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593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주님을 죽이려는 음모 (마 26:1-5, 막 14:1-2, 눅 22:1-2, 요 13:1)
묵상	복음서 기자들은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서 증거하기 시작합니다. 주님의 수난 이야기는 복음서의 절정이며, 또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주님을 이단으로 단정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후부터 주님은 계속해서 자신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서 예고해 오셨습니다. 이제 이러한 주님의 예고가 그대로 이루어질 때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마지막 주님의 수난 예고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주님은 유월절 이틀 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예고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류를 위한 속죄제물이 되시기로 굳게 결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셔씁니다. 그리고 그 순간 한 편에서는 종교지도자들도 주님을 체포하기 위해서 함께 모여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 마지막 수난 예고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1),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 하시더라(마 26:1-2)."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막 14:1(상), 눅 22: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주님은 종말에 대한 가르침을 마치신 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자신의 수난에 대해서 예고해 주셨습니다. 이 예고는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마지막 예고였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류를 위해 속죄 제물이 되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유월절에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유월절 이틀 전에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죽음을 이틀 앞둔 이때에 갖가지 생각이 교차하고 계셨을 것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하기 위해서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그 중에 10번째 재앙은 첫 번째 태어난 짐승과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음의 사자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 어린양의 피는 바로 인류를 위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문 앞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을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문 앞에 피를 바르지 않은 집을 찾아가서 그 집의 장자들을 죽였습니다. 이러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재앙으로 인해 결국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보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침내 이스라엘은 온갖 귀금속을 가지고 애굽에서 당당하게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유월절은 바로 이 날을 기념하는 절기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니산월(4-5월) 14일 저녁에 어린양을 잡아서 그 고기를 쓴 나물과 함께 먹으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음식을 먹으면서 애굽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했습니다. 유월절 행사는 니산 월 14일 저녁에 시작하여 15일 한 밤중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주간 동안(15일부터 21일까지) 무교병을 먹는 무교절을 지켰습니다. 본문의 사건이 일어난 때는 유월절 이틀 전이었으므로 니산월 13일이었을 것입니다. 유대 나라는 날을 계산할 때에 해지는 저녁부터 다음 날 해질 때까지를 하루로 계산했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이번 유월절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희생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유월절 이틀 전에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서 팔리게 될 것을 제자들에게 예고해 주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때의 일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주님은 자신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된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세상에 남아있는 자기 백성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완전하고 영원해서 아무도 그들을 주님의 손에서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아문에 모여(3),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4), 말하기를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마 26:3-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일 방책을 구하며(1(하)). 가로되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막 14:1(하)-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책으로 죽일꼬 연구하니, 이는 저희가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눅 22:2)."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동안, 한 편에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서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의 관저에는 산헤드린이 있었는데, 종교 지도자들은 그 곳에 모여서 주님을 처리하려고 의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를 죽여야 한다는 일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죽일 때와 장소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결정한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예수님을 체포하되 백성들이 알지 못하도록 은밀하게 체포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는 백성들의 소란을 막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주님을 체포하려는 음모는 오래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리들을 의식해서 그 동안 주님을 공개적으로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성전에서 상인들을 쫓아내고, 종교 지도자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게 되었을 때에 그들은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둘째로 그들은 유월절 기간에는 예수님을 체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절기 때에 예수님을 체포하면 그 곳에 모인 수많은 무리들에 의해 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의 인구는 평상시에 약 5만명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유월절과 같은 절기 가 되면 그 인구는 순례자들로 인해 25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조금만 자극적인 일이 생겨도 예루살렘에서 소요가 일어났고, 이러한 소요는 종종 폭동으로 이어지곤 했습니다. 그러므로 총독은 절기가 되면 극도로 긴장했고, 만란을 대비해서 항상 군인을 예루살렘에 주둔시켰습니다. 당시에 주님에 대한 종교 지도자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일부 사람들은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주님을 반대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사기꾼이나 사악한 이단이라고 단정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주님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거부했습니다. 나중에 사도가 된 사울(바울)이 이러한 입장을 가진 대표적인 사람이었습니다. 2)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정직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검토하였고,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서도 자세히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입장을 가진 대표적인 사람은 니고데모와 아래마대 요셉이었습니다. 3)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고 추종했습니다(눅 13:31, 행 6:7). (눅 13:31)을 보면 몇 명의 바리새인들이 주님을 찾아와서 헤롯의 음모를 전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 6:7)을 보면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많은 제사장들이 복음을 믿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4) 많은 종교지도자들은 주님을 전통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로 간주했습니다. 그들은 주로 직업적인 성직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자기들의 권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주님을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사람은 당시의 대제사장이었던 가야바와 안나스였습니다. 본문에서는 십자가를 향해 가는 두 무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무리는 인류를 위해 속죄 제물이 되실 주님과 그 제자들이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십자가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또 한 무리는 주님을 해치려는 종교 지도자들이 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은밀하게 체포해서 십자가에 못박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와 그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었으며, 주님을 죽이려는 무리들은 지옥의 사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님을 십자가에 못박기 위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왜 예수께서 유월절에 돌아가셔야 했하는 지 아는대로 설명해 보자. 2. 주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주님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말해보자. 3.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주님의 처리 문제를 어떻게 하기로 결정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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