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239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고독한 인간 (잠 14:10) 

본문
묵상


  자신이 당하는 고통은 그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가장 잘 알 수 있으며, 자신이 느끼는 기쁨 역시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부분적으로 남의 고통과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지만, 그와 똑같은 고통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사람은 절대적인 고독을 가진 존재이며, 이러한 고독을 해결하기 위해서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의뢰해야 합니다.

* 고독한 인간 (14: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도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압니다(10(상))." 이 말은 원문 그대로 해석하면 "마음은 그 영혼의 고통을 안다'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마음은 그 마음을 가진 사람 자체와 전인격을 의미합니다. 고통은 그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절친한 가족이나 친구도 고통을 똑같이 느낄 수는 없습니다. 물론 가족이나 친구는 우리의 고통에 부분적으로 참여하고 위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로를 한다고 해도 고통에 똑같이 참여하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만이 가진 절대적인 고독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사람의 도움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으며, 오직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절대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사람 보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마음의 즐거움 역시 타인이 참여하지 못합니다(10(하))." 고통 문제 뿐 아니라 즐거움 역시 다른 사람이 참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때로 정말로 축하를 받을 만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생일을 맞기도 하고, 어려운 시험에 합격하거나, 오랫 동안 갈망했던 일을 성취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그 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잔치를 열거나 파티를 합니다. 이러한 잔치에는 많은 친지와 친구들이 참석해서 함께 축하를 해줍니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가 느끼는 즐거움에 똑같이 동참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기쁜 일에 대해서도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 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기쁨을 우리와 똑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쁜 일을 당할 때에 사람의 축하를 받기 보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하나님 안에서 누릴 줄 알아야 합니다(마 10:30).

  우리는 고통을 당할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고통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또 우리는 기쁜 일을 만났을 때에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븜에 함께 하시며 더 큰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고통을 만날 때에 낙심하지 않고, 기쁜 일을 만났을 때에 교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적용질문: 왜 우리는 고난과 기쁜 일을 만났을 때에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되는 지 이야기해 보자(히 4:15-16).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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