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5권  제 535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하라! (잠 23:19)

본문
묵상


  19절은 독자들을 부모의 심정으로 독자들에게 지혜자의 교훈을 잘 듣고 마음을 정도로 인도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19절에서 독자들에게 지혜롭게 되는 3가지 길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지혜자가 되는 첫째 방법은 지혜자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며, 둘째 방법은 그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는 것이고, 셋째 방법은 그 지혜의 가르침을 따라 마음을 정도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하라! (23: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19)."
  19절에서 지혜자는 독자들을 "내 아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잠 1-9장의 내용에서 사용된 표현과 비슷합니다. 또한 19절은 독자들을 "너는"(아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말은 한 개인, 특히 많은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을 지적해서 말할 때 사용하는 대명사입니다. 여기서에 이 말은 독자들이 교훈을 잘 듣게 하기 위해서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혜자가 이와 같이 교훈을 말하기 전에 먼저 독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은, 그 후에 나올 내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혜자는 독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킨 후에 그들을 향해서 1) 지혜자의 교훈을 잘 듣고, 2) 지혜로운 마음을 얻으며, 3) 마음을 정도로 인도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19).

  첫째로 우리는 지혜자의 교훈을 귀 기울여서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잘 듣지 않으면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지혜자의 교훈을 잘 듣지 않는 사람은 길가에 뿌려진 씨앗과 같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에 사단은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마음에서 말씀의 씨앗을 빼앗아 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미련한 자는 말씀을 무시하고 듣지 않지만, 지혜자는 말씀을 잘 듣고 사용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지혜자의 말씀을 듣고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은 지혜자의 가르침을 잘 듣고, 그 말씀을 통해서 지혜를 얻습니다. 지혜자의 교훈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진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자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미련한 자는 지혜자의 교훈을 무시하고 어리석은 교훈에 마음을 두지만, 지혜자는 지혜자의 말씀을 잘 듣고, 마음에 지혜를 얻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혜를 얻고 우리의 마음을 정도로 인도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우리를 방탕하고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많은 거짓 교훈과 유혹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지 못하면 이러한 거짓 교훈과 사상을 좆아 탐욕과 방탕을 좆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혜자의 교훈을 듣고 지혜를 얻은 사람은 이러한 거짓 교훈과 미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정욕과 탐욕을 채울 거짓 교훈을 따라 가지만, 지혜자는 자기 마음을 정도로 인도하고, 거짓 교훈과 탐욕을 좆는 교훈을 좆아가지 않습니다.

 적용: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듣고, 지혜를 얻고, 또 마음을 정도로 인도하고 있는가? 왜 이 세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가?

                          - 다음 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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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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