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291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탐심을 품는 자는 집을 해롭게 한다(잠 15:27)

본문
묵상


  탐심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일종의 우상숭배와 같습니다. 탐심을 품고 불의한 이익이나 뇌물을 취하는 자는 자신과 자기 집을 수치와 파멸로 몰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부당한 이익이나 뇌물을 거절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자신과 자기 집을 명예롭게 할 것입니다.

* 탐심을 품는 자는 집을 해롭게 한다(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살게 되느니라 (27)."

  "이익을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합니다(27(상))." 정당한 노력 없이 부당한 이익을 탐하는 사람은 자기 집을 패망으로 몰아넣습니다. 여기에서 '이익'이라고 번역된 말(바차)은 '약탈한 것', 또는 '부정하게 획득한 것'을 말합니다(1:19). 또 '해롭게 한다'는 말(오케르)은 '동요하게 하거나 괴롭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직하고 공의로운 재판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탐심에 눈이 멀어 부정한 뇌물을 받고 불의한 이익을 위해 공의를 그르치는 재판관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잠시 동안은 그가 얻은 뇌물과 재물로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만간 그가 저지른 일이 밝혀지게 되면 그는 큰 수치를 당하고 어렵게 얻은 재판관의 자리에서 물러나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치와 화는 그의 가족에게도 미쳐서 얼굴을 들지 못하게 만듭니다(수 7:25, 왕하 5:27). 이와 같이 불의한 뇌물이나 이익은 자신과 자신의 집을 수치와 파멸로 몰아갑니다.

  그러나 "뇌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살게 됩니다(27(하))." 불의한 자들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재판관을 매수하고 회유해서 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매수된 재판관은 공범이 되어 뇌물을 준 사람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재판관은 뇌물을 거부하고, 법의 정신을 따라 공의로운 판결을 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때로 권력이나 힘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진실이 밝혀지게 된 후에 그들은 더 큰 신뢰와 존경을 받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선지자 엘리사는 나아만 장군이 제공하는 예물을 거절했으며, 베드로도 요술쟁이 시몬이 주는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지혜자는 불의한 이익과 뇌물을 거부하고 선과 악에 대해 정직하게 판결합니다. 이러한 재판관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자신과 자기 집을 신뢰와 명예로 이끌 것입니다.

적용질문: 사울 왕이 버림 받은 이유(삼상 15:19-26)와 아간(수 7장)이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 뇌물이 어떻게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가? 우리가 어떻게 뇌물을 피할 수 있는가?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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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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