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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음 과 빛 제 6권 제 105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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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둘"에 대한 반성: 사랑이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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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둘에 대한 전도자의 명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4:7-16). 지난 시간에 우리는 둘이 하나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주는 두 번째 사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과 협력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사람은 넘어졌을 때에 그를 도와서 일으켜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혼자 일하다가 넘어져도 일으켜 줄 수 없는 사람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둘이 하나보다 낫다는 것을 보여주는 세 번째 사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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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지만, 한 사람으로 어떻게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11)" 전도자는 앞에서 두 사람이 함께 일하는 것이 혼자 일하는 것보다 더 좋은 상급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을 하다가 넘어질 때에 붙잡아 줄 사람이 있는 사람은 복되지만, 넘어져도 붙들어 줄 사람이 없는 사람은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전도자는 하나보다 둘이 더 좋은 세 번째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지만, 한 사람으로 어떻게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고 묻고 있습니다(11). 본문에 나오는 '두 사람'은 남편과 아내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와 함께 자리에 누우면 서로의 체온이 유지되어 따뜻하게 잘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두 사람’은 팔레스타인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를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낮에는 기온이 매우 높지만, 밤에는 온도가 크게 낮아져서 매우 추워집니다. 그러므로 팔레스타인에서는 사람들이 야영을 할 때에 서로 바싹 붙어서 상대방의 체온으로 서로 따뜻하게 하면서 잠을 자곤 했습니다(렘 36:22,30 참조). 이와 같이 사람들이 혼자 일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고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가면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은 인생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 사는 사람은 자유롭기는 하지만, 함께 사랑을 나눌 사람이 없어서 종종 외로움과 고독감에 빠집니다. 독신자들은 함께 손을 잡고 살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잠을 잘 때에 외로움과 싸늘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혼자 팔레스타인을 여행하는 사람도 추운 기온 속에서 밤에 잠을 자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혼자 일하는 사람도 사랑을 주고받을 대상이 없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협력해서 일하는 것이 혼자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사람뿐 아니라 다른 생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물과 식물 중에는 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공생 관계에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공생에는 쌍방이 모두 이익을 주고받는 상리공생이 있고, 한쪽만 이익을 보는 편리공생도 있습니다. 상리공생의 예를 몇 가지만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소라게와 말미잘은 상리공생 관계에 있습니다. 소라게가 먹이를 유인 하면 말미잘이 그 먹이를 먹습니다. 그리고 소라게는 말미잘을 적에 대한 방어수단으로 사용합니다. 둘째로 물고기와 청소새우도 상리공생 관계에 있습니다. 청소새우는 물고기의 몸에서 기생층 등과 같은 먹이를 얻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는 청소새우가 기생충을제거해 주기 때문에 질병으로 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빨판상어와 상어도 상리공생 관계에 있습니다. 빨판상어는 상어의 몸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그리고 상어는 빨판상어의 덕으로 가려운 곳을 긁어 시원하게 되고 또 찌꺼기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악어와 악어새도 상리공생 관계에 있습니다. 악어새는 악어의 이빨 사이에 있는 먹이를 얻고, 악어는 악어새를 통해서 이빨 사이에 있는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전혀 다른 종류의 생물들도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결과적으로 상호 이익을 주도 또 받으면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들은 함께 협력하여 사는 것이 혼자 사는 것보다 유익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함께 서로 돕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면 힘든 인생도 어렵지 않게 그리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하나님께서도 남자와 여자를 함께 만드시고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셨습니다(창 2:18-24). 그러므로 우리들도 혼자 살아가려는 마음을 버리고, 이웃들과 함께 서로 돕고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을 줄 아는 넉넉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은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에도 인생을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적용을 위한 기도 - 다음 주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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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