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주 주간 성경 읽기표

■(월) 겔 40-43장: 이스라엘의 새 성전
  40-42장 새 성전의 모습
   43장   여호와의 영광이 돌아오는 처소

☞ 개관
  많은 사람들은 성전의 묘사가 나오는 본문 말씀을 지루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에스겔 당시의 사람들, 즉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이 내용이 큰 감격과 소망을 주는 본문이었다. 왜냐하면 본문은 14년 전에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었던 성전이 다시 회복되는 소망스러운 비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겔은 성전 회복의 확실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성전 각 부분에 대해 크기와 치수까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장차 회복될 성전에 대한 청사진은 성벽, 문, 문지기 방, 현관, 문설주, 아치와 기구들에 대해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내용은 포로로 살던 당시의 유대인들에게는 소망과 비젼을 주는 것이었다. 에스겔은 성전 사방을 묘사한 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속 중에 영원히 거하시기 위해서" 장차 완성될 성전으로 돌아오시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43:7,11:23-). 성전을 떠나셨던 하나님은 장차 새롭게 지어질 성전에 다시 돌아오실 것이며, 그 곳에서 자신의 백성들과 함께 영원히 거하실 것이다.

★ 묵상포인트
1. 새 성전의 환상이 왜 바벨론에 잡혀가 있던 유대포로들에게 중요했었는지 말해보자.
2. 왜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새 성전의 크기와 모양을 자세히 보여주셨는가?
3. 성전을 떠나셨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돌어오신 환상이 왜 중요한가?(43:1-5)

■(화) 겔 44-48장: 다시 드려질 예배
  44장 봉사에 관한 규정
  45장 공급에 관한 규정
  46장 제물에 관한 규정
  47장 나라에 관한 규정
  48장 지파들에 관한 규정

☞ 개관
  에스겔은 성전의 환상을 결론지으면서 그의 예언을 끝맺고 있다. 이제 그는 새로 지어질 성전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예식들에 대해서 약술하고 있다. 이 예식에는 제사장, 희생제물, 예물, 각종절기와 같은 각종 규례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것은 그 동안 중단되었던 제사가 다시 시작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장차 성전이 완성되고 그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며, 모든 제사제도가 회복되고,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게될 것이다. 그 후에 에스겔은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각 지파들-제사장들-왕들-예루살렘 백성들로 구분하여 회복된 나라의 경계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겔은 회복될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승리의 기쁨에 넘쳐서 새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샴마"라고 불렀다(48:35). 여호와 샴마는 "여호와께서 그 곳에 계신다"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하나님은 장차 새롭게 건축될 성전에 계시면서 영원히 자기 백성을 떠나지 않으실 것이다.

★ 묵상포인트
1. 왜 에스겔이 성전을 묘사한 후에 각종 종교규례를 기록하고 있는지 설명해보자.
2. 에스겔이 장차 성취될 이스라엘의 경계를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지 말해보자.
3. "여호와 샴마"는 무슨 뜻이며, 장차 완성될 성을 이렇게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

■(수) 단 3-4장, 왕하 25:27-30, 렘 52:31-34: 느부갓네살왕 때의 사건
  3장 금 우상에 절하지 아니함
  4장 느부갓네살의 조서

☞ 개관
  느부갓네살왕은 자신과 바벨론의 영화를 위해 금으로 우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자기 영토에 속한 모든 나라의 관리들을 소집해서 그 우상에게 절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다니엘의 세 친구는 우상에게 절을 할 수가 없었다. 느부갓네살은 그들을 회유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들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느부갓네살은 진노하여 평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 속에 그들을 던지라고 명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그들은 불 속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놀란 느브갓네살은 그들을 불에서 끌어내라고 지시했으며, 그들은 조금도 해를 입고 불 속에서 나올 수 있었다.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방 왕에게 자신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었다. 그 후에 느부갓네살이 다시 교만해지게 되자, 하나님은 그를 짐승처럼 만들어 버리셨다. 그리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은 다시 그에게 총명을 주셨다. 이로 인해 느부갓네살은 겸손해졌고 하나님께서 만국을 다스린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묵상포인트
1. 다니엘의 세 친구의 신앙은 어떤 신앙이었는가?(3:17-18)
2.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고 신앙의 절개를 지킨 사람을 어떻게 지켜주셨는가?(3:24-30)
3. 느부갓네살은 언제 징계를 받았으며, 징계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는가?(4:29-37)

■(목) 단 7-8장, 단 5,11,12장: 이스라엘의 미래와 하나님의 나라
  7-8장  벨사살왕 때의 두 환상
   5장   벨사살의 죽음
 11-12장 다리오 원년에 있었던 환상

