제 모든 성도들은 다 주님의 소유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멸시하는 것은 그 주인되신 하나님의 권한을 침해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형제를 멸시하거나 비난하는 일을 금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에게는 연약한 형제를 일으켜 주실 수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연약한 형제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용납해 주어야 합니다. 3) 강한 형제가 약한 형제를 용납해야 하는 셋째 이유는 그리스도의 심판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장차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우리는 모두 다 우리가 행한 일에 대해서 주님께 자백할 것이며, 주님은 우리를 공의롭게 심판하실 것입니다(14:6). 이러한 심판은 주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를 정죄하는 일은 주님의 심판권을 침범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형제를 심판함으로 주님의 심판권을 침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3. 결론: "교회 안에서 견해 차이가 있을 때의 행동 원리 교회 안에는 항상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는 언제든지 의견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갈등을 딛고 서로 한 마음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한 마음이 될 수 있을까요? 바울은 교회 안에서 견해 차이가 일어났을 때에 다음과 같이 하나가 되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하나가 되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본질적인 문제를 파괴하는 일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사도신경에서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들(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교회, 부활, 영생 등)을 부인하거나 왜곡하면, 교회는 생명을 걸고 싸워서 기독교 진리를 사수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교회는 기독교의 본질을 벗어나는 이단 사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배격해야 합니다. 둘째로 바울은 기독교의 본질과 관계없는 사소한 문제(음식이나 날을 지키는 일과 같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라 해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 각자 자신의 신앙 양심을 따라 행동할 것(14:23). 저는 이것을 "믿음의 원칙"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성도들은 기독교의 본질과 관계없는 사소한 문제들에 대해서 각자 자기 신앙 양심과 믿음을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지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신앙 양심을 따른 것이면, 하나님께서는 그 행동을 받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 일이 신앙 양심을 거스리면는 어떤 것을 선택해도 하나님 앞에 죄가 될 것입니다. 2) 우리는 "사랑을 따라 행동할 것"(14:15). 저는 이것을 "사랑의 원칙"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우리는 자기 주장이 맞다고 생각되어도 다른 형제에게 자기 입장을 강요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강요는 다른 견해를 가진 형제들을 시험에 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견해를 강요하기 보다 다른 형제의 유익을 위해서 자기 입장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강한 형제는 약한 형제를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왜 바울은 하나님을 소망의 하나님이라고 불렀는가? 2. 왜 바울은 기쁨과 평화를 성령의 열매라고 했는가? 우리는 이러한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얼마나 깨어 기도하고 있는가? 3. 강한 자가 연약한 자를 용납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말해보자. 4. 교회에서 견해차이가 있을 때에 성도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 지에 대해 바울이 말한 행동 지침과 원리를 요약해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이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 페이지 :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