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3권 95호(월-금요일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 목 

 예수님에 대한 세례 요한의 첫 번째 증거 (요 1:19-28)


 묵상내용


 
 우리는 앞에서 예수님메시아 준비 사역(세례시험 사건 등)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예수님께서 메시아취임하신 후 첫째 주간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입니다(요 1:19-).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 첫째 주간에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 제1일:
세례 요한예루살렘에서 온 종교지도자에게 예수님증거
* 제2일:
세례 요한백성들에게 예수님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소개함.
* 제3일:
세례 요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소개하고 따르게 함.
* 제4일:
안드레예수님을 만난 후에 자기 형 베드로예수님인도함.
* 제5일:
예수님께서 빌립나다나엘을 부르심.
* 제6일:
예수님께서 갈릴리여행하심.
* 제7일:
갈릴리 가나 결혼식에 참석하여 첫 번째 이적을 행하심.
 

1. 나는 메시아가 아니다(19-21)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거가 이러하니라(19).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 대(20), 또 묻되 그러면 무엇, 네가 엘리야냐? 가로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21)."

  세례 요한의 소식이 요단 강에서 사역을 하는 동안에 그에 대한 소식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식을 들은 산헤드린 공회는 세례 요한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 공식으로 조사단을 파송했습니다. 요한은 이때에 산헤드린 공회에서 파견한 사람들을 제사장들레위인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파송한 종교 지도자들은 요한을 방문하여 그가 하는 일에 대해서 주의 깊게 조사했습니다. 이때에 세례 요한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하고 아무 것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중상모략과 비판에 능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세례 요한의 발언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자신이 하는 사역에 대해서 아무 것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때에 사람들 중에는 요한을 메시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백성들에게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선포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이스라엘을 로마의 손에서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울 메시아를 고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면서 백성들을 미혹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다 이스라엘을 이방인의 손에서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이 때에 세례 요한은 백성들에게 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례 요한은 자신이 메시아가 아님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그 때에 종교지도자들은 요한에게 네가 메시아가 아니라면 혹시 "엘리야인가?"라고 물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말세엘리야 선지자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말 4:5-6).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엘리야가 올 것을 고대했습니다. 예수님은 나중에 세례 요한이 바로 말라기가 예언한 엘리야였다고 증거하셨습니다(마 11:4).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이 엘리야가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왜 세례 요한은 자신이 엘리야가 아니라고 대답했을까요? 유대인들은 말세에 엘리야가 부활해서 세상에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엘리야적인 사역을 감당했지만 부활한 엘리야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백성들이 자기를 부활한 엘리야로 오해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또 다시 "그러면 네가 그 선지자냐?"라고 물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그 선지자"는 모세장차 올 것이라고 예언선지자를 말합니다. 모세는 (신 18장)에서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예고대로 한 선지자가 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은 모세가 예언했던 "그 선지자'도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2.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22-24)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22) 가로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23). 저희는 바리새인들에게서 보낸 자라(24)."

  세례 요한은 자신이 메시아엘리야, 또는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도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종교지도자들은 다시 "그러면 너는 누구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세례 요한은 자신은 이사야가 예언한 "주의 길을 곧게 하기 위해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소개했습니다. 우리는 앞에서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한은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서 메시아 앞에 온 "외치는 자의 소리"였습니다. 그의 임무는 메시아가 나타나시기 전에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는 일이었습니다. 요한은 메시아께서 나타나시기전에 먼저 와서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돌리고, 메시아를 영접하는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제거할 사람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메시아께서 나타나시기 전에 역사의 무대에 나타나서 백성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는 백성들에게 회개할 것을 선포하고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용서의 표시로 물세례를 주었습니다. 당시에 왕이 행차를 하게 되면, 신하들이 그 앞에 가면서 왕이 행차할 길을 준비했습니다. 이와 같이 세례 요한도 메시아 앞에서 메시아께서 가실 길을 예비하기 위해 파송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 일을 위해서 오랫 동안 광야에서 살면서 영적인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때가 되자 성령님의 지시를 따라 요단간 주변에서 백성들을 향해 회개할 것을 요구했고 또 회개한 사람들에게 용서의 표시로 물세례를 주었습니다.


3.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메시아다(25-28)


 
 "또 물어 가로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주느냐?(25)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26),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들메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하더라(27). 이 일은 요한의 세례 주던 곳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된 일이니라(28)."

  종교 지도자들은 세례 요한이 메시아나 엘리야, 또 모세가 말한 그 선지자가 아니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그 말을 듣고 나서 세례 요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네가 무슨 권세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는가?"고 물었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죄를 정결케 하기 위해서 정결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죄를 씻기 위해서 물로 세례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에 물로 세례를 받는 것은 이방인이 유대교로 개종할 때 거행하는 예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종교 지도자들은 요한이 왜 이방인이 아닌 유대인에게 물로 세례를 주는 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으로 태어나면 자동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메시아를 통해서 새롭게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유대인도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요한이 이렇게 말한 것은 새롭게 메시아를 통해서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는 혈통이 아니라 회개와 믿음으로 들어갈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도래할 하나님 나라는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모두 같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세례 요한이 요단 간에서 베푼 물세례는 바로 이러한 뜻을 가진 예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이 베푸는 세례와 장차 메시아께서 베푸실 세례의 차이점에 대해서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행하는 물 세례는 불완전하지만, 메시아께서 오셔서 보다 완전한 세레를 베푸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그들 중에 메시아가 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메시아께서 자기 뒤에 오실 것인데, 자신은 그 분의 종이 되어 신발 끈을 풀 자격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와 같이 메시아를 증거함으로 자신이 맡은 사명을 충실하게 이행했습니다. 요한은 이 사건이 세례 요한이 세례를 주었던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베다니에서 일어났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베다니는 여리고로 가는 길목에 있는 베다니와 다른 곳이었습니다. 예루살렘 남동쪽에 있는 베다니는 나사로와 마리아와 마르다가 살던 동네였습니다(요 11:1, 12:1-6). 그러나 여기에 언급된 베다니는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베뢰아 지역의 베다니였습니다.
 

  적용과     질문

1. 세례 요한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세 가지 질문(네가 선지자냐? 엘리야냐? 그 선지자냐?)에 어떻게 대답했으며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말해보자.

2. 세례요한은 자신을 누구라고 소개했는가? 또 그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3. 우리는 항상 세례 요한처럼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또 증거하고 있는가? 우리는 예수님보다 나를 더 나타내고 있지는 않은가?

  알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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