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212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의는 정직한 자를 보호한다 (잠 13:6)

서론

  의로우신 하나님은 행실이 정직한 자를 지켜주십니다. 의인은 잠시 어려움을 당하는 것 같지만, 결국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합니다. 그러나 악인은 반드시 멸망합니다. 악인은 잠시 형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악이 드러날 때에 수치를 당하고 멸망할 것입니다.

내용


* 의는 정직한 자를 보호한다 (6)
  "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케 하느니라(6)."

  "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합니다(6(상))." 정직한 자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정직한 자의 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악이 주와 함께 거하지 못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시 5:4). 하나님은 정직한 자와 함께 하시고, 결코 악인의 편에 서시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의를 가리켜서 "갑옷의 흉패"에 비유했습니다(엡 6:14). 정직하고 의로운 삶을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담대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정죄와 비난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의인은 심판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사자처럼 담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은 죄인을 패망케 합니다(6)." 의와 정직은 사람을 보호하고 지켜 주지만, 악은 죄를 지은 사람을 멸망케 만듭니다. 시편 기자는 "저희가 죄를 짓고 심판을 피하겠느냐?"고 말하고 있습니다(시 56:7). 일시적으로는 권력과 힘을 가지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형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불법을 통해서 얻은 힘과 부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불법을 통해 얻은 권력과 부는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이 허무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심판의 바람과 시련의 폭풍이 불 때에 힘없이 무너져 버립니다. 악인들은 잠시 형통한 듯이 보여도, 그들의 죄와 거짓이 드러나는 날에 수치와 멸시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는 역사를 통해서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죄와 악을 행하는 자는 잠시 형통하는 듯이 보여도,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며 결국 처참한 결말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악인은 세상에서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그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려움 중에서도 끝까지 정직과 의를 지킨 사람은 사실이 드러나는 날에 영광과 존경을 얻게 됩니다. 의인은 세상에서 상급을 받지 못해도 하나님 나라에서 반드시 그 상급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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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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