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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4권 147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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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147편: 할렐루야!(2),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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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이 시와 다음에 나오는
두 편의 시(148-149편)는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성벽을 재건 한 때, 즉 에스라와 느헤미야 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많은 학자들은 시 147-150편이 느헤미야가
성벽 봉헌식을 할 때에 사용한 노래라고 주장한다. 이것을
입증할 자료는 없지만 많은 주석가들(카일, 에드왈드, 딜만, 준즈
등)은 시 147편을 느헤미야 때의 작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 시의 내용을 살펴보면 시 147편이
성벽 봉헌식의 축제 때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유대인들은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후에 성전을 짓고, 그 후에 다시 성벽을 재건하고 성문을
완성했다. 시 147편은 이러한 상황에서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으며, 시 148편은 유대민족에게 독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고, 또한 시 149편은 속국으로 살던 유대인들이 스스로 성벽을 쌓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 된 일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고 있다. 시 147편의 이해를 위해서 이 시가 쓰여진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아닥사스다 왕 제 7년에
제사장 에스라는 5개월 간의 체류를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다.
그때에 그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온 2,000명의 유대 포로들은 대부분 레위인이었다(주전
458년).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지 13년 후, 즉 주전 445년에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잔을 따르던 느헤미야가 유대 총독이 되어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다. 그때에 에스라는
율법 교육을 통해서 유대 민족의 영적 부흥을 일으켰고,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에 전념했다(느 2-7장). 그러나 그 후에 페르시아에서 느헤미야에 대해서 중상모략하는 일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느헤미야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잠시 페르시아의 수산궁으로 돌아갔다. 그는 그 곳에서 수산궁에서 떠돌던 중상모략을 해결하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 후에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성벽 봉헌식을 겸한 축제를 베풀었다. 그때에 예루살렘
근처에 흩어져서 살던 레위 음악가들을 소집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이제 다시 거룩하게 구별되었다. 그들은 유대 백성들과 성
전체(성문, 성벽, 성안, 성의 무덤에 묻힌 뼈)를
거룩하게 성별했다. 그들은 성과 백성들을 거룩하게 성별하기 위해서 붉은 암소의 신성한 잿물을 뿌렸다. 이러한 일은 바벨론 포로 이후에 에스라가 처음 행한 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나서 유다 방백들(제사장, 레위인 음악가들)이 서쪽에서
합창대와 함께 진행했다. 그때에 축제를 이끌던 한
편의 합창대는 에스라를 선두로 해서 오른쪽으로 돌았고,
다른 한 편의 무리는 왼쪽으로 성을 돌았다. 그리고 백성들은 성벽과
탑에서 그 광경을 주의 깊게 지켜보았다. 두 무리의 행렬은 성의 동편에서
만나서 함께 모여서 성전을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기뻐 외치는 함성 속에서
성벽 봉헌의 축제 행사를 거행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이해하면 시 147편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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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내용 |
시인은 성도들이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답고,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다(1).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주도 하에 유대 민족은 내적으로는 영적 갱신을 이루었고, 외적으로는 예루살렘
성벽과 성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들은 성벽을 완성한 후에 성벽 낙성식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돌아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우며, 또한 마땅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 이 일은 선하고 아름다운 일이다. 4.
