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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6권 제 29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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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간의 수고에 대한 시: 채워질 줄 모르는 인간의 욕망(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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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1:3-11)에 나오는 "인간의 수고에 대한 묵상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인생의 태양과 바람을 통해서 인생의 짧음과 덧없음을 노래하는 전도자의 묵상시(1:5-6)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도자는 인생이 아침에 떠서 저녁에 지는 태양처럼 신속히 가고, 이리저리 불다가 사라져 버리는 바람처럼 허무하다고 노래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계속해서 바다와 이간의 욕망을 통해서 채워질 줄 모르는 인간의 욕망을 노래하는 (1:7-8)의 내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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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내용 |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7).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8)." 전도자는 바다를 향해 흐르는 강물을 통해서 끝없이 노력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 인생의 욕망에 수고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산과 들에 물이 넘쳐흐르게 된다. 그리고 그 물은 냇가로 흘러가고, 그 냇물은 다시 강으로 흘러가며, 그 강물은 다시 바다를 향해 흘러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강물이 바다를 향해 흘러가도 결코 바다가 가득 차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물은 일을 성취하기 위한 끝없는 인간의 수고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강물이 흘러가도 채워지지 않는 바다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채워지지 않는 인생의 욕망을 의미합니다. 인생은 끝없이 바다를 향해서 흘러가는 물과 같다.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욕망을 채우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끝없이 수고를 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아무리 수고하고 노력을 해도 인간의 욕망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또 다시 욕망을 위해서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어떤 면에서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강물은 죽음을 향해 끝없이 달려가는 인생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강물은 자신이 원래 있었던 바다를 향해 계속해서 달려갑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도 본향(죽음)을 행해 끝없이 달려갑니다. 세상에 죽음을 향해 흘러가는 흐름의 방향을 바꿀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끝없이 죽음을 향해 달려가지만, 사망과 음부는 아무리 많은 사람을 먹어도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 달라고 요구합니다. 이에 대해서 한 지혜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잠 27:20)." 전도자는 모든 만물이 피곤한 것에 대해서 사람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모든 만물들은 계속해서 단조로운 일을 지루하게 반복하고 있습니다. 만물은 똑같은 일을 매일 매일 끝없이 반복하면서 피곤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물은 지상에 존재하는 한 같은 일을 반복해야 하며 쉬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해와 바람과 강물이 사람이었다면, 그들은 벌써 오래 전에 지치고 몸살이 나서 쓰러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만물의 모습은 죽을 때까지 끝없이 같은 일을 반복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단조로운 일을 반복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고, 일터로 가서 일을 하다가, 저녁이 되면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잠을 자는 일을 반복합니다. 사람들은 매일 매일 이러한 단조로운 일들을 반복하면서 죽음을 향해서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어느 누구도 이러한 피곤한 반복을 막을 수 없습니다. 또한 전도자는 "인간의 눈은 아무리 보아도 만족할 줄 모르고, 인간의 귀는 아무리 들어도 채워지지 않는다!"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눈과 귀는 아무리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르는 인간의 욕망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욕망은 아무리 노력해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인간은 욕망을 채우지 못하면 불만과 낙심에 빠지고, 욕망을 채우면 금방 그것에 실증을 느끼고 또 다른 욕망을 찾아 나섭니다. 인간의 욕망은 바다와 같이 아무리 많은 것을 먹어도 만족할 줄 모릅니다. 인생은 아무리 수고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같은 일을 반복하며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덧없는 행진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분수를 넘어서 욕심을 내지 말고,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은 하나님 안에서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 그는 아무리 수고를 해도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변해 버립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자기 기업으로 삼은 사람"은 다윗처럼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며 살 수 있습니다(시 23:1). ☞ 적용: 인간이 아무리 가져도 만족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끝없이 세상의 것을 얻으려고 같은 일을 반복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나는 하나님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가? - 내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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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