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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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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구약에서 메시야는 여러 가지 그림을 가지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무엘서에서는 메시야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왕"으로 소개되었고, 이사야는 메시야를 "고난 받는 종"으로 소개했으며, 다니엘서에서는 "인자"로 소개하고 있으며, 시편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4복음서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메시야의 모습이 서로 다르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2. 마태복음 -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신 왕 유대인을 위해 쓰여진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 즉히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왕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맨 앞에 나오는 족보 역시 왕의 족보이며, 동방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에게 예물을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야를 타작 마당에서 거역하는 자를 처벌하실 심판주로 소개하고 있으며, 예수님은 사단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여 잃어버린 낙원을 회복한 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은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왕이 주신 새로운 헌장이며, 천국 비유 중에 왕의 아들의 비유가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자로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위대한 지상 명령을 내립니다. 유대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점은 예수란 사람이 정말로 구약에 기록된 메시야인가 아닌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예수께서 다윗의 후손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 마가복음 - 인류 구속을 위해 종이 되어 섬기신 분 마가가 소개하는 예수님은 인류를 위해 종이 되어 섬기기 위해 오신 고난의 종의 모습입니다. 마가복음은 순교와 박해 속에 놓인 로마의 성도들을 위해 기록된 책입니다. 예수님은 종으로 오셨기에 족보가 없으며, 종은 행동과 복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가복음은 가르침 대신 예수님의 행동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곧(즉시)"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종에게는 즉각적인 순종만이 요구될 뿐입니다. 시험 사건에서도 예수님은 종처럼 들짐승과 함께 계십니다. 인류의 대속물이 되기 위해 종으로 오신 주님은 식사할 겨를도 없이 일하셨고, 곳곳에서 희생과 봉사와 섬기시는 모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순교와 박해 앞에 놓인 로마 성도들에게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좆을 종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누가복음-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고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인자 누가복음에는 인자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은 이방인의 고관으로 알려진 데오빌로에게 헌정된 책입니다. 이 책에서 누가는 예수님을 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체휼하신 구속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서 소개된 족보는 왕의 족보가 아니라, 평민의 족보이며, 유대인의 족보가 아니라 아담으로 올라가는 전 인류의 족보입니다. 예수님의 출생에 참여했던 사람은 고관이 아니라 가난한 목자였습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여인과 소외된 자, 또는 가난한 자를 이해하시고 용납해 주시는 휴머니스트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자신이 가난한 자와 마음이 상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령을 받았다고 소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인성 과부의 독자를 살려주셨고, 왕따가 된 삭개오의 친구가 되어 주셨으며, 강도를 만난 자를 도운 선한 사마라아인의 모습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잃은 동전을 찾는 여인과, 잃은 양을 찾는 목자, 그리고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애틋한 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 주님은 예루살렘 성을 보고 우셨고, 겟세마네에서 피와 땀을 흘리셨으며, 죽어가는 중에서도 강도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와 같이 누가복음에 소개된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인성을 입으시고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인자로서의 모습이 크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4.요한복음에서-하나님의 아들-신성 강조 요한은 예수를 하나님과 같은 신성을 가지신 성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처음부터 족보 대신에 태초부터 예수께서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모든 것을 지으신 창조자(1:1,3)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그가 없이는 아무 것도 된 것이 없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에는 7가지 위대한 기적들이 나타나는 데, 이 기적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에는 "나는..라!" 는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빛, 선한 목자, 생명의 떡, 부활이요 생명...) 이 말은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소개하실 때 사용하신 말(나는 여호와라!)과같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17장에서 예수님은 인류와 교회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하늘의 대제사장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복음서에서는 예수님이 겟세마네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으로 소개되고 있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한은 자신이 복음서를 기록한 이유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쓴 것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받게 하려함이라!(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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