저가 별의 수효를 계수하시고, 시인은 앞에서 연약한 자를 세워주시고 상처난 심령을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제 시인은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큰 지혜를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위대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하늘에 셀 수 없이 많은 별을 만드시고, 그 별들을 하나 하나 세시며, 그들을 이름을 불러 불러내시는 분이시다(4)." 무수한 별들을 만드시고, 그 많은 별들을 일일이 계수하시며, 하나 하나 그 이름을 부르시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하신 분이시다. 전지하신 하나님은 흩어져 사는 자기 백성들을 계수하시고, 그들의 이름을 불러 그들이 살던 땅에서 불러 내셨다. 하나님은 목자가 자기 양의 이름을 알고 그들을 불러내듯이, 흩어져 살던 자기 백성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모으셨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께서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신 분"이라고 선포하고 있다(5).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시며, 그 지혜가 한이 없으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멸하시고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어 살던 유대인들을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다시 재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다. 이제 유대인들은 전능하시고 지혜로우신 하나님 안에서다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또한 시인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를 붙들어 주시고, 악인은 땅에 엎뜨러 뜨리는 분이라!"고 노래하고 있다(6). 이스라엘은 죄를 짓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바벨론에서 포로로 살면서 크게 비천해져 있었다. 그들은 그 곳에서 죄를 뉘우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겨 바벨론에서 구원해 주셨다. 동시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치고 교만해진 바벨론을 넘어뜨리셨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비천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고, 교만해진 바벨론을 넘어뜨리셨다. 오늘도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고, 대적들이 넘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하나님은 포로로 살던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주시고,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게 해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후에 황무지가 되었던 예루살렘을 다시 축복해 주셨다. 하나님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고 땅을
위해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고,
들짐승과 새에게 먹을 것을 주실 것이다. 이제 시인은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땅을 축복해 주실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 거하는 자기 백성들도 축복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말의 힘과 사람의 다리, 즉 자기의 힘을의지하는 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유대인들은 포로에서 회복된 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겸손한 백성이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여 풍요롭게 하시고, 자기 힘과 군사를 의지하는 자들을 그들 앞에서 물리치실 것이다(10). 하나님은 포로가 되어 살던 유대인들을 회복시켜 주셨고,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게 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황페된 땅을 다시 풍요롭게 하시고, 겸손히 은혜를 구하는 자기 백성들을 축복해 주셨다. 하나님은
군사력이나 자기 힘을 의지하는 자를 거절하시고, 자신을 경외하고 자비를 구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이제 시인은 거룩한 성소로 선택받은 예루살렘을
향해 축복을 선포하고 있다. 시인은 회복이 된 예루살렘과 시온을 향해 "너의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치고 있다. 예루살렘은 유대인의 죄로 인해 잠시 버림을 받았지만, 이제 다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게 되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예루살렘은 마땅히 자기를 구언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해야 한다. 이제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다시 축복해 주실 것이다. 이제 성에는 성문이 완성되었으며, 하나님은 그 문의 문빗장을 견고하게 해주실 것이다. 이제 이 성문은 낮이 되면 활짝 열리고, 밤이 되며
굳게 닫히게 될 것이다(느 7:1-4).
16.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시인은 회복된
예루살렘과 시온을 향해서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외쳤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성벽과 성문을 세우시고, 그 문빗장을 견고하게 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그 성에 사는
자녀들을 축복해 주시고, 그 성에 평화를 주셨으며, 아름다운
밀로 배불리 먹이시고, 사자를 보내어 그 성이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섭리해 하셨다. 이제 시인은 마지막으로 자연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은
추운 겨울이 되면 눈을 양털 처럼 내리셔서 얼어붙은 땅을 덮으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서리를
재같이 날려서 사방에 흩어지게 하시고, 우박을
떡 부스러기처럼 주변에 뿌리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눈과
서리와 우박을 내리시면, 아무도 그 추위를 감당치 못한다.
이러한 추위는 범죄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한다. 19.
저가 그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은 성전과 성벽과 성문을 재건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 그리고 그 땅을 축복해 주셨다. 하나님은 겨울에 땅을 얼게 해다가 봄에 다시 녹이시는 것처럼, 이스라엘을 징계하셨다가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 이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신 후에, 다시 그들에게 말씀을 주셨다. 말씀은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진 선물이다. 말씀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세상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이러한 가르침은 모세가 기록한 율법과 규례들을 통해 제시되었다. 율법은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선물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사장을 통해서 백성들에게 그 율법을 가르치게 하셨으며, 선지자들을 통해서 율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셨다. 이스라엘은 이 율법을 따르기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의 백성답게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열방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스스로 만든 법을 가지고 나라를 다스렸다. 율법은 사람이 만든 법에 비해 탁월하고 공의롭다. 우리는 이러한 말씀을 사모하고 연구하고 귀중히 여겨야 한다. 이제 시인은 마지막으로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시인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통해서 무너졌던 성벽을 재건하게 하셨고, 에스라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인 부흥을 이루어 주셨다. 말씀은 이스라엘에게만 주어진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이 선물을 진실하게 받아들이고 감사해야 한다. 교회가 온전히 회복되려면 이와 같이 외적인 회복과
