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372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세례 요한의 죽음 (마 14:9-12, 막 6:26-29)
도입	헤롯 안티파스는 자기 동생의 아내였던 헤로디아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자 세례 요한은 왕이 율법을 어긴 것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헤롯은 민심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요한을 체포해서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헤롯은 요한을 의인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헤로디아는 자신을 음녀 취급하는 요한을 죽이기 전에는 두 발을 뻗고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계속해서 요한을 죽일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헤롯의 생일 날에 자신의 딸을 통해서 세례 요한을 참수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헤롯이 세례 요한을 죽이게 된 배경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묵상	1. 세례요한을 죽인 헤롯 "왕이 근심하나 자기의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을 인하여 주라 명하고(9),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옥에서 목베어(10), 그 머리를 소반에 담아다가 그 여아에게 주니 그가 제 어미에게 가져가니라(마 14:9-11)."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의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을 인하여 저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26).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베어(27) 그 머리를 소반에 담아다가 여아에게 주니 여아가 이것을 그 어미에게 주니라(막 6:26-28)." 헤롯은 세례 요한의 목을 쟁반에 담아 달라는 살로메의 당돌한 요청을 듣고 크게 당황을 했습니다. 아마도 그는 그 말을 듣고 술이 확 깨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신하들 앞에서 한 맹세를 취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정의보다 자신의 체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라면 한 나라의 지도자는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이 신하들 앞에서 한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그 맹세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이라면 아무리 신하들 앞에서 한 약속이라도 과감하게 취소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가 한 맹세가 자신의 신앙과 양심을 거스리는 경우에, 우리는 용서를 구하고 그 맹세를 취소하는 것이 옳습니다. 만일 우리가 신앙과 양심을 거스리면서 약속을 지키면 헤롯처럼 죄를 짓고 크게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헤롯은 정의로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양심보다 체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살로메의 말을 듣고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시위병에게 세례 요한의 머리를 잘라서 가져오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헤롯의 명을 받은 시위병은 즉시 감옥으로 가서 세례 요한의 머리를 베어서 쟁반에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헤롯은 그 머리를 살로메에게 주었고, 살로메는 또 다시 그 머리를 모친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인이 낳은 자 중에 가장 위대한 자였던 세례 요한은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2. 세례 요한의 장사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고하니라(마 14:12)."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막 6:29)." 세례 요한의 순교소식은 곧 그의 제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요한의 제자들은 그 소식을 듣고 즉시 왕궁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죽은 요한의 시체를 거두어서 정중하게 장사를 지냈습니다. 헤롯은 이 날 이후로 양심에 큰 고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이 때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갈릴리에서 한 젊은이가 놀라운 가르침을 베풀고, 또 여러 가지 기적들을 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는 이 소식을 듣고 자기가 죽인 세례 요한이 더 큰 능력을 가지고 부활했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권력으로 의인을 죽였지만 양심의 소리는 없앨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경계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첩자를 보내서 계속해서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보고하게 했을 것입니다. 3. 헤롯으로부터 떠나가심 세례 요한의 순교 소식은 예수님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순교 소식을 듣고 배를 타고 사역하던 곳을 떠나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은 예수님의 사역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의 순교 소식을 들으시고 헤롯 안티바스가 다스리던 갈릴리를 떠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악한 안디파스가 자신을 주목하다가 갑자기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가 다스리는 영토를 떠나 다른 곳으로 사역 장소를 옮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의인의 죽인 헤롯에게 복음을 들을 기회를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후에 헤롯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잠시 동안 예수님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의로 의인을 죽인 헤롯에게 더 이상 구원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는 날 예수님은 헤롯에게 보내어 전갈을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3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 하라.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눅 13:32-33)." 여기에서 예수님은 헤롯 안디파스를 가리켜서 '여우'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만큼 헤롯 안디파스는 사악하고 교활한 사람이었습니다. 4. 사역의 변환 이 때부터 예수님의 사역에는 변화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때부터 공개적인 사역보다 개인적인 사역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때부터 제자들과 개인적으로 동행하시면서 제자 훈련에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나실 때가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반복해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죽게될 것을 예고해 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에, 자신을 계승해서 천국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복음 전도자로 훈련해야만 했습니다. 이제 세례 요한의 시대가 끝나고,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후에 하나님은 의인을 죽인 헤롯 안티파스를 엄중히 징계하셨습니다. 헤롯의 정실 부인은 아레타스 4세의 딸이었습니다. 아레타스 왕은 헤롯이 자기 딸을 버리고 동생의 아내와 재혼한 것을 보고 크게 진노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 때부터 헤롯을 치기 위해서 군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A.D. 36년에 헤롯 안티바스를 공격했습니다. 이 전쟁에서 헤롯 안티파스는 아레타스 왕에게 크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백성들은 헤롯의 참패가 의로운 요한의 죽인 죄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적절한 때에 간교한 헤로디아에게 속하서 의로운 요한을 죽인 죄를 징계하셨습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 1. 지도자의 간음은 하나님을 진노하게 한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 속히 회개해야 한다. 2. 참 선지자는 생명의 위협 앞에서도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 3. 선을 알면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헤롯처럼 갈등 속에 살게 된다. 4. 의인의 말을 듣지 않고 죽인 사람은 결국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우리는 뷸의한 일을 책망받을 때에 즉시 회개하고 바르게 하는가? 아니면 변명을 하거나 책망한 사람을 공격하려고 하는가? 2. 우리는 체면이나 이익 때문에 의로운 사람을 해친 적은 없는가? 3.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달라고 성령님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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