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3권 521호(월-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포도원 주인과 일군들 (마 20:1-7)
묵상	주님은 부자 청년이 많은 재물로 인해 근심하며 돌아가는 것을 보시고,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심히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베드로는 주님께 나아와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을 좆은 자신들이 어떤 상급을 얻게 되는지 물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베드로에게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주님을 좇은 제자들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주관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자기를 좆은 제자들이 천국에서 주님의 통치에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제자들 뿐 아니라 주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은 누구든지 "세상에서 그들이 포기한 것을 백배로 받되 핍박을 겸해서 받고, 영생을 상속하지 못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이 이 일로 인해 자만하지 않도록 경계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먼저 된 자가 나중이 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되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그들의 자만을 경계하기 위해서 한 가지 비유를 더해 주셨습니다. * 6시에 포도원에 들어간 일군들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1),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마 20:1-2)...." 주님은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당시 이스라엘은 6월이면 포도가 익기 시작했으며, 9월이 되면 포도 열매를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도를 수확하는 9월에는 일반적으로 해가 아침 6시경에 떠서 저녁 6시경에 졌습니다. 유대인들은 해가 떠서 다시 질 때까지 일을 했는데, 그들은 이 시간을 12시간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유대의 일군들이 일하는 시간은 12시간으로 계산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식사하는 시간과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 노동 시간은 하루에 10시간 정도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루 종일 일하는 일군들은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면서 일해야 했습니다. 이 비유에 나오는 사건은 바로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비유에 나오는 포도원 주인은 큰 포도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포도를 수확하기 위해서 9월 중에 한 날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침에 일찍 나갔습니다. 그는 장터에 가서 일군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하루에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약속하고 그들을 포두원에 들여보냈습니다. 당시에 한 데나리온은 정상적인 일군들에게 하루 임금으로 지불했던 정당한 금액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돈은 한 가족을 하루 부양하기에 적당한 금액이었습니다. 품군들은 안정된 직업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을 필요로 하는 고용주에게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그들은 늦게 고용될수록 임금을 적게 받았으며, 만일 그들을 써주는 사람이 없으면, 온 종일 빈둥거리다가 빈 손으로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아침에 일자리를 구한 것은 그들에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일군들은 기뻐하면서 포도원에 일을 하러 들어갔을 것입니다. * 3시에 포도원에 들어간 일군들 "또 제 삼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3).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저희가 가고(마 20:3-4)...." 포도원 주인은 많은 포도를 수확해야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일군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주인은 또 다시 다른 품군을 구하기 위해서 제 3시(오전 8시)에 품군들이 모여있는 장터로 나갔습니다. 주인이 장터에 나갔을 때에 다른 품군들이 자기를 써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포도원 주인은 그들에게 포도원에 들어가서 포도 수확하는 일을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주인은 그들에게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준다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인은 단지 그들이 한 노동에 합당한 품삯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품군들은 포도원 주인의 명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인을 신뢰하고 기꺼이 포도원에 가서 일을 했습니다. 이에 포도를 수확하는 일은 좀 더 신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포도가 많았기 때문에 밤이 오기 전에 포도 수확을 마치려면 좀 더 많은 일군이 필요했습니다. 포도 수확을 하루나 이틀 정도 지연하면 포도의 당분이 지나치게 많아져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포도 수확하는 날이 안식일이 되는 금요일인 경우에는, 주인은 안식일에 되기 전에 수확을 마치기 위해서 좀 더 많은 일군을 고용해야만 했습니다. * 그 후에(6, 9, 11시) 포도원에 들어간 일군들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5),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6).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마 20:5-7)." 그러므로 주인은 또 다시 제 6시(오전 12시)와 제 9시(오후 3시)에 장터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일을 찾고 있는 일군들을 만나서 품군으로 고용했습니다. 주인은 이번에도 그들에게 임금을 어느 정도 주겠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인을 믿고 포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날 포도 수확을 마치기 위해서는 아직도 일군들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다시 제 11시(오후 5시)에 장터로 나갔습니다. 장터에는 오후 5시가 되었는데도 아직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시간만 지나면 해가 지기 때문에 빈 손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일자리를 찾는 것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주인은 그들에게 다가가서 "너희가 어찌하여 하루 종일 일하지 않고 놀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우리를 품군으로 써주는 사람이 없어서 놀고 있다고 힘없이 대답했습니다. 주인은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도 포도원 품군으로 고용했습니다. 아마도 그 일군들은 늦게라도 일자리를 구한 것을 크게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 일군들은 주인이 자신들을 소용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너무 늦게 고용되었기 때문에, 임금문제는 주인의 선처에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시간 밖에 일하지 않은 그들이 많은 임금을 기대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밭이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군이 적으니 아버지에게 일군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당시에도 주님의 주변에는 익어서 추수할 때가 된 수많은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쉬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영혼을 추수하셨습니다. 그러나 추수할 영혼은 주님 혼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12제자와 70인의 제자를 훈련하여 그들을 전도에 참여시키셨습니다. 후에 주님은 세상을 떠나가시면서 세상의 영혼 추수를 위해서 12사도들을 세상에 파송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부지런히 세상을 찾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일은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에는 추수해야 될 수많은 영혼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지금도 영혼을 추수할 일군들을 찾고 계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일군들에게 주실 임금을 준비하시고, 부지런히 일군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일군들은 지금도 영적인 하나님의 포도원, 즉 교회에 들어가서 열심히 영혼 추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일군 중에는 일찍 부름을 받은 사람도 있고 늦게 부름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다 열심히 하나님의 일군이 되어 영혼 추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나중에 그들이 일한 것에 합당한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름을 받은 일군입니까? 우리는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영혼을 추수하고 있습니까? 혹시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못하고 장터에서 빈둥거리면서 놀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까?
적용을 위한 질문	1. 예수께서 왜 이 비유를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전후문맥을 읽고 말해보자. 2. 9월경에 이스라엘은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구분했는가? 아침과, 제 3, 6, 9시, 그리고 11시는 언제인지 설명해보자. 3. 본문에 나오는 포도원 주인과 일군들은 누구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침에 부름을 받은 사람과 늦게 부름을 받은 사람은 누구인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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