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5권  제 19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지혜를 거역한 자에 대한 책망 (잠 1:22)

서론

 
  우리는 어제 지혜의 초청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혜는 악인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사람들을 부릅니다. 지혜는 어디든지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부지런히 사람들을 부릅니다. 악인은 은밀하게 인적이 없는 곳에서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의 노예로 만들지만, 지혜는 공개적으로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내합니다. 지혜는 길거리와 광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과 성문과 성 안에서 큰 소리로 사람들을 부릅니다. 지혜는 진리이며 생명이기에 모든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초청합니다. 은밀한 초대는 조심해야 합니다. 진리의 길은 담대하며 떳떳하며 담대합니다.
 

내용


* 지혜를 거부한 자에 대한 책망(1: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22)"

  지혜가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부르지만, 안타깝게도 이 부름에 응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생명의 길을 좁은 길이라고 부르셨으며, 이 길로 가는 사람이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혜는 안타깝게 생명의 길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책망하고 질책합니다. 하나님은 우주와 역사와 사람들,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우리들을 생명의 길로 초청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부름을 거절하고 제 멋대로 정욕을 좆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지혜는 안타깝게 지혜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책망하고 질책합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그릇된 길을 가는 자녀를 책망하고 징계하듯이, 지혜도 생명의 길을 벗어나서 그릇된 길로 가는 사람들을 책망하고 질책합니다.

  솔로몬은 진리의 부름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세 종류, 즉 1) 어리석은 자, 2) 거만한 자, 3) 미련한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들"(프팀)은 "단순하여 일의 시비를 가리지 못하는 미성숙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거만한 자들"(레침)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모독하는 극단적인 악인들"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련한 자들"(케실림)이라고 번역된 말은 "도덕적 판단력이 약하며 악한 일에 익숙한 자들"을 말합니다. 지혜는 거절하는 사람은 어리석으며, 거만하고, 또한 미련합니다. 지혜는 이러한 사람들을 향해서 "너희가 언제까지 어리석음을 좋아하고, 거만을 기뻐하며, 지식을 미워하하겠느냐?"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선악에 대한 분별력이 없어서 악한 자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며, 어려움이 오면 쉽게 진리를 떠납니다. 지혜는 이러한 자들을 향해서 더 이상 어리석은 길을 즐기지 말라고 촉구합니다. 거만한 자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합니다. 지혜는 이러한 자들을 향해서 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께 수종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미련한 자들은 선한 일과 악한 일을 분별하지 못하고, 악한 일에 익숙합니다. 그들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지혜보다 힘과 폭력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오늘도 이러한 미련한 사람들을 향해 탄식하면서, 악인의 길을 떠나라고 요청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혹시 이러한 길에 서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성령이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속히 그 자리를 떠나서 하나님께 돌아갑시다.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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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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