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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1. 성가대의 찬양이나 특송 후에 때때로 청중들이 박수를 침으로서 자신들이 받은 은혜를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 청중들이 박수를
치는 것은 애써서 준비한 성가나 특송을 통해 은혜를 받고 자신도 그 찬송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하는 것일 것입니다.
2.
그러나 때로 성가대 찬양이나 특송 후에 청중들이 박수를 치면, 일반 음악회처럼 하나님 대신 연주자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청중이 박수를 친다고 해서 성가대나 특송자가 그 박수를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청중들 역시
박수를 치는 것은 수고해서 찬송을 준비한 분에게 감사를 표하고 또한 그 찬송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일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박수를 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3. 그러나 혹시 한 사람이라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시험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박수를 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하나님께 드린 성가나 특송이 끝난 경우, 청중들이 박수를 치기
보다는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이렇게 하면 청중들이 성가대나 특송자가 부른 찬송에 함께 동참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성도들이 실족할 염려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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