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인터넷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나서 이 말이 옳은 것 같기도 하고, 또 아닌 것 같기도 해서 헷갈립니다. 이 글을 읽고 이 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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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찌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찌어다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사;50;8-9)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 하셨다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 하셨는데 나와 다툴 자 없다 나를 의롭다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할 자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와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하는 자는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힌다고 이사야는 말씀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내 모든 죄를 다 가져 가시고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당신의 보배로운 피를 흘려 나의 모든 죄를 단번에 영원히 씻어 나는 죄없어 하나님은 나를 의롭다 하신다

오늘날 한국의 종교 목사들이 예수님이 원죄는 씻었는데 앞으로 짓는 죄는 회개하고 자백해야 죄가 씻어 진다는 거짓 복음의 종노룻을 하며 하나님의 종으로 대접을 받고 있어 종교인들을 다 지옥으로 보냈고 보내고 있다

종교 목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내 모든 죄를 단번에 영원히 씻어 나를 의롭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대적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죄사함을 얻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정죄하고 핍박하고 조롱 하였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원한 죄사함 얻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 정죄하는 그들을 향해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힐것을 말씀 하신다

종교 목사들이 입술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았다 하는데 거짓 구원이다. 하나님은 종교 목사들이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정죄하고 핍박하는 자임을 말씀 하신다 그들이 구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과 하나님의 백성들과 영이 다르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 정죄하고 핍박한다

인간의 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단번에 영원히 씻어진다 그러니까 내가 구원을 받은 것은 조건이 나에게 있지 않다

내가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고 헌신하고 금식하고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고 기적을 맛 보고 병을 고치고 방언을 하고 표적을 맛 보고 하는 것으로 구원인 줄 아는데 그것은 거짓 구원이다 그 사람은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다 그 사람은 죄 때문에 지옥에 가야 한다 내 속에 죄를 가지고 있는데 내가 온갖 체험을 하고 내가 하나님을 향해 열심을 내는 것이 죄가 씻어지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인간의 죄는 인간의 어떠한 것으로도 씻어질 수 없다 그 절망감을 아는가? 사단은 인간을 속여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예배 드리고 기도하고 헌신하고 열심을 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고 온갖 체험을 하게 하여 그것이 구원을 받은 줄로 착각하게 하여 다 지옥으로 보내는 교활한 거짓말장이다

종교 목사들이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거짓 복음을 섬기고 살면서 사람들을 향해 거룩하게 보이려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하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데 그의 본질은 거짓 복음이다 천국을 못 가는 가짜 열쇠다 예수님은 그래서 종교 목사들을 향해 양의 탈을 쓰고 나온 이리라고 말씀 하신다

속이 이리인데 겉은 양의 옷을 입었다 종교인들이 겉에 입은 양의 옷을 보면서 목사님 목사님 하고 있다 하나님은 양의 옷을 입은 이리라고 말씀 하신다 그것에 안 속을 자가 누구냐 ?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내 모든 죄가 단번에 영원히 씻은 복음 앞에 나와서 나의 모든 죄를 예수님이 피를 흘려 한순간에 영원히 씻어 내가 죄없구나 의롭구나 영원히 온전 하구나 거룩한자 되었구나 하는 성도들은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므로 하나님의 눈을 가지고 있어 식별하여 내는데 하나님은 이들을 분명히 식별하여 낼 정도 되는 것을 믿음이 장성한 자라고 말씀 하신다 이사야는 그것을 보고 있다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 하셨는데 거짓 선지자들이 나를 이상하다 잘못됐다 정죄하는데 그 사람들이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힐 비참한 최후를 맞을 것을 말씀 하신다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찌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사;50;11)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자기 생각에서 나온 교리의 불을 피운 자들이 다 그 불 가운데서 망할 것을 말씀 하신다 거짓 복음의 불을 일으키고 거짓 복음의 횃불을 높이 올린 자들이 슬픔 중에 눕겠다 다시 말해서 슬픈 죽음을 맞이하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누리는 말씀을 하신다

Answer

1. 이 글은 필자가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선행이 동반되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을 보고나서 매우 감정이 격해서 쓴 글로 보입니다. 하지만 감정이 격해서 글을 써서 그런지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성경을 인용하는 부분이 약간 서툴고, 또 많은 부분이 목회자(종교목사)들을 정죄하는 데 할애되고 있어서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고 있는 같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글의 내용은 맞는 것 같지만, 글 전체의 분위기를 수용하는 데에는 주저하거나 망설이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제 생각에는 좀 더 차분한 마음으로 말하려는 요지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성경 인용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남을 정죄하는 마음보다 사랑하는는 마음으로 끌을 썼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우선 글의 요지를 제가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이 글의 요지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틀렸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단번에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으며,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을 죄가 없다(의롭다)고 인정하신다.

