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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5권 제 242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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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생에는 양면이 있다 (잠 1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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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서 기자는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학자들에 따라 두 가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첫째로 일부 학자들은 이 말이 인생에 밝은 면(웃음과 즐거움)이 있는 반면, 그 이면에는 인생의 어두운 면(고통과 근심)도 함께 존재한다는 말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영원한 만족을 주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는 웃음은 오래 가지 않으며 그 뒤에는 슬픈 일이 찾아옵니다. 때로 우리는 즐겁과 축하받을 만한 일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일로 인해 잔치를 열고 함께 기뻐합니다. 그러나 잠시 뒤에 우리는 또 다시 근심스러운 일을 만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세상에서 누리는 웃음과 즐거움은 영원하지 않으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웃음과 즐거움이 찾아오는 때에 교만하지 말고, 소망을 세상에 두지 말고 영원하신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마 5:11, 벧전 2:19). 그러나 다른 학자들은 이 구절을 조금 다르게 해석합니다. 그들은 이 구절이 악한 길에 빠진 사람의 마음을 묘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악을 행하는 자들이 죄와 불법을 통해 일시적인 쾌락과 풍요를 누리지만, 그 끝은 슬픔과 근심을 주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맺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문을 보면 이 구절은 일순간의 안일을 위해서 악을 선택한 사람들이 누리는 마음의 슬픔과 근심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석 역시 가능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순간의 쾌락과 풍요를 얻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고 간교한 방법으로 남을 넘어뜨립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러한 일로 인해 승리의 잔치를 벌이고 잠시 동안의 웃음과 즐거움을 누립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능력이 있으며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 가지 관과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이 행한 일을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가증히 여기시고 그들이 누리는 웃음과 즐거움을 슬픔과 근심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영원한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내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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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발
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