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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5권 제 215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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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혜자는 권면을 즐겨 듣는다(잠 1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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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미련한 사람은 교만하며 자기 이기적으로 행동합니다. 그러므로 그가 가는 곳에는 항상 다툼과 분열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지혜자는 겸손히 남의 비판을 수용하고 자신의 단점을 개선해 나갑니다. 그러므로 지혜자가 가는 곳은 평안이 있으며, 계속해서 발전이 있습니다. |
| 내용 |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입니다(10(상))." 교만이 있는 곳에는 다툼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개역 성경에는 없지만, 원문 성경을 보면 10절 앞에 '오직'이란 뜻을 가진 말(라크)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교만은 확실히 분쟁과 불화를 일으키는 근원이 됩니다. 10절에서 "교만"으로 번역된 말(자돈)은 원래 "고집 센", 또는 "거만함"이란 뜻을 가진 말입니다. 미련한 자는 고집이 세고,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남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강요하면 자연히 다툼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교만은 독선과 극단적 이기주의에서 출발합니다. 지혜자는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를 만들지만, 미련한 자는 자기를 사랑하여 다툼과 분열을 초래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모두 멸망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습니다(10(하))." 여기에 나오는 "권면"(노아침)은 일방적인 교훈이 아니라, 서로 서로 상대방을 위해 해주는 상호적인 충고나 권면을 말합니다. 지혜자는 겸손하며, 얼마든지 자신이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므로 지혜자는 이웃이나 친구의 권고나 충고를 듣고 비판이나 지적을 수용합니다. 지혜자는 겸손한 동시에 진실을 분별하는 통찰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자기 아집에 사로 잡히지 않고 객관적인 진리를 추구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에게 있는 잘못을 인정하고, 남에게 있는 장점을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점점 더 성숙하고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자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모두 유익하게 만듭니다. 적용질문: 자기 주장만 고집하다가 이웃과 다툰 경험이 있으면 말해보자.
- 내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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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
발
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