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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3권 319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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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들 (마12:23-24, 막3:21-22, 눅11:14(하)-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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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12제자들과 소수의 여인들과 함께 제2차 갈릴리 전도 여행을 하셨습니다. 이 때에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각지에 퍼져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종종 식사할 겨를도 없이 사역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자, 종교 지도자들의 반대도 본격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사람들이 귀신에 들려서 언어 장애자와 청각 장애자가 된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람을 악한 영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식 온전케 해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가시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사단은 인간을 구속하고 멸망 시키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자유와 풍요를 주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을 목격한 사람들의 반응은 각각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사람들의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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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무리들이 기이히 여겼으나(눅 11:14(하))..."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면서 "이 분이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마 12:33). 누가는 무리들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고 "기이히 여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에게는 악령을 제압하는 권세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단과 악한 영들을 제압하는 강한 권세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권세를 가지고 가는 곳마다 악한 영들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무리들은 그 동안 이러한 광경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고 크게 놀라고 기이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장면을 보고 놀라서 마침내 성경에 약속된 "다윗의 자손"이 오셨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말하는 '다윗의 자손'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는 이 말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 이와 관련된 구약 성경의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찍이 선지자 나단은 다윗의 아들 중에 하나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을 했습니다(삼하 7:1-17). 그 때에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을 통해서 왕이 나올 것이며, 그가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2. 예수님의 가족들의 반응 바로 그 때에 예수님의 모친과 형제들이 고향(나사렛)에서 내려왔습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은 고향에서 예수님이 귀신에 들려 미쳤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갈릴리로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은 장남이었기 때문에 가족을 부양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창 일할 30세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집을 떠났습니다. 비록 예수님의 가족 중에 다른 형제 자매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넉넉하게 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께서 가족을 떠난지 1년쯤 되었을 때에, 예수님의 명성이 크게 알려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들에 대해서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동시에 예수님의 대적들이 퍼뜨린 소문(예수님께서 귀신에 들려 미쳤다는 소문)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소문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급히 수소문해서 예수님께서 계신 갈릴리로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정말로 예수님이 미쳤으면 예수님을 고향에 데리고 가서 치료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당시에 예수님의 가족들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마리아는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천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계시를 받았기 때문에, 타인들보다는 예수님을 더 신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 역시 한 어머니로서 아들이 미쳤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3. 종교 지도자들의 반응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저가 바알세불을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막 3:22)..."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저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또 더러는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니(눅 11:15-16)..." 무리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보고 놀라서 이 사람이 구약에 약속된 "다윗의 아들이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의 가족들은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러면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예수님의 기적을 본 종교 지도자들은 무리들과 다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마태는 본문에서 종교 지도자들을 "바리새인"이라고 묘사하고 있고, 마가는 그들을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은 이스라엘의 최고 의결 기관인 산헤드린에서 예수님의 이단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파송한 진상조사단을 말합니다. 산헤드린 공회 의원들은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무리들을 가르치고 여러 가지 기적들을 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조사하기 위해서 전문적인 조사단을 예루살렘으로부터 파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갈릴리에 와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역에 이단적인 요소가 없는 지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역시 예수님의 주변에 있으면서 예수님께서 귀신에 들린 사람을 고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일 그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판단했다면,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관을 가지고 예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힙입어서 귀신을 쫓아낸다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바알세불"은 에그론 사람이 섬기는 우상이었고(왕하 1:3), 블레셋 사람들이 섬기는 신이었습니다. 이 이름의 원래 의미는 "파리들의 주"라는 뜻으로, 파리가 전염시키는 역병을 피하게 해주는 신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알세불이 "배설물의 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는 없습니다. 또한 렌스키는 바알세불이 "귀신들의 통치자로 악의 왕국의 우두머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본문을 보면, 유대인들 역시 바알세불을 "귀신의 왕"으로 간주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를 보고도 고의로 마음 문을 닫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시기와 편견에 사로잡혀서 예수님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곳곳에서 바리새인들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를 보고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의 역사를 보고 그것이 악령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명백한 성령님의 역사를 훼방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러한 "성령 훼방죄"는 더 이상 용서받을 길이 없다고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누가는 무리들 중에 일부가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수많은 표적들을 믿지 못하고 또 다른 표적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충분히 많은 계시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신적인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미 주어진 수많은 증거를 믿지 않고 계속해서 또 다른 표적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또 다른 표적을 보여주어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에게 더 이상 다른 표적을 보여주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보여줄 표적은 '오나의 표적', 즉 죽으심과 부활밖에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는 바리새인들처럼 이미 주어진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 큰 것을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사람은 아무리 많은 증거를 보여주어도 믿지 않고 이리 저리 떠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은 이미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성령님을 통해서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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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을 |
1. 무리들은 예수님의 이적을 보고 무어라고 말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 2.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말해보자. 3.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이적을 보고 어떻게 반응했는가? 이미 주신 은혜로 예수님을 믿고 감사하는가? 아니면 더 달라고 불평하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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