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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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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서 기자는 은을 구하는 것 같이 지혜를 구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 처럼 지혜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지혜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고귀해서 그 어떤 댓가를 지불하고라도 찾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광부가 지하 몇 km로 내려가서 금이나 보석을 찾는 것처럼 우리도 온갖 수고를 감수하고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간절히 지혜를 구하고 찾는 사람은 결국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며 그 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제 잠언서 기자는 6절 이하에서 왜 지혜를 찾는 사람이 지혜와 여호와 경외하기를 찾게되는 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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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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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6).."
6절은 "대저"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 말로 "왜냐하면"이라는 말입니다. 솔로몬은 1-5절에서 간절하게 지혜를 찾고 구하는 사람이 지혜를 찾고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6-8절에서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왜 전심으로 지혜를 찾고 구하는 사람이 지헤와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까요? 첫째로 솔로몬은 "여호와께서 지혜를 주시며, 그 입에서 지식과 명철을 내신다"고 말합니다. 세상과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 여호와는 온갖 지혜의 근원이 되십니다. 모든 지혜와 진리가 여호와로부터 나오며, 하나님은 구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지혜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지혜를 찾고 구하고 찾는 사람이 지혜와 여호와를 알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언젠가 고린도 교회에 보내에 편지를 보내면서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다"고 말했습니다(고전 1:25). 성경은 하나님을 가리켜서 "빛"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서 "빛"이라는 말은 어둠의 반대 의미로서 진리와 생명의 상징입니다(사 60:20). 지혜를 찾는 사람은 빛이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지혜와 명철을 알 수 있습니다(시 25:4, 잠 3:32, 암 3:7). 왜냐하면 하나님은 지식과 명철을 가르쳐 주시고, 진리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했고, 많은 지혜와 명철을 받았습니다. 그는 시편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시 139:17-18).
하나님은 진리를 따라 행하시며, 또한 사람들에게 지혜의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계시하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와 길을 알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언젠가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문제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에 그는 이 문제를 연구하다가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하며 그의 길을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롬 11:33-34) 또한 오래 전에 모세도 신명기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도다!"(신 29:29). 하나님은 지혜를 따라 행하시며 또한 지식과 명철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찾고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게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어 있습니다.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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