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1권 33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예수님은 누구인가? (막 6:14-16)

도입

  (막 6:14)이후로 예수님의 사역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그 전환점이 된 것은 세례 요한의 순교였습니다. 예수님은 세례요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그동안 사역하셨던 갈릴리를 떠나서 이방인의 땅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때부터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인 사역에서 소수의 제자들을 훈련하는 개인적인 사역으로 사역을 전환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마가는
예수님의 제자 훈련에 대한 내용을 자주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가는 이후에 계속해서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의 영적인 무지함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영적인 소경과도 같았습니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예수님께서 소경을 고치신 사건이 나옵니다. 이 사건은 영적인 소경과 같았던 제자들의 눈을 밝혀주는 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의 결과로 마침내
베드로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야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에 대한 훈련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고백하는 베드로의 고백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기간 동안에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가르쳐 주는 일에 사역의 초점을 맞추셨습니다. 

 

묵상 내용

 


1. 헤롯왕의 평가(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왕이 듣고 가로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운동하느니라 하고(14)...헤롯은 듣고 가로되 내가 목 베인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16)."

  3번에 걸친 예수님의 갈릴리 전도 사역12제자의 선교 활동의 결과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갈릴리 전 지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소식은 당시에 갈릴리를 다스리던 헤롯 안티바스에게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헤롯 안티파스는 헤롯 대왕과 말타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헤롯 대왕이 죽은 후에 (주전 4년-39년) 갈릴리베뢰아에서 분봉왕(로마의 허락을 받아 일부 지역을 다스린 왕)으로 있었습니다. 그는 공동묘지였던 디베랴를 수도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무덤을 부정하게 여기는 유대인들을 격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모세 오경은 시체와 접촉하는 일을 부정하게 여겼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공동묘지였던 디베랴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후에 헤롯 안디바는 로마의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당시 로마 황제였던 아구스도(Augustus)는 그에게 왕실 칭호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야심 많은 안디바는 계속해서 로마에 왕실 칭호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후에 이 일이 화근이 되어 그는 39년에 분봉왕에서 해직되어 국외로 추방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마가 복음에는 그를 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로마의 인정과는 달리 그 지역에서 왕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예수님을 헤롯이 죽였던 세례 요한이 부활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을 반대하면서도 그를 의인으로 생각했던 정치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세례 요한을 죽인 후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그들은 예수께서 하시는 기적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죽은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생각한 것은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이 감옥에 갇힌 후부터 공개적으로 사역을 개시했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은 살아 있을 때에 이적을 행하지 않았습니다(요 10:41 참고). 그러나 예수님은 백성들 앞에서 수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을 박해했던 정치인들은 죽은 세례 요한이 더 큰 능력을 가지고 부활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초기 갈릴리 사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이 죽은 후에 갑자기 나타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2. 그는 엘리야다! (15(상))


 
 "어떤 이는 이가 엘리야라 하고...(15(상))

  일부 사람들은 예수님을 엘리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견해는 세례 요한의 제자들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례 요한은 살아있을 때에 예수님을 가리켜서 "장차 오실 그 분"으로 소개했습니다(막 1:7). 말라기는 마지막 때에 "엘리야"가 다시 올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말라기가 예언한 "하나님의 언약의 사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예수님께서 말라기에 예언된 엘리야(언약의 사자)라는 추측을 낳게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세례 요한을 따르던 제자들을 통해서 널리 퍼져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3. 그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다(15(하))

  
"또 어떤 이는 이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15(하))"

  그러나 일반 대중들은 예수님을 "선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역사를 통해서 이미 수많은 선지자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 시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들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요구했고,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본 백성들은 이러한 선지자가 이 시대에 다시 나타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자기 입장에서 예수님을 선지자, 엘리야, 또는 예레미야라고 생각했습니다. 백성들은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메시지와, 행하시는 이적들을 보고 예수님을 "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사람"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나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이전에 있었던 선지자와 같은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이적을 보고, 또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주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사역은 옛 선지자들과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4. 예수님은 누구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대로 부활한 세례 요한, 엘리야, 또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동안 제자들에게 자신이 메시아(하나님의 아들)임을 가르쳐 주시려고,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베드로는 8장에서 예수께서 메시아임을 분명하게 선언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보내주신 메시야였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백성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몸으로 직접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5. 우리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는가?

  우리 시대에도 "
예수님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많은 견해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세계 3대 성인 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가난한 인민을 해방하기 위해 정치권에 대항하고 스스로 몸을 던진 인권주의자"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위대한 선생"이나 "훌륭한 도덕주의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들은 올바른 견해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아닌 창조주 하나님(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위해서 죽임을 당하신 메시야입니다. 이러한 신앙고백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교회가 바로 이 신앙고백 위에 세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주님의 교회를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 건물도 이러한 신앙 고백이 없으면 주님의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께서 인정하는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

1. 주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앙 고백은 매우 중요하다.

2.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올바르게 알지 못하고 있다.

3. 주님을 바로알고 고백하는 문제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기초가 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했는지 말해보자.

2. 오늘날 사람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말하고 있는가? 그 실례를 들어보자.

3. 우리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예수님에 대한 올바른 신앙 고백이 왜 중요한 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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