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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5권 제 799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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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잠언서의 주요 주제들: 재판과 공의(4): 참된 증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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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묵상 |
1. 거짓 증인과 진실한 증인 요즘 우리는 BBK사건에 대해서 계속해서 지켜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동안 한 사람을 놓고 하루 종일 범죄자라고 정죄하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은 온통 모든 방송과 신문이 이 일로 가득찼습니다. 이 사건은 이 당선자의 무혐의로 판정이 났지만, 신당의 고발로 또 다시 특검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분명히 한쪽은 거짓말로 증언을 하고 있고, 또 한쪽은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거짓 증언에 대해서 두려워할 줄을 모릅니다. 그들은 남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고 하루 종일 거짓말을 해대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왜야하면 하나님은 거짓 증언으로 남을 해치는 자를 결코 죄없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1:28)에서 지혜자는 "거짓 증인은 패망하지만 확실한 증인의 말은 힘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패망으로 번역된 말은 원래 "두려움"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거짓 증인은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게 되어 증언을 할 때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물론 그는 자신의 두려움을 나타내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증인은 반드시 마음에 두려움과 가책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참 증인은 아무 두려움 없이 자신이 목격한 것을 증언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 거짓말 탐지기입니다.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말을 할 때에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불안 심리를 읽어낼 수 있도록 고안된 기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시기 때문에, 반드시 때가 되면 공의대로 행하실 것입니다. 2. 공의에 대한 두 가지 반응 우리는 공의가 실행될 때에 나타내는 반응을 보고 그가 의인인지, 아니면 악인인지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의인은 공의가 시행되는 것을 보면 기쁨을 느낍니다. 그러나 악인은 죄가 있기 때문에 공의가 시행되는 것을 보면 두려움을 느끼고 피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지혜자는 (21:15)에서 "공의를 행하는 것이 의인에게는 즐거움이요, 죄인에게는 패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선한 사람이 칭찬과 상급을 받고 악인이 심판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판사에 의해서 시비가 명백하게 가려지고, 마침내 공의가 실행되는 것을 보면 크게 기뻐하며 그 판사를 칭찬합니다. 그러나 악인은 자신이 죄를 짓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든지 은폐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거짓으로 진실을 덮어서 공의가 시행되지 못하도록 온갖 노력을 다 기울입니다. 그는 판사에 의해서 공의가 시행되는 것을 크게 두려워 합니다. 우리는 공의가 시행되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까? 아니면 공의가 시행되는 것을 두려워합니까? 3.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의인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자기 행동을 조심하지만,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행동합니다. 의인은 죄를 두려워하며 멀리하고 바른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담대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함부로 악을 행하고 그 죄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죄를 숨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위를 보고 계시기 때문에, 반드시 악인의 행위는 명백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지혜자는 (10:9)에서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지만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10:9)." 바른 길로 행하는 사람은 담대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므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하고 평화롭습니다(약 3:17). 그러나 죄악의 길로 가는 자는 그 행위를 숨기려고 애쓰지만 결국에는 모두 다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가 가는 길은 불안하고 캄캄합니다(딤전 5;24-25, 렘 13:15-16). 또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해치고 피를 흘린 자를 그대로 두시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지혜자는 (28:17)에서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나 그를 막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폭력으로 피를 흘린 자는 다른 사람의 공격을 피해 구덩이를 향해 도망치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는 그를 지키려고 막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형벌받을 자를 돕는 행위는 아무 소용이 없으며 도리어 해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형벌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를 막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경고는 무고한 백성을 폭력으로 다스리는 악한 왕에게 주는 경고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통치자는 함부로 무고한 백성들의 피를 흘립니다. 그러나 그는 후에 자신도 피를 흘리게 되는 아픔을 당하게 됩니다. 그 때에 그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적용: 우리는 거짓말로 남을 해친 적이 없는지 돌이켜보자. 우리는 공의를 사랑하는가? 아니면 두려워하는가? 왜 남의 피를 흘린 자가 심판을 받을 때에 그를 막으면 안되는지 말해보자. - 내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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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