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441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경영과 지략의 중요성 (20:18)

본문
묵상


  좋은 생각이나 계획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철저한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올바른 판단력을 가진 참모들을 주변에 두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좋은 참모와 전략은 특히 전쟁에서 필요합니다. 좋은 전략가는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에 분명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서 중요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 경영과 지략의 중요성 (18)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18)."

  "무릇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18(상)).." 좋은 생각과 계획은 건전한 비판과 조언을 통해서만 현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계획이나 생각도 경솔하고 조급하게 추진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과 지혜롭고 사려 깊은 사람들과 충분히 상의한 후에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지불해야 할 댓가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고, 앞으로 있을 여러 가지 위험들을 예측하고 그 대안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고 일을 추진하면 자본 부족이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나서 주저앉아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을 아예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더 큰 손해와 수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은 주변에 좋은 참모들을 두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일을 추진할 때에 그들의 조언과 충고를 참고해서 신중하게 일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18(하))." 하반절에는 전반절의 원리를 실제로 적용한 한 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반절에 나오는 '전쟁하라'는 말은 상반절의 '의논하라'는 말을 실제로 적용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하며, 이러한 일은 특히 전쟁과 같이 중차대한 일일수록 더 필요합니다. (마 14:31-32)을 보면 주님께서 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한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자신이 가진 군사로 적의 군사를 대적할 수 있는지 헤아려 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만일 그 임금이 자기 군사로 적을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화친을 청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쟁에 이기려면 온갖 정보와 전략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탁월한 전력이 있어도 정보전과 전략 싸움에서 지면 패배할 수도 있고, 열악한 전력을 갖고도 정보전과 전략 싸움에서 이기면 승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전쟁에서 전략과 참모회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일은 사단과의 영적 전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우리보다 강하고 지혜로운 사단과 싸움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힘과 지혜로 싸움에 임하면 우리는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사단과의 영적 싸움에 이기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영적 무기들로 완전히 무장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방패를 들어야 하며, 진리로 허리를 묶고, 의의 흉패를 가슴에 붙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영적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 복음의 신을 신고, 성령의 검인 말씀을 연구하고적용하며,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무기들로 무장하지 않으면 결코 악한 세력과의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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