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480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탐욕과 구제의 길 (잠 21:25-26) 

본문
묵상


  25-26절은 게으른 자와 의인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미련한 자는 근면하지 못하고 게으릅니다. 게으름은 영혼을 마비시키는 독처럼 서서히 우리의 마음을 얼어붙게 합니다. 게으름은 우리 영혼을 병들게 하고, 우리 눈을 멀게 하여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게으른 자는 원하는 것은 많아도 얻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혜자는 근면하게 일하여 재물을 얻고, 그 제물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사람은 항상 풍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탐욕과 구제의 길 (25-26)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25).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26)"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25)."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이 직역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자의 간절한 소망이 그를 죽이나니, 이는 그의 손이 일하기를 거절함이니라." 게으른 자는 여러 가지 소원이 있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서 일하는 것은 싫어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정욕'(소원)은 일은 하지 않고 탐욕에 사로잡혀서 비현실적인 것을 소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하지 않는 자는 목표는 크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소원을 이루지 못합니다. 게으른 자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정당한 노력 대신 얄팍한 꼼수나 부정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남을 속이기도 하고, 남에게 지나치게 의존합니다. 이러한 자의 마음에는 사단이 찾습니다. 사단은 게으른 자와 동행하며 게으른 자는 사단의 동류가 됩니다.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베푸느니라(26)" 게으른 자의 마음에는 탐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일하는데 힘을 쏟지 않고 쾌락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나 지혜자, 곧 의인은 열심히 일하고 얻은 것을 가지고 이웃을 위해 사용합니다. 지혜자는 열심히 일하고 검소한 삶을 살기 때문에 남을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경건한 자는 근면하고 성실하며, 그것을 관리하고 사용하는 일에 있어서도 성실하고 관대합니다. 경건한 자는 열심히 일을 하지만, 그의 마음은 물질에 가 있지 않습니다. 의인의 마음은 하나님과 이웃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구제하는 일에 힘씁니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부요와 명예와 존경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해 주시고, 그들로 하여금 더 풍성하고, 칭찬과 존경을 받게 하십니다.

적용: 왜 성도들에게 근면과 성실, 그리고 이웃사랑의 정신이 필요한가? 나는 일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 다음 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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