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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여질 뿐이니라(잠 11:24)."
위의 구절은 (잠 11:24)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재물의
올바른 사용과 그 축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정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벌고, 또한 그것을 정당한 곳에 사용합니다.
그는 자신이 번 재산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많은 부분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기꺼이 사용합니다. 이 경우에 그는 재산을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부자가 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러한 사람들이 더 많은 재물을 얻는 일이가 종종 일어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가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을 보시고, 더 많은 재물을 맡겨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어려운 사람을 도운
일로 인해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나누어 준 재물은 이미 천국에 저축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후에 천국에 갔을 때에 자신이 나누어 준 재물이 자신을 가디라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적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소자에게 한 일에 대해서 자신에게 한 일로 알고 갚아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참고, 시 112:9; 마 5:42; 7:12; 요 12:23-25).
그러나 어떤
사람은 재물을 벌되 그것을 나눌줄 모릅니다. 이러한 사람은 재산을 벌 때에도 정당한 방법보다는 불법을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그는 분명히 자신이
번 재물은 자기의 것이며, 따라서 다른 사람과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말 성경에 "과도히"라고 번역된 말은 원래 '부정하게',
또는 '불법적으로'라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또한 '아낀다'고 번역된 말은 '억제한다', '거절한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구제는 인간의
마땅한 도리이며, 따라서 이를 외면하는 일은 하나님 앞에 부정한 죄를 짓는 일입니다. 이기심과 탐욕에 집착해서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될 구제를
외면하고, 부를 축적하는 일에만 집착하는 사람은 장차 재물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큰 책망을 듣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징계하기
위해서 질병, 사기, 부도 등등의 일들로 재산을 빼앗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세상에서 재산을 잃지 않는다고 해도 그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그가 행한 파렴치한 행동은 엄중한 문책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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