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558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고난 당하는 자를 외면한 결과 (잠 24:12)

본문
묵상


  우리는 앞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지 말라는 교훈을 생각했습니다. 게속되는 12절에서 지혜 선생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견고와 추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자를 외면하고 그것을 변명하거나 도는 합리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이러한 변명은 유효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행한 대로 갚으시기 때문입니다.

* 고난 당하는 자를 외면한 결과 (12)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12)."

  12절을 보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한 사람이 하는 변명이 나옵니다. 어려움을 만난 사람을 외면한 사람은 자기 양십을 속이고 "나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변명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가 정말로 어려움을 당한 사람의 사정을 몰랐다 해도 그는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마땅히 관심을 가져야 할 이웃에 대해 아무 관심도 갖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웃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은 주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과 같습니다(마25:31-46). 왜냐하면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결국 이웃을 사랑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사람은 정말로 이웃의 어려움을 몰라서 그들을 돕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 사실을 알고도 자신이 피해를 입을 것을 두려워하여 일부러 어려운 자를 외면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보면,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를 만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강도 만난 사람이 남의 도움이 없으면 죽게 될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기적인 마음에서 그를 돕지 않고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웃이 어려움을 당한 것을 보고 아무 동정심도 갖지 않거나, 일부러 동정심을 누르고 모른 체합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훌륭해 보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사람의 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외식과 위선에 얼마든지 속아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속임수에 절대 넘어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 저울에 물건의 무게를 다는 것처럼 마음을 통찰하시고 분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위선자가 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변명을 늘어놓아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적인 태도나 행위를 보시지 않으시고, 그 일을 하는 동기와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것을 모두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행한 대로 공정하게 갚아주십니다. 하나님은 어려움을 당한 자를 외면하는 자를 가증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최선을 다해서 그들을 돕고 그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적용: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나오는 세 사람 중에서 나는 누구와 비슷한가? 고난 당한 사람을 일부러 외면한 적이 있으면 고백하고 회개하자!

                              - 내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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