내적인 회복이 병행되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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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과 |
1. 시인은 이스라엘을 다시 구원하고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이 선하며, 아름다우며, 또한 당연하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유대인의 계속되는 죄를 징계하기 위해 그들을 바벨론에 포로가 되게 하셨지만, 후에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예루살렘에 귀환하게 하시고, 다시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나라를 잃고 각지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모아주셨다. 하나님은 패배와 포로 생활로 자존심을 상하고 상처를 입었던 유대인들을 다시 회복시켜 마음에 입은 상처를 치료해 주셨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선하고 아름답고 마땅하다. 자신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은 아름답고 선하고 당연한 일이다. 2. 하나님은 하늘에 있는 수많은 별들을 만드시고, 그 수많은 별들을 모두 세시며, 각각 그 이름을 불러내신다. 수많은 별을 만드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며, 무사한 별들을 헤아리고 불러내시는 하나님은 전지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별을 만들고 불러내시는 것처럼, 각처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자기 백성들을 하나 하나 아시며 또한 그들을 그 곳에서 불러 모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제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기 백성들은 붙들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회복시켜 주시고, 그들을 압제하던 강대국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교만하고 완악하던 유대인들은 포로 생활을 통해서 겸손하고 겸비하게 되었다. 그러나 바벨론은 유대를 정복한 후에 더 교만해졌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교만한 바벨론을 넘어뜨리고 겸손해진 유대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이다. 3. 시인은 다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외치고 있다.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금을 연주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포로로 살던 땅에서 귀환하게 하시고, 예루살렘을 회복시켜 주셨으며, 황폐해진 땅을 옥토로 만드셨다. 하나님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고 땅을 위해 비를 주시며, 이로 인해 산에는 풀이 자라고 들짐승과 날짐승이 먹을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이제 황폐했던 예루살렘은 다시 축복의 땅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범죄하면 그들을 정결케 하기 위해서 그들을 징계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징계가 끝난 후에, 반드시 그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은 군마나 자신을 의지하는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히 자신을 섬기고 구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실 것이다. 4. 시인은 회복된 예루살렘을 향해서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외치고 있다. 포로에서 회복되어 성을 재건한 시온 거민들은 마땅히 그들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은 무너진 성을 재건케 하셨고, 문빗장을 견고케 하셨다. 이제 예루살렘 성은 다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성이 되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은 그 성 사람들과 그 자녀들을 축복해 주셨으며, 또한 그 성에서 전쟁을 제거하고 평화를 주셨다. 하나님은 그 성에 풍년을 주어 백성들이 밀과 양식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게 해주셨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땅을 향해서 "성을 회복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 명령은 신속하게 달려나가서 하나님의 명령을 실행하고 있었다. 성도들은 때로 범죄로 인해 넘어질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잠시 그들을 징계하신 후에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 그때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자기 입을 열어서 은혜로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송함이 마땅하다. 5. 시인은 계절의 변화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은 겨울이 오면 추위를 보내 땅을 얼게 하신다. 하나님은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고, 서리를 재같이 뿌리시며, 우박을 내리게 하시며 강한 추위가 엄습하게 하신다. 그러면 온 땅이 얼어 붙어 추운 겨울이 계속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가 되면 다시 말씀을 보내어 언 땅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하여 물이 흐르게 하신다. 이 일은 이스라엘이 겪은 일과 비슷했다. 이스라엘은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인생의 겨울을 보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가 되자 다시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성령의 봄바람을 불게 하셨다. 이로 인해 이제 이스라엘은 봄과 같이 축복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회복된 이스라엘이 입을 열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당연하다. 6. 하나님은 이스라엘 성을 재건하셨을 뿐 아니라, 그들을 영적으로도 부흥시켜 주셨다. 하나님은 성전을 재건한 후에 학개, 스가랴, 에스라와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게 하셨다. 이로 인해 유대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율례와 규례를 다시 배울 수 있었다. 어느 민족도 그들처럼 하나님의 목전에서 율법을 받은 민족은 없었다. 이방 민족들은 하나님의 법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받은 독특한 백성이었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기만 하면 세상에서 거룩한 제사장 나라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었다. 유대 백성들의 영적 부흥은 주로 에스라에 의해 진행되었다. 진정한 부흥은 외적 부흥과 내적 부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스라엘은 외적으로 성과, 성문을 재건했으며, 율법을 통해서 내적인 영적 부흥을 이루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다시 거룩한 제사장 나라 백성으로 살아갈 준비를 완수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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