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3권 109호(월-금요일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 목 

 영생과 심판 (요 3:18-21)


 묵상내용


  예수님은 니고데모가 익숙한 모세오경에 나오는 사건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진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놋뱀을 장대에 매달았던 것처럼 자신도 십자가에 매달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다가 불뱀에 물리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서 놋뱀을 장대에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본 사람들은 뱀의 독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도 하나님을 거역하고 살다가 죄와 사망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서 십자가에 매달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1.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18)."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여 독생자를 보내 주셨지만 구원이 우리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죄를 용서하시고 심판(정죄)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심판(정죄)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심판을 받기 위해서 마지막 날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게서 주신 마지막으로 구원의 기회를 거부했기 때문에 이미 심판과 정죄를 받은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18절에서 "믿는다"는 말을 3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여기에서 구원을 받기 위해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후에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는 자, 즉 구원을 받은 사람과 예수님을 거부하고 정죄 받은 자로 나뉘어 집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영생을 받지만, 예수님을 거부하면 영원히 심판(정죄)을 받게 될 것입니다. 모세 때에 모세의 말을 믿고 장대에 매단 뱀을 쳐다본 사람들은 모두 다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말을 믿지 않고 놋뱀을 쳐다보지 않은 사람은 모두 죄로 인해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영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자는 영원한 정죄와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위해서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고 죄인의 죄값을 담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인 동시에 마지막 구원의 기회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선물과 기회를 거부하는 사람은 다시는 용서받지 못하고 정죄와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2. 불신자가 심판을 받는 이유(19-20)

  "그 심판은 이것입니다.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그 행위가 악하기 때문에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했습니다(19). 이는 모든 악을 행하는 자가 그 행위가 드러나지 않도록 빛을 미워하고 빛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20)."

  사도 요한은 계속해서 불신자들이 심판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빛이 세상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빛"은 "진리"(선)를 의미하며, "어둠"은 "비 진리"(악)를 의미합니다. 사도 요한은 빛과 어둠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을 대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빛보다 어두움을 더 좋아하고 빛으로 나아오기를 거부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사람들이 빛으로 나아오기를 거부한 이유는 그들의 행실이 악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빛 앞에서 자신의 악한 행위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둠에 머물면서 자신의 죄가 숨겨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빛이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어둠에 그대로 머물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의 죄악을 인해 하나님의 엄한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또 사도 요한은 사람들이 빛으로 나오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빛을 미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미워한다"는 표현을 통하여 사람들이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오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가 드러날 것을 두려워하여 어둠에 머물렀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고 대적을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이러한 일들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진리와 거짓은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진리와 거짓은 서로 대적할 수밖에 없습니다. 거짓은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진리을 미워하고 대적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세상에서 거짓의 추종자들에게 많은 반대와 박해를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다시 살려 주심으로 빛이 어둠을 이기게 만드셨습니다.
 

3. 빛으로 나아오는 자(21)

  "그러나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빛으로 나아옵니다(21)."

  어둠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리를 거부하고 미워하며 빛으로 나아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거짓을 미워하기 때문에 불법과 죄가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빛이신 그리스도께 나아와서 죄를 고백하고 죄에서 해방되어 진리 안에 거하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진리를 사랑하고 어둠에 사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빛이신 그리스도께 나아와서 거짓을 벗어 버리고 진리 안에 거합니다. 그들이 빛으로 나아온 것은 그들이 어둠을 싫어하고 진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들은 진리를 사랑하고 죄를 미워하기 때문에 거짓의 편에 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해 주신 구원의 길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구원의 선물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죄에서 해방시켜서 진리 안에 살게해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들이 더 이상 죄의 지배를 받지 않도록 그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죄와 싸워 승리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이신 예수님께 나아와서 구원을 받고, 또 성령님 안에서 죄와 싸워 승리하는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둠을 사랑하고 어둠 속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까? 지금 이 시간 빛이신 그리스도께 나아가서 진리 안에 거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구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적용과     질문

1. 구원을 받기 위해서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한 이유를 말해보자.

2.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이미 심판(정죄)을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3. 사람들이 예수님을 거부하는 두 가지 이유는 무엇인가?

4. 우리는 빛을 사랑하고 예수님께 나아와서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성령님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알리는     말씀

  성경서론, 성경개론, 성경핵심 교재 및 기타 신앙에 필요한 자료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홈 페이지를 방문해 주시고, 교재에 대해 건의 할 내용이나 질문이 있는 분은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