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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3권 196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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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독교인과 율법(2) (마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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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우리는 지난 시간에 율법을 세 가지, 즉 의식법, 민법, 그리고 도덕법으로 구분하고, 이 중에서 지금도 효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도덕법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율법에 나오는 도덕법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효할 것입니다. 그러면 율법의 역할은 무엇이며, 기독교인들은 율법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오늘 우리는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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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묵상 |
1)
죄를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께 인도함 (롬 3:20) 첫째로 성경은 율법이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이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해준다고 말합니다. 율법을 모를 때에 우리는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율법을 알게 되면,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죄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타락 이후로 사람들은 한결 같이 이러한 의의 기준을 벗어나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우리가 잘못 행하고 있는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율법을 알게 되면 구체적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죄를 범햇는 지 알 수 있게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율법은 우리의 행위를 재는 자와 같습니다. 우리는 자가 없으면 조금 구부러져도 그것이 구부러진 것인지 알기 어렶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로 재어보면 구부러진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율법도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행해야 될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부패해 있는 지 알게해 줍니다. 그리고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알게된 사람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율법을 잘 아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율법은 사람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여 그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줌 (시 119:105) 둘째로 성경은 율법이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시편 기자는 율법을 가리켜서 "내 발을 비추는 등불", 또는 "내 길을 비추는 빛"이라고 불렀습니다. 율법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십계명 중에1-4계명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길 것인지 말해주고 있고, 또 6-10계명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율법은 613가지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하라!'고 하는 명은이 248가지이고, "하지 말라!고 말하는 소극적인 명령은 365가지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규례들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 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율법을 잘 알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율법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몽학 선생 (갈 3:24) 마지막으로 성경은 율법이 일시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을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 3:24)에서 율법을 "몽학 선생"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몽학 선생'으로 번역된 헬라어 "파이다고고스"는 일시적으로 자녀들의 교육을 맡은 노예 교사를 말합니다. 바울 당시에 부유한 로마인들은 대부분 노예를 두고 살았습니다. 때로 그 노예들 중에는 교육을 많이 받고 재산을 관리할 능력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경우에 주인은 그 노예를 집사(청지기)로 삼고 자기 재산을 관리하게 했습니다. 때로 노예 중에는 똑똑하고 지혜가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주인은 그 노예에게 일시적으로 자기 자녀들의 교육을 맡겼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주인의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학교에 데리고 다니거나 교육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러한 노예 교사가 바로 본문에서 바울이 말한 "몽학 선생'입니다. 그들은 주인의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그들을 돌보고 교육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의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되면, 그들의 역할은 끝이 났습니다. 사도 바울은 율법이 바로 우리에게 이러한 몽학 선생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율법은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줍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님 안에서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님 안에서 성숙해지면 율법의 역할은 거기에서 끝이 납니다. 이는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님 안에서 율법보다 더 큰 사랑도 할 수 있게되기 때문입니다. 2. 기독교인과 율법 그러면 신약의
성도들은 율법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로 신약 성경은 사람들이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신약 성경은 사람들이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으며, 따라서 자기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신역성경은 우리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만 값없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신약 성경이 율법을 폐기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여전히 율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앞에서 우리가 생각해 본 것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우리가 우리 힘으로 율법을 행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신약성경은
우리 안에 있는 강력한 죄의 세력이 우리를 죄로 이끌고 있다고 말합니다. 신약성경은 하나의 자녀들이 죄의 세력을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주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하나님의 자녀들 안에 계시면서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원해서 율법을 지킬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신약의 성도들이은 성령님 안에서 얼마든지 율법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원해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위해서 항상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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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과 |
1. 율법의 세 가지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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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