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교회 청년들하고 모여서 "성"에 대해 토론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혼전관계는 안된다는 쪽으로 내려졌지만 여러 의견에 대해 성경적으로 어떻게 얘기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올렸습니다.

1) 성경에는 혼전관계는 안된다고 기록되어 있나요??
--> 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유럽사람들에 대한 가치관에 많은 혼란이 왔었습니다. 기독교인인대두 불구하고 혼전관계를 당연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2) 만일 혼전관계를 가졌다면 죄악시 되는건가요?
-->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9)

3) 원치 않은 일로 인하여 낙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을 때 크리스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라는 계명에 어긋나는 행동임에는 분명한데 이런 경우 성경에서는 어떻게 얘기하고 있나요??

--> 주님을 영접하는 동시에 우리의 모든 죄는 사함을 받았고 그 결과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죄 사함이란 과거의 죄뿐만 아니라 미래의 죄까지도 사하셨다고 알고 있기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이 부분에 대해서 회계를 하고 자유함을 얻으면 되는지요! 어려운 질문 드려 죄송합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평안하세요!!
 

A.
  제가 세미나에 참석하는 관계로 시간을 가지고 답변하지 못하는것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참고가 될까 해서 두 가지 참고 자료를 소개합니다.

첫째는 산상 수훈 중에서 "성문제"에 대한 주님의 가르침에 대해 제가 설교한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아래에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둘째는 낙태, 간통, 성문제에 대한 배경 및 법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페이지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myhome.naver.com/joori2/eve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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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성

# 많은 사람들은 영적인 일은 거룩하지만 성적인 일은 더럽고 부정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불교)
- 머리를 깎고 여인을 멀리하고, 결혼하지 않음/ 여자를 가까이 하는 것-큰 죄로 생각함/
-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사람마다 조금씩 남자 성격도 가지고 있고 여자 성격도 가지고 있는데, 남자 성격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남자가 되고, 여자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여자가 된다고 함/

# "성은 하나님의 작품이다"
-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남자를 만들어 주시고 남자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게보여서 그를 돕는 배필인 여자를 만들어 주셨다고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들어 주신 분은 비로 창조주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불교인들처럼 영적인 일은 거룩하고 성적인 일은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비성경적이다./

# "가정도 하나님의 작품이다.-하나님께서는 남자를 만드시고 또 그를 돕는 배필인 여인을 만드신 후에 친히 주례를 서서 두 사람을 결혼시켜 주셨습니다. 신랑은 아담군, 신부는 하와양, 그리고 주례는 하나님, 하객은 모든 피조물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도 "남자와 여자가 이와 같이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룰지니라"고 명령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자기 자리를 지키며 서로 사랑하고 도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하는 일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하와와 아담이 죄를 지은 후부터 남자와 여자 사이에는 심각한 파멸이 찾아왔다. 여성은 남자를 도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게 하는 대신에 죄를 짓게 하였다. 그로 인하여 여인은 남자의 다스림을 받게 되었고, 남자가 해야 할 노동과, 여자가 해야 할 아기를 낳는 일에는 고통이 더해졌다.

