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1권 44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표적을 요구하는 바리새인 (막 8:11-13)

도입

  우리는 지난 세 시간 동안 예수님께서 이방인의 땅에서 행하신 세 가지 기적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배척했지만 이방인들은 예수님을 열렬히 환영했으며, 또 순수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후에 예수님은 다시 이방인의 땅을 떠나 배를 타고 다시 갈릴리 서쪽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서쪽 지역에서 또 다시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 다시 예수님을 배쳑하기 시작했습니다.

 

묵상 내용

 


1.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요구함(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11)..."

  갈릴리 서쪽 지역에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찾아와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을 이단으로 판정하고,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귀신의 왕의 힘을 빌려서 하는 사악한 일이라고 정죄했습니다. 그들은 또 다시 예수님을 찾아와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11). "표적"(세메이온: sign)은 '어떤 사람의 말이 진실하고 그의 행동의 정당하다는 것을 보증해주는 "표시"'(token)를 의미합니다. 구약을 보면 예언자들은 자신이 하는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여러 가지 표적들을 행했습니다. 엘리야는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오게 했고, 다른 선지자들도 여러 가지 이적들을 행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찾아와서 이러한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은 구약의 어떤 선지자들보다 더 많은 '이적'(두나미스; miracle)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적들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과 사역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을 증거하는 '표적'(세메이온; sign)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정직한 마음으로 예수님이 하시는 말과 사역을 보는 사람은 더 이상 표적을 요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그렇게 많은 표적을 본 후에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예수님을 이단으로 단정하고, 예수님이 악마와 연합해서 사악한 일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들이 표적을 구한 것은 표적으로 보고 예수님을 믿으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반대할 근거를 찾기위한 것이었습니다.


2. 이 세대가 어찌하여 표적을 구하느냐?(12)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12)..."

  예수님은 그들의 완고한 마음을 보시고 깊이 탄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많은 표적을 보고 또 다시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을 보고 탄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은 구약의 어떤 선지자들보다 더 많은 이적들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병자를 고쳐주셨고 , 귀신을 쫓아내셨으며,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셨고, 죽은 사람도 살려내셨습니다. 이러한 표적들을 보고도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면 도대체 어떤 이적을 보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예수님은 표적을 구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보고 탄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날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먹으면서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했던 옛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완고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셨습니다(12). 예수님은 그들에게 표적을 보여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이 보는 앞에서 죽은 사람을 살려내도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다른 표적이 아니라 정직하게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동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참된 성도들은 다른 표적을 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만으로도 충분히 믿고 감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은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고백할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이미 보여 주신 은혜와 표적을 믿지 못하고 또 다른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을 보시고 탄식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들과 함께 동행하시면서 여러 가지 환경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은혜와 계시를 부어주십니다. 그러나 영의 눈이 어두워진 사람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또 다른 표적을 구합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날마다 주시는 만나를 먹었으며, 또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보호와 인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히지 못하고 매일 하나님을 원망하고 시험했습니다.

  영적으로 어두운 사람들은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계시를 받으면서도 하나님을 의심하고 시험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보시고 크게 탄식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계시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 자기의 병을 고쳐달라고 세 번이나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내게 족하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큰 능력과 은사를 주시고 그가 교만하지 못하도록 그에게 병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에게 있는 질병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네게 있는 은혜가 이미 충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현재 우리에게 주신 환경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나에게 주신 환경에 만족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을 자기 목자로 삼은 사람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3. 저희를 떠나가신 예수님(13)


  
"저희를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13)."

  결국 예수님은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을 떠나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표적으로 구하며 불신앙으로 반응하는 바리새인들을 보시고 진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논쟁하는 것이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서 다시 갈릴리 바다를 건너 갈릴리 동편으로 가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 예수님께서 메시아라는 사실을 분별할만한 안목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고의로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역에 대해 눈을 감고 끝없이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갈릴리에서의 공생애 사역을 마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리 많은 가르침과 표적을 보여주어도 계속해서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은혜의 기회를 부여하는 일을 포기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계시를 받고도 끝내 불신앙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하나님의 은혜와 계시가 닫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이 사건이 주는 교훈 ◎

1. 하나님은 이미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를 주셨다. 그러므로 정직한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길을 알 수 있다.

2. 이미 주신 은혜 외에 또 다른 표적을 찾는 사람은 불신앙의 사람이다.

3. 은혜를 받으면서 계속해서 믿지 않는 사람은 은혜의 기회를 잃게 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우리는 하나님이 이미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또 다른 표적을 구하고 있는가?

2. 왜 불신앙의 사람에게 표적을 보여 주는 일이 아무 소용이 없는지 말해보자.

3. 주님의 은혜를 계속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어떻게 대해주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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