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116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지혜의 특성 (잠 8:6-8)

서론

  지혜는 지금도 소리를 높여서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음녀는 우리를 죄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 은밀하게 우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지혜는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공개적으로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지혜는 어리석은 자에게 명철을 주고, 미련한 자에게 밝은 마음을 주기 위해서 애타게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초청을 받아들인 사람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용


* 지혜의 특성 (8:6-8)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6).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7).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8)..."

   지혜 부인은 자신의 초청을 받아인 사람들이 누릴 축복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지혜 부인은 "내가 선한 것을 말하고,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낼 것이라!"고 말합니다(6). 음녀는 죄와 멸시로 우리를 인도하지만, 지혜는 선과 존귀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음녀를 좆는 자는 죄의 노예가 되어 멸시받는 존재가 되지만, 지혜를 좆는 사람은 선을 행하여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또한 지혜는 입을 열어 정직한 말을 합니다. 음녀는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지만, 지혜는 정직한 말로 우리를 진리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초청을 받아들인 사람은 진리 안에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지혜 부인은 "내 입은 진리를 말하고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한다"고 말합니다(7). 여기에서 "말한다"고 번역된 말(예헤게)은 "말한다"는 뜻 뿐 아니라, "신중히 생각한다"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가 선포하는 진리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깊은 묵상과 신중한 판단을 통해서 나오는 귀중한 진리입니다. 음녀는 거짓을 좋아하고 악을 좋아하지만, 지혜는 진리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합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초청을 받아들은 사람은 적극적으로 진리를 사랑하고 선포하며, 악을 미워하고 멀리하며 증오합니다. 음녀를 좆는 사람은 거짓과 악을 좋아하고 따라가지만, 지혜를 좆는 사람은 진리를 좋아하고 악을 미워합니다.

  셋째로 지혜 부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도다(8)." 지혜가 하는 말은 모두 의롭고 진실합니다. 여기에서 "의롭다"고 번역된 말(체데크)은 '곧다'는 뜻을 가진 '차다크'에서 파생된 말로, 도덕적으로 바른 것을 의미합니다. 음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항상 거짓되지만, 지혜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항상 바르고 의롭습니다. 지혜는 진실을 왜곡되거나 패역하고 사악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음녀를 좆는 자는 거짓과 사악한 말을 하지만, 지혜를 좆는 사람은 의로운 말을 하고, 왜곡되고 사악한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의 초청을 받아들인 사람은 거짓되고 사악한 말을 버리고, 의롭고 온전한 말을 합니다.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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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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