☞ 개관
  다니엘은 네 마리의 짐승이 등장하는 환상을 보았다. 이 환상은 이스라엘과 관련된 미래의 세계 역사를 보여주는 환상이었다. 그가 본 첫째 동물(사자)은 바벨론을, 둘째 동물(곰)은 메대와 파사를, 셋째 동물(표범)은 헬라를, 그리고 넷째 동물(기이한 짐승)은 로마를 상징했다. 그 후에 다니엘은 또 다른 환상을 보았다. 이 이 환상에 나오는 수양은 메대와 파사를, 그리고 수염소는 헬라를 상징하고 있었다. 이 환상은 세상 나라들이 하나님 백성들을 박해하다가 멸망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영원히 계속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때에 바벨론의 마지막 왕이었던 벨사살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온 그릇으로 술을 마시는 큰 죄를 저질렀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진노하여 벨사살 왕을 죽여버리시고, 페르시아의 다리오를 세계의 통치자로 세우셨다. 이로 인해 바벨론 시대가 막을 내리고 메데-페르시아 시대가 시작되었다. 다니엘은 다리오 왕 때에도 장차 일어날 헬라와 그 나라에서 분열된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박해할 것을,예고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 때에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는 환상을 보았다.

★ 묵상포인트
1.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은 무엇을 상징하며 이 환상을 보여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2. 이방민족이 이스라엘을 박해하는 기간은 얼마나 되는가?(8:9-14)
3. 하나님을 모독하던 벨사살이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는지 말해보자(5:30).
4. 단 11-12장을 보고 이스라엘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설명해보자.

■(금) 단 6,9,10장, 시137편: 다니엘이 본 환상들
  6장  사자의 입에서 보호해 주심
  9장  다니엘의 기도와 칠십 이레
  10장 고레스 때의 환상

☞ 개관
  다리오 왕은 세 명의 총리를 세워 나라를 다스리게 했으며, 다니엘을 그들 중에 가장 높은 관리로 등용했다. 그러자 시기를 느낀 바벨론 관리들이 궤계를 써서 다니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다. 그들은 마침내 궤계를 통해서 다니엘을 모함해서 그를 사자굴에 던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서 사자들이 다니엘을 해치지 못하도록 지켜 주셨다. 다니엘이 사자굴에서 살아나오게 되자, 이번에는 반대로 그를 모함했던 자들이 사자굴에 던져지고 말았다. 사자들은 그들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그들을 붙잡아서 부숴뜨렸다. 후에 다니엘은 예레미야서를 읽다가 이스라엘이 70년만에 고국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 약속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 일로 인해 그는 금식하면서 민족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에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셔서 그에게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설명해 주셨다. 다니엘은 고레스 3년에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환상을 보았으며 이 환상도 기록했다.

★ 묵상포인트
1. 다니엘은 어떤 신앙을 가졌는가? 6장에서 왕이 배운 것은 무엇인가?(6:10,25-27)
2. 다니엘은 성경을 읽다가 무엇을 깨달았으며, 왜 금식을 하게 되었는가?(9:2-19)
3. 다니엘의 금식기도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해 주셨는가?(9:20-27)

■(토)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기
  일주일 동안 읽은 성경을 정리해 보고, 읽지 못한 부분은 마저 읽는다. 본문에 그리스도에 대하여 나타난 부분이 있으면 적어 둔다. 본문을 읽고 나에게 주는 진리나, 책망, 또는 바르게 고쳐 주는 것이나, 내가 훈련할 것이 있는가 찾아보고 기록한다.

■(주일) 지난 주간의 반성 및 다음주 계획 세우기
  지난 주간의 학습 활동, 생활 및 성경 읽기 등에 대하여 반성해 본다. 혹시 잘못된 것이나 못 읽은 성경이 있으면 읽는다. 그리고 다음주의 생활 및 경건의 계획을 세워본다.

 

              "여러분도 성경을 1년에 1독 할 수 있습니다 !"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연초에 셩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읽어보겠다는 결심쯤은 한 번씩 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창세기에서부터 시작하여 레위기쯤에 이르게 되면, 갑자기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우리들의 결심을 자꾸 약해져 가게 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잘 읽기는 하지만 그 읽는 내용이 무슨 뜻인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여,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장수만 채우기도 합니다.  이제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1년에 한 번 성경을 통독할 수 있게 해 드리기 위하여 이 지면을 마련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부터 경건의 일기를 쓰기 위하여 노트를 한 권씩 준비해 주십시오! 그리고 자세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물으시면 적절한 지도를 해 주실 것입니다.

 1. 날짜
 2. 읽은 본문
 3. 찬송가
 4. 본문을 읽고 나서
  1) 간단한 요약
  2)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
  #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새로운 교훈은 없는가 ?
  # 하나님께서 나에게 교정하라고 지시하시는 사항은 없는가?
  #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온전케 되기 위해 훈련해야 할 점은 없는가?

  이러한 내용들 중에서 한 두가지만 적어 두십시오! 그러면 세월이 흐름에 따라 이 노트는 여러분들에게 매우 귀중한 영적인 깨달음과 열매들을 가져다 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