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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1. 바울은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비난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실컷
죄를 짓다가 나중에 회개하고 은혜로 구원을 받으면 되지 않은가? 우리는 결코 선한 삶을 살기 위해서 애쓸 필요가 없다(롬 6:1)." 그러면
과연 이러한 생각이 옳은 생각일까요? 바울은 이에 대해서 "결코 그럴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죄에
대해 죽었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단 말이냐?"고 말하고 있습니다(롬 6:2)"
2. 그러면 우리가 죄에
대해 죽었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바울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 몇 가지 비유(세례, 십자가와 부활)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받을
때에 물 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옵니다. 여기에서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은 옛 사람(죄를 좆아 살던 사람)이 죽은 것을 의미하고, 물 속에서
나오는 것은 다시 새 사람(하나님의 뜻을 좆아 사는 사람)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상징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죄를 좆아 살던 옛 생활을 그치고, 하나님을 좆아 사는 새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일을 통해서 이 문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으며(죄의
삶을 살던 옛 생활을 그치고),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다시 살아났다(하나님의 뜻을 좆아 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죄에 대해 죽었다는 말은, 더 이상 "죄의 정욕을 좆아 사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을 행해 산 자가 되었다는
말은,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에 우리는 죄의 노예였습니다. 이전에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 죄의 정욕이 이끄는대로 살았습니다. 그때에 우리는 죄 값으로 사망을 거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에 우리는 죄의 노예였으며, 죄를
짓고 싶지 않아도 죄를 이길만한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노예처럼 주인(사단과 죄의 정욕)이 시키는대로 사망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 값에서 해방되었으며, 성령을 통해서 죄의 세력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좆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우리는 사단과 죄의 정욕의 지배를 받아 사망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성령을 좆아 사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죄와 사단은 더 이상 우리에게 명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죄 값을 지불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를 좆아 사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3. 예화 1.
한 여인이
잘못해서 큰 돈을 빚지고 A라는 남자에게 매여 살게 되었습니다. A는 그 여인에게 빚을 갚기 위해서 몸을 파는 일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녀는
빚이 있었기 때문에 A의 요구를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원하지 않았지만, A의 노예가 되어, A가 시키는 대로 온갖 악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그녀는 결국 범죄자가 되어 살다가 결국 체포되어 비참한 결말을 맞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에 B라는
남자가 그녀의 애로 사항을 듣고 그 빚을 갚아 주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녀는 A의 명령을 받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녀는 이제 원하지
않으면 악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녀는 B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B는 부자였고 또 이웃에게 존경 받는 훌륭한
남자였습니다. B는 그녀를 선한 길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자기 남편을 좆아 살기면 하면 선하고 존경 받는 귀부인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도 이와 같습니다. 성도들은 이전의 남편인 사단과 죄의 요구를 좆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들은 죄에 대해
죽었고, 더 이상 죄를 좆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성도들은 새 신랑인 예수님의 신부로서 그 분의 말씀을 좆아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도 계속해서 이전의 주인인, 사단과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죄와 사단에 대해 죽은 사람들입니다. 죄와 사단은 더 이상
성도들의 주인이 아닙니다. 이제 우리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자신을 "죄에 대해여 죽은 자"고 간주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을 "하나님에 대해 산 자"로 간주해야 합니다.
4.
예화 2.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그들은 바로 왕의 노예가 되어 바로가 시키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들은 악한 바로 왕의 수족이 되어, 그가 던져 주는 빵부스러기를 먹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서 그들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바로의 노예가 되어 바로가 지시하는 대로 살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홍해를 건너는 순간에 애굽과의 모든 관계를 끊고,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전에 그들의 법은 바로였고, 인생의
목적은 바로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법은 율법과 십계명이었고,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은 더 이상 애굽을 그리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애굽과 바로에 대해서 이미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바로와 아무 관계가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은 애굽에서 살던 때를 그리워했습니다. 그들 중에 일부는
바로가 던져 주는 고기 몇 덩어리를 그리워했습니다. 그들은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조금만 어려워지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애굽에서
나온 후에도 별로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성도들 중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사람은 이전에 살던 죄와 관계를
청산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자신을 "죄에 대해 죽은
자"요, "하나님을 향해 산 자"로 여겨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를 위해서 준비해 주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1)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2),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3)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4).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5).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6),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8),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9).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10),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11)(롬 6:1-11)"
*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곳(http://biblenara.org/romans1.htm)에 가셔서 로마서 6장에 해당하는 주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9주 3일-10주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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