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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6권 제 129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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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타 주제들(예배,왕,재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여!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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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재물"에 대한 명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5:10-6-9). 우리는 지난 시간에 장수해도 불행하게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도자는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그 이름도 열러지지 않고 어둠에 덮여 버리며 인생도 알지 못한채 떠나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오래 살아도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낙태된 사람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이 아무리 오래 살아도 행복을 누리지 못하면 결국 죽어서 다 같은 곳으로 돌아갈 뿐이라고 탄식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채워지지 않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전도자의 교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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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욕망, 지혜, 소유의 허무함(6:7-9)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여!(6:7)>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6:7)." 전도자는 "사람이 수고하는 것은 모두 다 그 입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7(상)). 사람들은 입, 즉 먹고 살기 위해서 일평생 수고하고 또 고생을 합니다. 물론 사람이 먹고 살기 위해서만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의식주를 위해서 수고하며 사는 것은 사실입니다. 남자들은 식구들의 의식주를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합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집에서 식구들이 먹고 입을 것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우리가 아무리 일을 해도 우리의 "식욕은 채울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7(하)). 여기에서 '식욕'으로 번역된 말(네페쉬)은 원래 '영혼'(soul)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본문에서 이 말은 '영혼'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식욕이나 욕망의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개정 개역 성경은 이 말을 '식욕'으로 번역했습니다. '그 식욕(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말은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어서 온전히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매일 음식을 먹고 음료수를 마십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식사 때가 되면 어김없이 먹을 것을 달라고 소리칩니다. 우리의 식욕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중단되는 법이 없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식욕은 우리 영혼이 원하는 욕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욕망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이 식욕입니다. 우리가 재물이나 옷, 또는 기호품들은 조금 부족해도 살 수 있지만 먹지 않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식욕이 끝이 없는 것처럼 우리의 욕망도 끝이 없습니다. 우리가 형편이 어려울 때에는 의식주만 해결되면 아무 소원이 없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소원이 이루어져서 의식주가 해결되면 우리의 욕망은 더 커집니다. 우리는 좋은 음식을 먹으면 좋은 옷을 입고 싶고, 좋은 옷을 입으면 좋은 차를 타고 싶어지며, 좋은 차를 타면 좋은 집에 살기를 원합니다. 어느 정도 의식주에 대한 욕망이 채워진 사람은 예쁘고 멋진 이성을 원하며 이러한 것이 채워지면 계속해서 지식이나 명예, 또는 권력을 원합니다. 우리의 욕망은 우리가 사는 동안에는 완전히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소유하는 속도보다 우리의 욕망이 달리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재물을 얻는 속도가 시속 100km라면 우리의 욕망은 110km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많은 재산을 소유하는 동시에 우리 욕망은 벌써 더 먼 곳에 가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유는 결코 우리의 욕망을 따라잡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욕망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은 항상 갈증을 느끼며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욕망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의 욕망을 악한 것으로 여기고 무조건 억눌러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우리의 욕망은 악한 것이며 따라서 가능한 억누르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금욕주의자라고 부릅니다. 금욕주의자들은 욕망을 악한 것으로 보고 금식이나 기타 금욕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성경적인 생각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욕망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식욕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며 따라서 우리의 욕망은 악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욕망을 정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조건 우리의 욕망을 좇아 살아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우리의 욕망을 좇아 즐겁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쾌락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쾌락주의자들은 욕망을 채우면서 살아가는 것을 지상의 목표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도 성경적인 생각은 아닙니다. 쾌락을 지상목표로 삼는 것은 욕망을 신으로 섬기는 것으로 우상 숭배와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쾌락의 우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요? 쾌락의 우상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삼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우리의 욕망을 올바른 방법으로 채우면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욕망을 바르게 충족하면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욕망을 잘못 충족하면 큰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식욕을 채우려고 남의 음식을 먹거나,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 강간을 하고, 소유욕을 채우려고 도둑질하고, 또한 명예욕을 채우기 위해서 불의와 타협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는 우리의 욕망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지침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욕망들을 올바르게 충족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적당한 때에 적당한 양의 음식을 먹는 것과 정당하게 벌어서 정당하게 사용하는 재물은 우리에게 큰 기쁨과 만족을 줍니다. 또한 배우자를 사랑하고 자손을 얻기 위해서 사용된 성욕과 백성들을 잘 돌보고 섬기기 위해서 합법적으로 사용된 권력은 기쁨과 명예를 제공해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삼고 그 뜻을 따라서 욕망을 바른 방법으로 채우면 우리는 얼마든지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우리 욕망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선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욕망 자체를 부정하는 지나친 금욕주의나, 욕망을 신처럼 여기는 쾌락주의는 성경적인 가르침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욕망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인정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충족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먹기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서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면 욕망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어 가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적용을 위한 기도 - 내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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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