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649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사람은 사람을 통해 성숙해진다. (잠 27:17)

본문
묵상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들이 성숙한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들과 환경을 통해서 자기 자녀들을 연단하십니다. 대장장이는 철기로 철을 두들겨서 보다 강하고 날카로운 무기를 만들어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와 같이 사람들과 환경을 통해서 자녀들이 성숙한 인격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지혜자는 이러한 진리를 매우 효과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 사람은 사람을 통해 성숙해진다 (잠 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17(상))..." 철은 철로 날카롭고 빛이나는 도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철기는 연약한 나무나 돌을 사용하지 않고, 철기보다 더 강한 철기를 가지고 연마합니다. 이는 다이아몬드를 다이아몬드로 연마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무엇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다른 도구로는 연마할 수가 없습니다. 철기 역시 더 강한 철기로만 연마할 수 있습니다. 대장장이들은 철을 불에 달군 후에 다른 철기로 두드려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들고, 또 그 강도를 높입니다. 이러한 담금질을 여러 번 한 철기들은 강도가 높아서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고도로 연마된 철기는 다른 철기보다 훨씬 더 강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철기도 부러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대장장이들은 명검을 만들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담금질을 했습니다.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17(하))." 지혜자는 철기로 철기를 날카롭게 하듯이 사람이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철기로 철을 연마하듯이 사람을 성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더 강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좋은 친구들은 유익한 교제를 통해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친구 사이의 인격적인 교제나 토론은 서로를 성장하게 만들어줍니다. 하나님께서도 자기 자녀들을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연단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사람은 인격이 원만하고 성숙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사는 사람은 외골수가 되거나 모가 난 성경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성도들의 교제는 중요하며, 특히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교제에 힘써야 합니다.

적용: 욥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그의 신앙과 인격을 연단하셨는 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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