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빛 제 1권(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복 음 과 빛 제 1권 45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바리새인의 교훈을 주의하라(막 8:14-21)
도입	예수님은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을 떠나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호수 동편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경건한 척 하면서 진실을 거부하는 바리새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할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가시면서 바리새인들의 가르침을 조심하도록 경계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영적으로 어두워서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묵상 내용	1.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14-15)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 밖에 저희에게 없더라(14).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15)..." 제자들은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잊었기 때문에 떡 한 개밖에 먹을 음식이 없었습니다(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헤롯(안디바)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15). 누룩은 볼 수 없지만 매우 적은 양으로도 많은 반죽을 발효시킬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누룩은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첫째로 누룩은 긍정적 의미에서 복음의 침투력과 영향력을 나타냅니다(천국은 가루 서 말에 넣은 누룩과 같으니...). 그러나 누룩은 부정적 의미에서 죄와 부패에 대한 은유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누룩이 바리새인과 헤롯의 가르침과, 그들의 외식하는 신앙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자세하게 조사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이단으로 몰았고 예수님이 귀신에 들렸다고 비난하면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정직하지 못했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반면에 헤롯은 율법을 범하고(동생의 아내를 취함) 그 잘못을 지적하는 세례 요한을 죽였습니다. 그는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을 더 의식했습니다. 바리새인과 헤롯은 하나님 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는 형식적인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헤롯은 정치 지도자였고 바리새인은 종교지도자였기 때문에 그들의 형식적인 신앙은 백성들에게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의 교훈과 외식을 조심하도록 경계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헤롯은 모두 다 백성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거짓 목자였습니다. 2. 너희가 어찌 깨닫지 못하느냐?(16-18(상))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16),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의논하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17)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18(상))" 그러나 제자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오해했습니다. 그들은 그 말을 듣고 예수님께서 자신들에게 "왜 미리 떡을 준비하지 못했느냐?"고 책망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16). 그러므로 그들은 음식을 준비하지 못한 일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서로 다투는 제자들을 보시고 "너희가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영적인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영적인 무지함을 보시고 탄식하셨습니다(17). 그들은 영적인 세게에서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소경이었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였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수많은 이적을 보고 또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영적인 어린아이에 불과했습니다. 3.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18(하)-21) "또 기억지 못하느냐?(18) 내가 떡 다섯 개를 5000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 둘이니이다(19).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20). 가라사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21)" 예수님은 제자들이 떡을 가지고 오지 않은 문제로 다투는 것을 보시고 자신이 한 말이 음식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떡 다섯 개를 가지고 5000명을 먹일 때에 남은 조각을 얼마나 거두었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열두 광주리였다고 대답했습니다(19). 또 예수님은 떡 일곱 개로 4000명을 먹일 때에 남은 떡을 얼마나 거두었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일곱 광주리였다고 대답을 했습니다(20). 예수님께서 이러한 질문을 하신 것은 자신이 한 말의 초점이 음식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은 떡 다섯 개로 5000명을 먹이고 12광주리를 남기신 예수님께서 떡이 없는 일로 인해서 걱정하지 않을 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떡 일곱 개를 가지고 4000명을 먹이고도 일곱 광주리를 남기신 분이 떡 몇 개가 없다고 제자들을 책망하실 분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질문을 제자들에게 하신 후에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21). 이러한 기록은 예수님과 함께 한 제자들도 영적인 면에서 헤롯과 바리새인, 그리고 다른 무리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가는 5000명을 먹인 사건 뒤에 귀머거리와 벙어리 고친 일을 기록하였고, 또한 4000명을 먹인 사건 뒤에 소경을 고친 사건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기사들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영적으로 귀머거리와 소경같은 제자들의 귀와 눈을 열어 주실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 사건 후에 마가는 제자들이 눈을 뜨고 "주는 메시야(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는 바리새인과 헤롯의 교훈을 조심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을 더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사랑을 잃고 형식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미 주신 은혜를 거부하고 다른 표적을 구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많은 말씀과 은혜를 받고도 무감각해진 영적 불감증 환자는 아닙니까? 우리는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을 멸시하거나 정죄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스스로 영적인 불감증 환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항상 성령님 안에서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우리는 제자들처럼 영적인 귀머거리와 소경은 아닙니까? 우리는 구원의 은혜와 수많은 은혜를 체험하고도 의식주 문제로 염려하며 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성경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서로 다투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와 동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제자들과 같은 영적인 소경과 귀머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눈을 열어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뜻에 순종하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 이 사건이 주는 교훈 ◎ 1. 우리는 외식과 형식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 2.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 3. 주님은 우리의 닫혀진 영적인 눈과 귀를 열어 주시는 분이다.
적용을 위한질문	1.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을 더 의식하며 형식과 외식을 좆고 있지는 않는가? 2.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있는가? 3. 이 시간 우리 눈과 귀를 열어 주시도록 성령님께 기도하자.
연락처	발행인 : 최영찬 메일주소: bible@biblenara.org 홈페이지: http://bible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