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352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싸움이 되기 전에 시비를 그치라! (17:14) 

본문
묵상


 우리는 양보하지 않다가 사소한 문제를 크게 확대시킬 때가 있습니다. 14절의 잠언은 이러한 경우에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툼과 분쟁의 시작은 대부분 작고 사소한 일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큰 문제로 확대됩니다. 이것은 마치치 댐에 작은 틈이 생겼을 때에 이를 방치하면 큰 댐이 무너지는 것과 같습니다.

 * 싸움이 되기 전에 시비를 그치라!(17:14)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14)."

  "다툼의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과 같습니다(14(상)). 대부분 싸움은 작고 사소한 일로 시작됩니다. 이러한 일은 대부분 초기에 조금만 양보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눈 앞의 이익을 위해서 양보하기를 거부하다가 작은 문제를 큰 문제로 만들어 버립니다. 14절의 잠언은 이러한 일을 설명하기 위해서 "댐"을 비유로 들고 있습니다. 큰 댐이 무너지는 것은 작은 틈에서 시작됩니다. 댐에 작은 틈이 생기면 그 곳으로 물이 새기 시작합니다. 그 때에 물을 줄이고 그 틈을 보수하면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틈이라고 무시하고 방치하면, 결국 그 틈이 커져서 댐이 무너지는 참사를 당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다툼과 분쟁도 이와 같습니다. 다툼과 분쟁은 처음에 작은 일에서 시작되지만, 그것을 방치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후에는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치는 것이 좋습니다(14(하))." 여기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것'은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법적인 소송과 재판에 붙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사소한 문제도 초기에 해결되지 못하면 법정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서로 양보하지 않고 자기 입장만 고집하다 보면, 결국 법을 통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문제가 법정에 올려지면, 우리는 이를 적당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에 우리는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서 수많은 노력과 시간과 재산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작은 양보와 타협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는 엄청난 재정과 시간, 그리고 정력의 손해를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지혜자는 소송에 붙여지기 전에 조금 양보해서 쉽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양보와 사랑으로 문제를 크게 하지 말고, 초기에 쉽게 해결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평화를 위해서 이기심을 버리고 양보와 희생의 정신을 실천해야 합니다.(고전 6:1-6).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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