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 음 과 빛 제 6권 제 95호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
|
|
제 목 |
불의와 인간의 한계: 불의한 학대에 대해서(4:1) |
|
|
우리는 지금 "때와 수고에 대한 전도자의 명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3:1-4:6). 우리는 지난 시간에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는 전도자의 결론적인 언급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도자는 자기 일을 즐거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몫(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인생은 한 번밖에 살 수 없기 때문에 책임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인간 세상에서 자행되는 불의한 학대에 대한 전도자의 명상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
|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1)." 전도자는 (3:16)에서 '재판하는 곳에도 악이 있다!'는 사실을 고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그는 (4;1)에서 인간에 의해서 자행되는 또 다른 불의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는 "내가 해 아래, 즉 세상에서 사람들에 의해 자행되는 '모든 학대들'을 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학대"'로 번역된 말(아슈크)은 '힘 있는 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거나 그 재산을 강탈하거나 착취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참된 하나님의 종은 학대나 탈취 또는 뇌물을 금합니다. (삼상 12:3)에서 선지자 사무엘은 "내가 남의 것을 빼앗거나 속이거나 압제(학대)하거나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상적인 왕은 어려운 자들을 학대하는 자들을 징계합니다. (시 72:4)을 보면 "왕이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학대)하는 자를 꺾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너무나 자주 인간이 인간을 학대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학대 받는 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고통 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학대받는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눈물을 흘렸지만 그들을 위로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전도자는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지만, 학대받는 자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다!"고 고발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학대를 경험하고 슬피 부르짖으며 군주들의 힘에 억눌려서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욥 35:9). 또한 상인들도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이웃을 속이는 것(학대)을 즐기고 있습니다(호 12:7). 전도자도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자행해지는 수많은 학대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전도자는 인간에 의해 자행되는 학대를 목격하고 인간이 사는 이 세상이 사람들이 바라는 낙원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정의로운 이상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사는 세상은 여전히 정의롭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진 자들은 힘없는 사람들을 압제하고 불법으로 그들의 재산을 강탈하고 탈취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로 인해서 세상에는 억울한 일을 당하고 마음에 한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어떤 사회에서는 서자로 태어난 사람은 관직에 나가지 못하고 일평생 한탄하면서 음지에서 살아가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노예 제도가 있는 사회에서 노예로 태어난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짐승처럼 노동과 학대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은 가난한 노동자들이 힘을 합쳐서 노동자들이 대접을 받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로 공산주의 국가에는 극소수의 특권층과 가난한 다수의 백성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는 사유재산과 개성을 존중하지만, 가진 자와 못 가진 사람의 차별이 너무 커서 가난한 사람들은 심한 박탈감을 느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이 만든 세상은 지상 낙원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탁월한 존재이긴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불완전하고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만든 세상은 불완전하며 약한 자들이 당하는 고통과 눈물은 중단되지 많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학대가 만연한 세상을 바라보면서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불의는 완전하신 하나님만이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웃을 학대하는 일을 심판하시고 언젠가 그 일을 바로 잡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통해서 이웃학대를 엄히 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 이웃을 억압(학대)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라!"고 명하셨고(레 19:13), "가난하고 어려운 품꾼을 학대하지 말며, 그들의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신 24:14). 가난한 품꾼들이 학대를 받고 고통으로 부르짖으면, 학대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 될 것입니다(신 24:15). 한 지혜자는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잠 14:31). 하나님께서는 이웃을 학대하는 자에게 반드시 보복하십니다. 하나님은 "동족을 강탈(학대)한 자는 죄악으로 죽을 것"이며(겔 18:18), "불법으로 착취하거나 강탈한 물건이 발견되면 주인에게 그 물건 값의 1/5을 더해서 돌려주라!"고 지시했습니다(레 6:2-5). ☞ 적용을 위한 기도 - 다음 주 계속 - |
|
|
연락처 |
발
행 인:
최영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