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3권 111호(월-금요일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제 목 |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해야 하리라! (요 3:2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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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그는 자기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일에 대한 일반적인 원칙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면 사람은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의 배후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마음대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에 충성을 다하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성공은 하나님께서 그 분과 함께 하셨기 때문임을 인정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여기에서 사용한 "하늘로부터"란 말은 "하나님으로부터"란 말과 같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우회적으로 "하늘"(또는 주님)로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오는 하늘은 하나님의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영적인 사람답게 눈에 보이는 현상에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사역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주목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가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분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누구이며 또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참된 영적 지도자들은 눈에 보이는 인기나 현상을 따라 판단하거나 행동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모든 것을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령님 안에서 조화롭고 평화롭게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은 둘 다 성령님의 뜻을 따라 판단하고 행동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분은 모두 다 상대방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을 인정하고 또 지지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분은 모두 다 성령님의 뜻을 따라서 조화롭게 하나님의 뜻을 성취했습니다. 그러나 거짓 지도자나 육신을 좇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보다 육신의 판단과 이기심을 따라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타인의 성공을 비난하고 시기하고, 또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서 다툼과 분열을 일으킵니다.
세례 요한은 전부터 설교해 왔던 내용을 그의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반복했습니다. 그는 그의 제자들에게 ""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그의 제자들에게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며 그 앞에 보내심을 받는 전령자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분명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자기 스승이 메시아의 전령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자신의 스승처럼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보고 기뻐했을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의 사역이 열매를 맺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 제자들에게도 이러한 사실을 사람들에게 증거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위치와 사명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었으며, 또한 예수님의 위대하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주제 넘게 예수님의 영광을 시기하거나 가로채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자신의 낮음과 예수님의 높으심을 선포했으며, 자기 제자들에게도 그 사실을 증거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종이며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영광을 가로채면 안됩니다. 우리는 마땅히 최선을 다해서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고 또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만 증거하고 예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는 것을 보고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명성이 하락하고 예수님의 이름이 높여지는 것을 보고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은 마치 "결혼하는 신랑을 보고 크게 기뻐하는 친구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주인공은 신랑이지만 신랑의 친구들도 결혼하는 신랑을 보고 함께 기뻐합니다. 유대인의 결혼 풍습에 따르면 신랑의 친구들은 결혼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신랑의 친구들은 혼인 예식의 세부적인 진행 사항을 모두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신랑의 친구는 신부를 신랑에게 인도하는 일을 맡았으며, 그들의 역할은 신부를 신랑에게 인도하면서 종결되었습니다. 신랑의 친구는 결혼식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만, 그가 결혼식의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결혼식에서 신부를 맞는 주인공은 바로 신랑이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에서 신랑의 친구들은 신부를 맞이하는 신랑을 보고 함께 기뻐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신부를 맞는 결혼식과 같습니다. 신랑이신 예수님은 신부인 교회를 새로 맞았습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을 아내로 맞이하는 신랑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은 신부인 성도들을 신랑인 예수님께 인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많은 신부들이 신랑인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보고 예수님과 함께 성령님 안에서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세례 요한은 이
문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분은 흥해야 하고
나는 쇠해야 한다!" 세례 요한은 자기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했고, 또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따르도록
권면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성공적인 사역을 보고 크게 기뻐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은 계속해서 흥하기를 원했으며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반면에 그는 자신은 쇠해야 한다고 말하고 예수님의 뒤로 숨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따르던 사람들이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목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시선이 예수님께 향하고 자신은 무대 뒤로 사라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겼으며,
철저하게 종의 자리에 서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은 예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사람들의 시선이 그리스도를 향하게 하고, 자신을 주목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만 흥하고 자신은 쇠해야 한다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이러한 태도를 잊게 되면, 교회에서 사람이 영광을 받게 되고, 시기와 분열과 다툼의 장소로 변해 버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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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과 질문 |
1.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람들에게 증거하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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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