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1권 26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풍랑을 잔잔케 하심 (막 4:35-40)

도입

  우리는 지난주에 (막 4장)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들"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이 비유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씨뿌리는 비유: 복음전파에 대한 사탄의 공격과 복음의 승리
* 등불의 비유  : 하나님나라의 비밀은 드러나게 되어있다.
* 헤아림의 비유: 복음은 수용하면 구원을, 거부하면 심판을 받게된다.
* 자라는 씨앗의 비유: 복음은 성령 안에서 스스로 크게 자라는 능력이 있다.
* 겨자씨 비유: 복음운동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결과는 매우 크다.

  이번 주에 우리가 공부할
(막 5장)예수님의 신적인 주권과 능력을 보여주는 이적과 기사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로만 가르치시지 않으시고, 이적과 기사를 통해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직접 증거해 주셨습니다. (막 5장)에는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4가지 이적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심
2) 군대 귀신을 쫓아내심
3) 혈루증 환자를 고치심
4) 죽은 소녀를 살리심)

 

묵상 내용

 


≫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확증하는 기적들(4:35-5:43)

  예수께서 행하신 일련의 이적들은 예수께서 자연과 사단, 그리고 질병과 죽음을 주관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적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나라가 이 땅에 도래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풍랑으로 인해 위급해진 제자들(35-37)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 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저희가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니(35-37)."

  예수께서는 낮부터 날이 저물 때까지 배위에서 해안에 모인 무리들을 가르치셨습니다(4:2). 그리고 날이 저물게 되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배를 저어서 "건너편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35). 예수님은 바다 건너편 마을에 가서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하기 원하셨습니다. 제자들 중에는 바다 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어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일평생 갈릴리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타신 배를 돌려서 바다 건너편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 때에 주변에 있던 다른 배들도 예수께서 떠나는 것을 보고 함께 그 배를 따라갔습니다(36). 그런데 그 배가 바다 한 가운데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큰 폭풍이 불어와서 파도를 일으켰습니다. 그 파도는 사납게 배를 몰아쳤으며, 이로 인해 배에는 물이 가득 차고 말았습니다(37).

  갈릴리 바다는 주변이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분지같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서남쪽에서 바람이 불어와서 남쪽 계곡을 통과해서 분지같이 생긴 갈릴리 바다로 들어오면 그 바람은 갑자기 큰 폭풍으로 변했습니다. 이 바람은 대개 오후에 불어서 저녁 때쯤 약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갈릴리 바다의 어부들은 주로 밤에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때로 저녁 후에 폭풍이 불 때가 있었는데, 이러한 바람은 매우 강했습니다. 이런 종류의 폭풍은 엄청난 힘으로 수면을 내리쳤기 때문에, 높은 파도를 일으켜서 배를 덮쳤습니다. 그렇게 되면 배를 탄 사람들은 순식간에 위험한 지경에 빠지곤 했습니다. 지금 제자들이 탄 배에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이 바로 이러한 저녁 후에 몰아친 폭풍이었습니다.


2. 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38-39)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에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38-39)."

  예수께서는 보통 배를 타고 가실 때에 배의 선미 쪽에 누워서 쉬셨습니다. 이 날도 예수님은 하루종일 가르치시고 피곤하셨기 때문에, 다른 때처럼 배의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의 인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셨지만, 동시에 인간의 몸을 가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피곤을 느끼셨고, 이로 인해 쉬어야만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에서 수많은 풍랑과 싸워 이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날 바람이 너무 거세고 강렬했기 때문에 그들도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가진 모든 힘과 경험을 다 동원해서 배를 위험에서 건져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수고는 마우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할 수 없이 곤히 주무시고 계신 예수님을 흔들어서 깨웠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십니까?(38)"

  예수님은 제자들이 깨우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자신과 제자들이 탄 배가 풍랑으로 위험에 처한 것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태가 긴급한 것을 보시고, 즉시 바람을 꾸짖으시면서 바다를 향해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그러자 놀랍게도 그렇게 거세게 몰아치던 바람이 그치고, 바다도 즉시 잔잔해졌습니다(39). 주님의 명령은 마치 "날뛰는 귀신에게 한 명령"과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날뛰는 악령을 잠잠케 하신 것처럼, 미쳐 날뛰는 바람과 바다도 잔잔하게 만드셨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께서 "자연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옛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막는 홍해를 마른 땅으로 만들어서 걸어서 건너게 하셨으며, 또 요단 강을 육지로 만들어서 걸어서 건널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홍해와 요단강을 마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께서도 갖고 계셨습니다. 미친 듯이 날뛰던 바람과 바다는 성자 예수님 앞에서 순한 양처럼 잠잠해졌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홍해와 요단강을 마르게 하셨던 것처럼, 자신이 가는 길을 막는 바람과 풍랑을 잔잔하게 만드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또한 창조주라는 사실을 보여주셨습니다.


3. 왜 두려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바다라도 순종하는고' 하였더라(40-41)."

  예수님은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신 후에, 풍랑 앞에 두려워하던 제자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예수께서 창조주이심을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이러한 믿음이 있었다면 풍랑이 주님께서 타신 배를 해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풍랑 앞에서 두려워하며 크게 부르짖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바다를 잔잔케 하는 것을 보고, 크게 두려워하면서(포베오마이) 겁에 질려서 떨었습니다(데이로스). 그들은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권세 앞에 압도되어 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서로 바라보면서 "저가 누구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순종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4. 우리는 어떠한가?

  그러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정말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분이 하나님의 아들임 믿고 있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만물을 다스리고 계시는 분임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가 이 사실을 믿고 있다면, 우리도 위기를 만났을 때에 평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신앙을 가지면, 예수님을 믿고 우리를 향해 위협 앞에서 담대하게 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우리 중에 큰 고난에 빠져서 허덕이는 분은 없습니까? 만일 이런 분이 계신다면, 믿음으로 주님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은 즉시 그 환경을 명하여 잠잠하라고 명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지금도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
1. 주님은 자연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2. 이 세상 환경은 주님과 함께 있는 교회를 해치지 못한다.
3. 믿음이 없으면 세상의 환경 앞에서 두려워 떨게 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우리는 정말로 예수님이 창조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있는가?

2. 우리는 세상의 환경이 교회를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믿고 있는가?

3. 우리를 위협하는 바람과 풍랑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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