2) 다음과 같은 목회자들의 가르침은 옳지 않다.

"예수님께서 원죄를 씻어 주셨지만 자범죄는 회개해야 용서를 받는다."

3)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원죄=자범죄)를 단번에 씻어 주셨으며, 우리는 영원히 정죄받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4)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신 백성들을 정죄하는 것(자범죄는 용서 받지 못했으므로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 받지 못한다는 가르침)은 옳지 않다.

5) 구원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만 받을 수 있으며, 우리의 종교 행위나 선행(기도, 금식, 구제, 예배, 표적 등)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불가하다.

6) 우리의 선행이나 종교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는 목회자들의 가르침은 옳지 않다. 이런 교리를 가르치는 자는 거짓 목자이며 결국 지옥에 갈 것이다.

7) 인간은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을 만큼 타락했으며, 자기 행위로 절대 구원받을 수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으로 구원을 받는다.)


3. 위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있습니다.

1) 구원은 인간의 선행이나 의로 받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선행이나 종교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는 가르침은 옳지 않다. 인간은 완전히 타락했기 때문에, 자기의 의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2) 한 번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은 원죄와 과거의 죄뿐 아니라, 앞으로 지을 모든 죄까지 모두 용서를 받았고 영원히 정죄를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원죄는 용서를 받았지만, 자범죄는 회개해야만 용서를 받는다는 가르침은 옳지 않다.


4. 만일 위의 글이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면, 이러한 주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내용과 일치하며, 정통적으로 교회가 가져왔던 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과 가장 비슷한 내용을 포함한 것은 갈라디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를 보면 사도 바울은 행위(예수님을 믿는 이방인 기독교인들도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가르침에 대해 신랄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으며, 구원을 받는 데에 어떤 선행이나 종교 행위도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갈라디아 교회에서 큰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갈라디아 교회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회의 대표들을 예루살렘에 파송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도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도들은 구원론에 대한 바울의 입장(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으며, 율법을 지키킴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다)을 지지했습니다(행 15장).

또한 성경은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영원히 정죄받지 않으며(롬 8:1), 구원받은 성도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것은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서 (롬 8:33-39)에서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3-39)"


3.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 것은 분명히 성경적인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사람처럼 살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교회 안에는 말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셀제로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람들의 행동은 많은 모순이 있으며,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보고 정말 구원받은 사람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야고보서입니다. 야고보서에서 야고보는 말로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행위로는 그 믿음을 보여주지 못하는 성도들을 강하게 질타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영혼이 없는 몸(죽은 시체)과 같이 죽은 믿음이라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성령이 그 안에 거하시며, 반드시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이 거하시면, 그는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게 되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그 열매로 통해 그 나무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고보는 믿음이 있다고 주장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로 네가 원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증거해 보이라!"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야고보는 "나는 행함(열매)을 통해서 내 믿음이 잔실한 믿음이라는 것을 증거해 보이겠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성화의 과정을 구원의 요소에 포함시키는 일부 교단 사람들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된 믿음은 성령님 안에서 반드시 성화(성령 안에서 하나님을 닮아감)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전혀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행해서 "내가 정말로 구원받을 수 있는 참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라고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구원론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람은 성령 안에서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고 있으며, 삶 속에서 그의 믿음이 진짜라고 하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날마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이시며,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체험하며 삽니다. 이러한 사람은 기도에 응답을 받고, 말씀에 순종하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이미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자녀이며 천국의 상속자로 선택하셨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고난을 받는 데에 기꺼이 참여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원히 버리시지 않으며, 이 세상의 그 어느 것도 자신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삶 속에서 믿음의 열매를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말로만 구원을 받았다고 주장하지 말고, 한 걸음 물러서서 하나님 앞에서 조용히 내 믿음이 정말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참 믿음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성령이 들려 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이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정말로 무릎을 꿇고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어야 할 것입니다. 성령을 좆아 살면서 거룩한 열매를 맺는 성도들은 구원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확신과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