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1/22(월))

복 음 과 빛 제 5권 제 610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미련한 자에겐 충고가 필요하다! (잠 26:5)
본문 묵상	4절에서 지혜자는 미련한 자에게 침묵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5절에서 그는 미련한 자에게 충고와 지적을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다른 사람이 그를 지적하지 않으면 그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는 적절한 지적을 통해서 그가 옳지 않음을 지적하여, 그로 하여금 교만과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미련한 자에겐 충고가 필요하다! (26: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5)." 외관상으로 보면 4절과 5절은 서로 상반된 진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므로 랍비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몇 가지 해결책을 제시해왔습니다. 첫째로 극단적인 일부 랍비들은 4절과 5절의 내용이 모순되기 때문에 잠언서에 오류가 있다고 비판합니다(Cook, Toy). 둘째로 어떤 랍비들은 4절은 세속적인 논쟁을, 그리고 5절은 종교적인 논쟁을 다루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4절에 언급된 세속적인 논쟁은 피해야 되지만, 5절에 나오는 종교적인 논쟁은 맞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4절과 5절은 같은 미련한 자라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절이 변론을 좋아하는 자들에게 침묵함으로 불필요한 변론을 피할 것을 조언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5절은 미련한 자가 그릇된 말을 하고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책망과 지적을 통해서 그의 어리석음을 깨우칠 필요가 있다는 교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지혜자는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예들이 가끔 등장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 때에 앗수르의 산헤립이 예루살렘 성에 와서 자기 신의 이름으로 여호와와 이스라엘을 모독했습니다. 그때에 히스기야 그에게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왕하 18:36).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랍사게에게 침묵으로 대응하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친히 앗수르 군대를 몰살시키셔서 그의 말이 옳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대적에게 말을 해야될 때도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은 전쟁에 나가 있는 형들의 안부를 묻기 위해서 형들이 싸우고 있는 성을 방문했습니다. 그때에 블레셋 장군 골리앗이 여호와와 이스라엘을 모독하면서 1:1로 싸울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때에 사울 왕과 이스라엘 군사들은 골리앗을 두려워하면서 침묵하고 있었습니다. 만일 이 상태가 계속되면 골리앗은 블레셋 신이 여호와보다 더 강한 것으로 알고 더 교만해졌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방인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소년이었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서 골리앗을 죽여버렸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일을 통해서 골리앗의 말이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때로 어리석은 자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우리가 입을 벌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적용: 만일 다윗마저 골리앗에게 침묵을 지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미련한 자를 위해 적절한 말을 할 지혜를 구하자! - 다음 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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