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543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불의한 소작농의 비유(2) (마 21:37-, 막 12:6-, 눅 20:13-)
묵상	주님은 악한 소작농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종교 지도자들의 심판의 필요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들짐승들이 해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쳤습니다. 그는 포도즙을 짜기 위해서 자리를 팠으며, 포도원을 지킬 망대도 지었습니다. 그 후에 그 주인은 그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타국으로 떠났습니다. 그 주인은 포도 나무가 열매를 맺는 5년 째에 소작료를 받으려고 종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농부들은 그 종을 심히 때리고 빈 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 주인은 그 후에도 여러 번 다른 종들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그때마다 그들을 때리고 죽여버렸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포도원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후에 하여 가나안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율법을 주시고, 그들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와 죄악으로 가득찬 민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돌이키려고 여러 번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때마다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들을 때리고 죽여버렸습니다. * 아들마저 죽인 소작농들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37),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38),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어좇아 죽였느니라(마 21:37-39)." "오히려 한 사람이 있으니 곧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가로되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6), 저 농부들이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업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7),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어 던졌느니라(막 12:6-8)." "포도원 주인이 가로되 어찌할꼬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혹 그는 공경하리라 하였더니(13),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14), 포도원 밖에 내어쫓아 죽였느니라(눅 20:13-15(상)). 포도원 주인은 마지막으로 자기 아들을 농부들에게 보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아무리 무자비한 농부들이라고 해도 자기 아들에게는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서 주인이 아들을 보낸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종의 시대, 즉 선지자 시대는 마감이 되었으며, 아들의 시대, 즉 복음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히브리서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옛적에는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들로 말씀하셨으나, 이 모든 마지막 날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 1:1-2)..." 주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최후 통첩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운명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작농들은 주인과는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주인 대신 아들이 온 것을 보고, 그 주인이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는 토지의 주인이 죽으면, 그 땅의 소유권을 먼저 차지한 사람이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들을 죽이고 나서, 그 포도원을 차지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힘을 모아 주인의 아들을 죽여버리고, 그 시체를 포도원 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을 거부하고 이방인의 손을 빌려서 영문 밖으로 끌고가서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버렸습니다. * 소작농들에게 임할 심판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40)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찌니이다(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마 21:40-42)."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뇨?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9).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10),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막 12:9-11)."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뇨?(15(하))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가로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16),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그러면 기록된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뇨?(눅 10:15(하)-17)" 예수님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신 후에 산헤드린의 대표자들에게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너희는 이러한 경우에 그 포도원 주인이 소작인들을 어떻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마태복음을 보면 그때에 산헤드린 대표자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 것입니다(마 21:41)." 누가복음을 보면 그 때에 주님은 그들에게 "포도원 주인이 와서 그 소작농들을 죽여버리고, 그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줄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자 무리들은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원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포도원 주인이 군대를 보내어 악한 농부들을 진멸하고, 그 포도원을 세를 제불할 다른 농부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죽인 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열매 맺지 않고 반역만 하는 유대인들에게 준 축복을 빼앗아서 열매를 맺을 이방인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산헤드린 대표들에게 다음과 같은 (시 118:22)을 인용하셨습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에 건축자들은 성전을 짓기 위해서 많은 돌을 운반해 왔습니다. 건축자들은 운반해 온 돌을 살펴 본 후에 성전 건축에 필요한 돌은 선택하고 쓸모 없다고 생각되는 돌들은 치워버렸습니다. 그런데 후에 버려졌던 돌 중에 하나가 가장 귀한 성전 문을 놓는 기초 돌로 사용된 일이 일어났습니다. 산헤드린 대표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 죄로 고발하고 이방인의 손을 빌려서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그들은 한 사람을 희생시켜서 온 민족이 무사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의 이름으로 죽은 예수님을 다시 살려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주님을 하나님 나라의 가장 요긴한 모퉁이 돌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사야는 이러한 일을 미리 보고 "우리 눈에 참으로 놀랍고 기이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심판의 선언과 완악한 종교 지도자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43).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44),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알고(45),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저희가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마 21:43-46)." "저희가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버려두고 가니라(막 12:12)."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로 가루를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18).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눅 20:18-19)." 그때에 주님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너희는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를 맺는 백성이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주님을 거부한 유대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빼앗기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다른 민족이 그들 대신에 하나님 나라를 받게될 것이라고 선고하셨습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종교 지도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메시아를 거부하는 자들은 산산 조각 난 그릇처럼 멸망할 것입니다. 그들은 천국의 지도자 자리를 박탈당할 것이며, 그 자리를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이 예언대로 주님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중심은 유대인으로부터 신약의 교회 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종교 지도자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에 대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화가 나서 주님을 체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수많은 순례자들로 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주님을 공개적으로 체포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후에 기회를 보아서 다시 주님을 잡기로 결정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말을 듣고 회개하고 돌어서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더 완악해져서 주님을 죽이려고 기회만 노리고 있었습니다.
적용을 위한 질문	1. 구약 선지자 시대와 주님이 오신 신약시대의 교회가 어떻게 다른지 말해보자. 2.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어떻게 대했으며, 하나님은 어떻게 주님을 다시 높여 주셨는지 말해보자. 3. 왜 하나님 나라의 중심이 유대 민족들을 떠나서 이방 민족에게 옮겨지게 되었는가? 우리는 복음을 소홀히 취급하고 전파하지 않다가 축복을 빼앗기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보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org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