그 이후 하나님을 떠난 인류들에게 성적인 무질서와 타락은 가장 오랜 범죄 중의 하나가 되었다. 사도 바울은 (롬 1;26)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난 후에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서 남자가 남자를 향하여 음란한 마음을 가지고, 여인이 여인을 향하여 음욕을 품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류들은 원래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성적 질서를 벗어나서 서로간에 책임 있는 행동이나, 정절을 지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결혼과 관계없이 아무하고나 마음만 맞으면 성적인 관계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을 하며, 심지어 다른 아내나 남편과 같이 자도 된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부다처제가 우리들에게 맞는 제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미국 같은 나라에서도 제 7계명이 성적인 일을 판결하는데 선입관을 줄 수 있다고 하여 법원 정문에 붙어있던 십계명을 철거하도록 판결이 내려지기도 하였습니다. 1988년 미국의 "크리스체니티 투데이"지에 의해 조사된 바에 의하면 조사 대상의 23%가 자기 남편이나 부인 외에 다른 사람과 같이 잔 적이 있다고 하였으며, 약 45%의 사람들이 자신이 성적으로 옳지 못한 일을 하고 있다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1/4-부부가 아닌 사람과 같이 자고, 1/2- 성적으로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청소년들 역시 결혼과 관계없이 서로 마음만 맞으면 성관계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순결을 지키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실제로 결혼 전에 상당한 수의 학생들이 순결을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 간음하지 말라.(27-)
그러면 성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 관계를 어떻게 하라고 하셨으며, 우리는 성적인 정절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오늘 우리가 읽은 27절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는 "또 간음치 말라 하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그들이 자라서 장성하게 되면 그 부모를 떠나서 하나가 되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간음하지 말라"고 명령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간음하지 말라는 말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1) 혼전 순결
이 말은 첫째로 우리들이 결혼을 하기까지는 남자든지 또는 여자든지 자신의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청소년 시기를 지나면서 특히 이 문제에 민감합니다. 어떤 청소년들은 순결이 왜 그렇게 중요하냐고 묻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학생들은 서로 즐기기 위해서 결혼하지 않을 사람들끼리도 성관계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라기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경고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 사람을 만들 때에 많은 사람들을 만드실 수도 있었지만 한 사람만을 만드시고 또 한 여자만을 만드시고 그들로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는데 그 이유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경건한 자손을 얻기 위해서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결하신 분이시며 우리 떠한 정결함 사람들이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과 한 몸을 이룰 사람을 만나기까지는 각자가 자신의 순결을 지킬 것을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2) 결혼한 부부 외에는 성적관계 불가
둘째로 이 말은 이미 결혼한 사람들은 자신이 결혼한 부부 외에는 다른 여인이나 남자와는 성적인 관계를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몆십년전에 미국에서 성개방 풍조가 불었을 때에 자칭 지성인이며 성숙한 사람들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각자가 다른 남편이나 아내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다른 아내와 남편과 함께 파트너를 바꾸어 가면서 자는 모임들이 생겨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과 사상은 성경과 하나님의 가르침과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사단으로부터 나온 계략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먀만 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뱀과 같은 지식층과 지혜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선한 사람들을 이렇게 무너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3) 정신적인 순결까지-
그러면 이 계명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어떻게 이해하였을까요? 그들은 이 계명을 우리들이 육체적으로 간음하지 않으면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마음의 음란함이나 부정함에 대해서는 전혀 죄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는 이 계명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해 주셨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을 하였느니라"(28)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우리가 형제를 저주하고 멸시하며 분노하는 것이 살인죄를 범하는 것과 같다고 하신 것처럼, 우리들이 직접 육체적으로 다른 여자나 남자와 간음이나 간통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이 마음속으로 또는 상상으로 다른 여자나 남자들과 함께 자는 것을 생각하였거니, 음란한 마음을 품었다면 이미 그는 간음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씀해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죄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인간으로서의 본분과 위치를 떠나서 행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화살이 목표에 미치지 못하거나 과녁에 명중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원래 정해주신 인간으로서의 본분과 위치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마음과 생각으로 간음을 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는 명백한 죄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잘 모르면 날마다 죄를 범하면서도 의인인 줄로 아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몸으로만 간음을 하지 않으시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혼과 생각까지도 역시 정결하고 순결하게 되시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4) 한 번 결혼한 부부는 간음 외에는 나누어질 수 없다.(31-32)
그뿐만이 아니라 성경은 이미 한 번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고 한 부부가 된 사랑은 간음한 연고 외에는 절대로 다시 이혼할 수 없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31-32)에서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31-32) 이 말씀은 (신 24:1-4)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신 24:1-4)을 읽어보면 이렇게 기록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온 후에 수치 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요, 그 여자는 그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그 후부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짐에서 내어보냈거나 혹시 그를 아내로 취한 후부가 죽었다 하자. 그 여자가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어보낸 전부가 그를 다시 아내로 취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으로 너는 범죄케 하지 말지니라."(신 24:1-4)

