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664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지혜자는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다 (28:2)

본문
묵상


  나라의 지도자가 불의하면 반역과 시위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악한 지도자는 통치의 기반이 약하고 또 통치하는 기간이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나라에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로로 말미암아 나라가 견고해집니다. 의인은 악을 정화하는 힘이 있으며, 또한 하나님께 감구함으로 나라를 심판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공의로운 통치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며, 우리의 의로운 빛이 세상을 향해 비출수 있게 해야 합니다.

* 지혜자는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다 (28: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2)."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2(상)).." 지혜자는 "나라에 죄가 많으면 주관자가 많아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여기에서 "죄"로 번역된 말(페솨)을 '반역'이나 '모반'으로 번역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러한 점에서 본문을 "나라는 반역이 있으면 왕조가 자주 변하게 된다"라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물론 나라에 죄가 많으면 당연히 반역이 일어나게 되고, 그 결과 왕조가 자주 바뀌게 되어 왕조의 수명이 짧아 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죄는 반역이나 모반 뿐 아니라, 일반적인 죄를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공의를 행하면 그 보좌가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치자가 불의를 행하고 연약한 백성들을 돌아보지 않으면 단명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에 당파가 많은 것은 그 나라가 의를 좆기 보다 사리 사욕을 좆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범죄하기 전까지는 나라가 견고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우리야의 아내를 범한 후에 나라에 반역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솔로몬이 말년에 우상을 받아들인 후에 나라가 둘로 나뉘어졌으며, 범죄한 북 이스라엘은 2세기 동안 아홉 차례나 왕조가 바뀌었습니다. 이와 같이 불의와 죄는 나라를 단명하게 만듭니다.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2(하)." 그러나 "분별력과 지식이 있는 사람은 나라를 오래 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통치자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분별력이 있어서 악을 멀리하고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통치자가 지혜롭고 의로우면 나라를 견고하고 평탄한 길로 인도하고, 그 보좌가 견고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의로운 통치자는 자신과 백성을 모두 다 잘 살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때로 나라의 통치자가 바르지 못해도, 백성들 중에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으면 그들로 말미암아 나라가 형통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어둠을 헤멜 때에 선지자들을 예비하여 나라를 인도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다윗의 죄를 회개시켜 주셨고, 아합 왕 때에 엘리야를 준비해서 나라를 우상의 손에서 건져주셨습니다. 요셉이 애굽을 번영하게 만든 것처럼, 지혜로운 관리는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롭고 의로운 사람은 통치자의 무지로 인해 나라에 임할 불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나라에는 지혜롭고 의로운 사람들이 많을 때에 평탄하고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적용: 통치자가 공의를 시행하고, 나라에 지혜로운 의인들이 많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자!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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