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778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지혜와 예수 그리스도

본문묵상


  구약에서 말하는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는 것으로 요약되고 있습니다. 잠언서 저자는 이러한 지혜를 여러 가지 잠언들과 문학적인 방법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잠언서는 우리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고 축복된 삶을 살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솔로몬과 거룩한 지혜자들은 열심히 묵상하고 연구해서 우리가 현실 속에서 어떻게 창조주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지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쉽고 단순하지만 어떤 때는 깊고 오묘해서 우리의 이해의 영역을 넘을 때도 있습니다.

  신약에 오면 이 지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계시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멸하시고, 연약한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나타내시기를 좋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은 철학과 학문으로 지혜를 얻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복음과 전도라는 어리석은 방법으로 지혜의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지혜는 교만한 사람은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겸손하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만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 지혜가 창세 전부터 감취어졌다가 계시되었다고 말합니다. 이 지혜는 세상의 관원과 지혜자들이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계시되었습니다(고전 2:7-10).

  바울은 성령을 통해서 살아 있는 지혜를 만났습니다. 그 지혜는 바로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고전 1:30).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 가르침을 따르면 우리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 안에서 영생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발견한 후에, 이 지혜를 얻기 위해서 자신이 전에 가졌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처럼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그 분 안에는 하나님을 아는 빛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분은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며, 사단과 싸워 승리하시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아담은 죄를 수용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다가 인류에게 사망을 가져왔지만, 예수님은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끼이함으로 인류에게 영생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늘에 올라가신 후에 믿는 성도들을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을 좇아 살아가면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육신을 좆지 않고 성령을 좇아살면 우리는 하나님을 닮는 신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온갖 선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우리에게 영생을 체험하게 해주며, 영원히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참된 지혜의 길입니다.

적용: 진정한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찾을 수 있으며,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만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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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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