원래 이 법은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남자들이 마음대로 여자들을 버리는 것을 방지하시려고 제정한 것이었습니다. 옛날에 우리 나라에도 칠거지악이라고 하여 투기나 아기를 못 낳는 일 등 이혼을 당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조항들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여자들이 작은 일 가지고도 마음에 들지 아니하면 버림을 받곤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당시의 유대 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들을 들어서 남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여자들을 버리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여자가 간음한 경우 외에는 이혼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이혼을 하려면 정식으로 재판관에게 가서 자기 아내가 부정한 일을 했다는 것을 증인들 앞에서 증명해야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혼 법은 이혼을 합법화시킨 규정이 아니라 오히려 남자들이 마음대로 아내를 버리는 일을 막기 위하여 취해진 조치였던 것입니다. 둘째로 이 법은 하나님께서 자기 아내를 버린 남자에게 이혼 증서를 주도록 함으로서 그 여인이 합법적으로 다른 남자와 결혼할 수 있도록 이혼 당한 여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혼 증서도 주지 않고 이혼을 하게되면 그 여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였을 경우에 간음한 여인으로 취급되어 돌로 맞아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남자가 이혼하기를 원하는 경우에 이혼 증서를 써 줌으로서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갈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었습니다. 셋째로 이 법은 한 번 자기 아내를 버리고 이혼증서를 준 사람은 다시는 그 여인과 결혼할 수 없도록 규정함으로써 이혼을 함부로 하지 않고 이혼하기 전에 심사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한 번 이혼한 여인과는 다시 결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은 하나님께서 연약한 여인들의 권한을 보호하고 남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여인들을 버리고 학대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취해주신 규정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 법을 악용하였습니다. 아주 작은 일로도 이혼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기 아내를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부정하다고 하여 이혼증서를 써주고 이혼할 수 있다고 해석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원래 주셨던 그 법의 의미는 사라지고 남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이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는 그들을 강하게 책망하셨으며, 음행한 연고 없이는 어떤 이유로도 이혼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날 젊은 세대들 중에는 결혼을 하여 제주도에 신혼 여행을 같다가 열 쌍 중에 한 두 쌍이 하루만에 돌아서서 이혼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한지 몆년 사이에 이혼하는 부부들이 상당한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격이 맞지 않거나 같이 살기가 힘들면 언제든지 이혼을 해도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요즘은 몆년동안 같이 결혼을 해보고 마음에 맞으면 정식으로 결혼을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혼을 하는 계약 결혼이란 것도 생겨났으며, 결혼하지 않고 같이 동거하다가 언제든지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는 일들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남자와 여자를 지어주신 하나님의 기본 계획을 벗어난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만일 사람들이 자기 아내가 음행을 하지 않았는데 이혼읗 하여 다른 남자에게 결혼하게 하면, 내어보낸 남자가 자기 아애로 하여금 간음하게 만드는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혼 전까지는 순결을 잘 지켜야 하며, 결혼을 한 후에도 정절과 마음의 순결을 지켜서 결혼 안에서 책임 있는 성관계를 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죄의 억제에 대하여(29-30)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간음죄로 이끄는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절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9-30)을 보면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 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29-30)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 말을 통하여 우리가 우리의 죄의 문제를 다룰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행동뿐만이 아니라 그 죄를 일으키게 하는 영혼과 마음의 문제들까지도 결단 있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던 것입니다. 죄는 우리의 영혼을 은밀하게 파고 들어와서 우리의 인격 전체를 무너지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행동만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 그리고 죄를 짓게 하는 모든 것까지도 순결하게 지켜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우리에게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죄는 우리들을 파멸로 이끌 뿐만이 아니라, 지옥 불에까지 끌고 들어가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잘 아는 대로 성군 다윗이 자신의 정욕을 한 번 잘못 다스려서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였다가, 그는 온 영혼을 망가뜨리게 되었으며, 용서를 받기는 했지만 그는 그 이후에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아들들과 대적들에게 쫒겨다니면서 매우 험악한 말년을 보내야만 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날마다 베개를 적시며 눈물을 흘려야만 하였던 것입니다. 이 말은 또한 우리는 죄를 철저하게 미워해야 하며 우리가 우리 속에 있는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이라도 치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심지어 우리의 눈이 우리를 죄를 짓게 한다면 그 눈을 빼어서라도 죄를 짓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씀해 주셨으며, 만일 우리의 손이 우리를 죄를 짓게 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면 우리는 우리의 손을 찍어서라도 그 죄를 피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지체 하나가 희생되는 것이 차라리 온몸을 가지고 죄를 범하다가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말은 글자 그래도 우리가 죄를 지으면 우리의 몸을 모두 잘라버리라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우리를 죄짓게 하는 모든 환경들을 어떠한 희생이 지불된다고 하여도 과감하게 처리하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롬 8:13)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육신대로 살면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고 하였으며, (고전 9:27)에서는 "내가 내 몸을 쳐서 복종시킴은 복음을 전한 후에 내가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라".고 하였으며, (골 3;5)에서는 성도들에게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고 명령을 하였던 것입니다.


<순결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가?>
시편 51편의 다윗의 고백을 살펴보자!
- 정결한 영, 정직한 영을 상실함
- 성령의 소멸
- 구원의 즐거움의 상실

<그러므로>
- 피하라!-청년의 정욕을 피하라!
- 함께 하라!-깨끗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와 함께 하라!
- 추구하라!-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추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