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3권 153호 (매주 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이방인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마 12:15-21)

서론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전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예수님을 찾는 무리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유대 종교지도자들반발을 사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산헤드린 공회조사단을 파견해서 예수님고소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을 고치고 귀신들린 자온전케하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마태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이 이사야예언성취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마태유대인들을 위해서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정말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는 그의 복음서를 통해서 구약에 기록된 메시아 예언이 어떻게 예수님을 통해서 성취되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묵상


1.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심(마 12:15-16)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15-16)..."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할 뿐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동일시하는 발언을 듣고 크게 진노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제거하고 죽이기 위해서 은밀하게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서 정치 세력헤롯 당원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 사실이 로마 정부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로마 정부가 이 소식을 듣고 민란이나 반역을 염려하여 그 책임정치-종교 지도자들에게 묻게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러므로 정치 단체인 헤롯당과 종교 지도자들은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해 하나가 되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평상시에는 헤롯 당원들을 비난했지만, 이제는 의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과 정체세력이 하나가 되어 자신을 죽이려 하는 사실을 아시고 가버나움을 떠나 가셨습니다. 그러나 이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의 뒤를 좆았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그들의 을 고쳐 주신 후에, 그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지 말라경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지 말라고 하신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사람들이 천국 복음보다 기적을 더 좆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자신을 정치적인 주동자로 오해한 로마 당국에 의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천국 운동방해 받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천국 운동을 계속하시면서, 한 편으로는 무리들에게 자신나타내지 말라고 경계하셨습니다.


2. 하나님이 사랑하는 종(17-18)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17-18)."

  마태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사 42:1-4)의 예언성취한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나의 택한 종...나의 사랑하는 자로다!"라는 말은 (사 42:1 ; 43:10 ; 44:1)을 인용한 것입니다. '나의 택한 종'으로 번역된 말은 원래 '내가 붙든 나의 종'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은 종말에 인류 구원을 위한 자신의 뜻을 성취할 자신의 종, 즉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으셨습니다. 또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물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에서 들려왔던 소리(3:17; 17:5)였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진 분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태는 마가복음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막 3:11)이란 말을 생략하고, 예수님께서 "구약에 예언된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종의 몸을 입고 세상에 와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종말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선택하신 종이었습니다. 본문에서 '종'으로 번역된 말은 을 의미하는 '둘로스'가 아니라, "어린 아이"를 의미하는 "파이스"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인 동시에 아들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서 인류 구원의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예수님에게 한없이 많은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인류 구원 사역을 담당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신 분(메시아-그리스도)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성령을 주신다'는 말은 인류 구원을 위해 메시아로 취임하신 예수님께서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한 권위능력을 부여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사야는 메시아께서 오셔서 성령을 받으시고 "이방에 심판을 알게 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여기에서 '심판'으로 번역된 헬라어(크리시스)는 '율법', '판결', '정의' 등의 뜻을 가진 히브리어(미쉬파트)를 번역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한다"는 말은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고, 그 심판에서 벗어날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처음에는 유대인을 위해서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하게 되자,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파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가시면서 이러한 사역을 자신의 교회에 위임하셨습니다(마 28:19-20; 행 1:8).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각 나라들로 흩어져서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들이 이러한 사역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3. 온유하고 자비하신 하나님의 종(19-20)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19-20)..."

  예수님은 "다투거나 들레지 않고,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할 것"입니다. 이사야서를 보면 이 말은 '그가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사 42:2). 그러므로 본문에서 '다툰다'고 번역된 밀은 원래 '큰 소리로 외친다'는 뜻을 가진 말이고, '들렌다'고 번역된 말은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역을 할 때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 요란스럽게 자신을 선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천국 운동을 하실 때에 요란스럽게 선전하거나 떠들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고쳐주신 후에 반대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지 말라고 경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조용히 전파되는 지혜자의 말(전 9:17)로 백성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은 진리였기 때문에 그 어느 사람의 선전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섬기기 위해 으로 오신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상한 갈대도 꺾지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조인에 대해서 긍휼과 자비로 대해주셨습니다. 여기에 언급된 '상한 갈대'는 마음에 상처를 입은 연약한 사람(왕하 18:21 ; 겔 29:6)을 말하고, '꺼져 가는 심지'는 마지막 소망마저 사라져 가는 절망적인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상처를 입고 마지막 소망마저 잃은 연약하고 좌절한 사람들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신에게 나아오는 사람은 한없는 자비와 긍휼로 감싸주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으며, 또 예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가장 좋은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께서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일을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사 42: 4)를 보면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판하여 이길 때"라는 말은 '온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될 때"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날에 최후의 심판을 통해서 온 세상에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상처 입고 소망을 잃은 연약하고 좌절한 영혼들을 향해 자비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연액한 사람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힘이 들 때마다 예수님께 나아가서 자비와 긍휼을 구할 수 있습니다.


4. 이방인의 소망이신 그리스도(21)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21)

  마태는 결국 "이방인들도 그 이름을 소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은 (사 42:4)에는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으로 번역된 말은 '거주 가능한 땅'이란 뜻으로 내륙지방과 구별되는 해안 지방을 말합니다. 유대인에게 해안 지방은 뵈니게 블레셋과 교역이 이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때로 '이방 땅'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바란다'는 말은 '기대한다'(또는 기다린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방이 예수님의 이름을 소망하게 된다"는 말은 예수님의 의 사역과 자비긍휼로 인해서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예수님을 소망의 대상으로 삼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이 예언은 오늘날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넘어서 온 세상 사람들희망과 소망의 상징이 되셨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께서 오시기 몆 백년 전에 이러한 메시아의 영광을 보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이러한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종말이 가까울 수록 점점 더 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충만함으로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영광을 온 세상에 나타내야 할 주인공들입니다.
 

     적용과
교훈

1. 예수님은 왜 사람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지 말라고 경계하셨는가? 나는 작은 일을 해놓고 자신을 알리려고 애쓰고 있지 않은지 반성해보자.

2. 이사야는 예수님의 종의 사역과 자비하신 모습을 어떻게 묘사했는지 말해보자.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반성하고 배울 점은 무엇인가?

3. 예수님께서 이방의 소망이 될 것이라고 한 이사야의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우리 소망은 그리스도인가? 아니면 다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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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  인: 최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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