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3권 117호(월-금요일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 목 

 참된 예배 (요 4:23-24)


 묵상내용


  스위스의 신학자 칼바르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독교 예배는 인간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기념비적이고, 가장 긴박하고, 가장 영광스러운 행동이다." 하나님을 알고 섬기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이라면 모두 다 이 말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배의 중요성과 영광을 인정하면서도 참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도 많은 성도들이 예배 방법과 장소, 그리고 예배 내용의 문제에 대해서 질문하고 있고, 그 대답을 찾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오늘날 수많은 교회에는 여러 가지 예배 프로그램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배 장소에 대해서 물었던 수가성 여인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수가성 여인에게 가르쳐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드려야 할 진정한 예배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진정한 예배를 드릴 때가 왔다(23).

 
 "그러나 한 때가 오고 있으니 바로 지금입니다. 이 때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아버지께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릴 때입니다. 이는 아버지께서 이렇게 그 분께 예배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23)."

 예배피조물사람창조주 하나님께 그 이름영광합당한 가치를 돌려 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는 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배를 드릴 한 장소(예루살렘 성전)를 지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여러 가지 직분들제도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유다 지파의 리더십을 지지하는 역사서와 시가서 선지서를 성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가르침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모든 지파를 동등하게 간주하고 있는 모세 오경만 성경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믿음의 족장들이 예배를 드렸던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릴 것을 주장했습니다. 당시 유대인과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러한 일로 인해서 예배 장소에 대한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예배 장소는 참된 예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시작할 새로운 하나님 나라에서는 더 이상 예배 장소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새로운 하나님 나라에서는 예배 장소에 관계 없이 누구든지 마음만 있으면 하나님께 진실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새롭게 시작될 새로운 하나님 나라는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이 때는 더 이상 한 장소, 즉 예루살렘이 유일한 예배 장소로 간주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안에 성령님께서 임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누구든지 장소에 상관없이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하나님께 "신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나님은 장소에 상관 없이 신령과 진리로 자신에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전에 하나님은 예배 장소를 정하시고 그 곳에서만 예배를 드리도록 지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전의 원형이신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외형적인 예배 장소가 큰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수가성 여인에게 바로 이러한 때가 도래했다는 사실을 선언하셨습니다. 이제 예배에서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닙니다. 이 시대에 예배에서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 안에서 드리는 영과 진리의 예배입니다.
 

2. 신령과 진리의 예배(24)

 
 "하나님은 영이시며,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24)."

  예수님은 여기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요소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시대에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필요한 첫째 요소는 ""(프뉴마; spirit)이고, 둘째 요소는 "진리"(알레떼이아; truth)였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며, 또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린다는 말은 무슨 뜻인 지 생각해 봅시다.

  첫째로 영으로 예배 드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여기에서 말하는 ""은 성령(The Spirit)이 아니라, "예배 드리는 사람들의 영"(spirit)을 의미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영적인 예배는 몸으로 드리는 외형적인 예배가 아니라 영혼으로 드리는 거룩한 예배를 말합니다. 사람들이 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는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외형으로 드리는 예배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몸으로 습관적으로 예배를 드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교회에 나가서 매일 하던 대로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며, 또 말씀을 듣고 헌금을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배를 드리면서도 영으로 예배를 드리지 않기 때문에 영이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배를 드린 후에 세상에 나가서 하나님 뜻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예배는 영혼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드리는 형식적인 예배입니다. 이러한 외형적인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과 생각을 모두 아시며, 우리의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영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시며, 그들의 예배에 임하셔서 그들의 영혼을 축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에 성도들이 드릴 참된 예배는 영으로 드리는 거룩한 예배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힘으로 영적인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진정한 예배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때에 드릴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을 향할 수 있게 해주시고, 그 이름과 영광을 돌리게 하시며, 또 예배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성령님은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제공해 주십니다. 이러한 예배는 역동적이며 열매가 있는 예배입니다. 이 시대에 성도들이 드릴 예배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드리는 영적인 예배입니다.

  둘째로 진리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니다. 진리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서는 몇 가지 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첫째로 진리의 예배는 진실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은 거짓이나 외식으로 예배를 드리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짓을 미워하고 진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지만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사람들이 드리는 경배"를 헛된 경배라고 책망하셨습니다(마 15:8-9).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거짓이나 외식이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2) 둘째로 진리의 예배는 "성경에 지시하신 방법을 따라 드리는 예배"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 예배는 인간이 만든 예식을 따라 드리는 예배가 아닙니다. 기독교 예배는 하나님께서 이미 성경을 통해서 가르쳐 주신 방법을 따라 드리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오래 전에 이미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섬길 것인 지 자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예배는 우리가 창작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예수님은 "사람의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일"에 대해 책망하셨습니다(마 15:9). 3) 셋째로 진리의 예배는 진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과 진리"가 되십니다. 죄인들은 자기 이름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습니다. 죄인들은 예수님의 공로로 정결함을 받을 때에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실 때에 두꺼운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열어 놓으셨다는 사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진리의 예배는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적용과     질문

1. 왜 예수님이 오신 후에 예배 장소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지 설명해보자.

2. 영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무슨 뜻인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자.

3. 우리 주변에서 드리는 예배 중에 영과 진리로 드리지 못하여 부작용이 생기는 사례들을 들어보고, 그것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는 지 말해보자.

  알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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