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1권 24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4): 열매 맺는 땅의 비유(막 4:26-29)

도입

  우리는 앞에서 씨뿌리는 비유, 등불의 비유, 그리고 헤아림의 비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네 번째 비유인 "씨앗의 성장에 대한 비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비유는 마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 독특한 비유입니다.
 

 

묵상 내용

 


4. 넷째 비유: 스스로 열매를 맺는 땅의 비유(4:26-29)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니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26-29)."

 1)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26)
  
"또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26)..."

  오늘은 네 번째로 "
씨의 성장에 대한 비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비유는 마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 독특한 비유입니다. 이 비유는 씨뿌리는 비유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강조점 다릅니다. 씨뿌리는 비유와 이 비유는 둘 다 하나님의 나라를 씨뿌리고 추수하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씨뿌리는 비유는 "복음전파 사역이 여러 가지 저항과 장애들"(불신,박해,세속적 유혹 등)을 극복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땅에 심은 씨앗이 스스로 성장해 가는 신비한 생명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복음 전파 사역은 '농부가 땅에 씨를 심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씨는 일단 땅에 심으면 땅에 있는 수분을 흡수하여 스스로 발아하여 싹을 냅니다. 그리고 씨앗은 계속해서 흙 속에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고 햇빛을 받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성장합니다. 땅에 심은 씨앗이 어떻게 성장하는 지에 대해서는 씨를 심은 농부도 알 수 없습니다. 농부는 씨를 심고 김을 매고 거름을 주지만, 그 씨를 실제로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의 서신에서 자신을 씨를 심었고(교회개척), 아볼로는 그 씨에 물을 주었으며(양육), 하나님은 그 씨를 자라게 하신다고 말했습니다.

 2)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자라되 어찌된 것인지 알지 못했라(27-29).
  
"저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그 어떻게 된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27)."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도 이와 같습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밤낮 수고하면서 천국의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러면 이 복음은 사람들의 마음에 떨어져서 싹을 냅니다. 그리고 나서 복음의 일꾼들은 복음을 믿은 성도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보살펴 줍니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는 사이에 하나님의 나라는 서서히 확장되어 갑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후에 복음의 일꾼들은 복음이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땅에 심은 씨앗이 스스로 성장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복음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성장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력은 교회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십니다. 오늘도 우리 안에 이러한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자라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면 우리는 지금도 우리 안에 이러한 생명력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싹과 이삭, 그리고 이삭이 충실한 곡식(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니라(28)."

  첫째로 이 진리를 하나님 나라라는 전체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예수 그리스도에께서 전파하신 복음은 서서히 성장하여 마침내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으로 시작된 복음 운동은 오늘날 수십 억의 성도들로 성장을 했습니다. 개신교와 카톨릭을 합하면 수십 억의 사람들이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아무도 교회가 이렇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강한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성장해 나갑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복음을 전하지만 어떻게 복음이 확장되는 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입니다. 목회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목회 현장에서 목격할 때가 많습니다. 목회자들은 매일 설교하고 심방하고 각종 예식을 인도합니다. 이런 일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채우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교회의 경우에는 성장 속도가 목회자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그 이유는 교회가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 지나면 개척 교회가 자립을 하게 되고 조금 지나면 다른 교회를 돕고 또 조금 지나면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합니다. 씨뿌리는 비유처럼 복음 운동은 수많은 저항과 반대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복음의 일꾼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그 안에 스스로 성장하는 강력한 성령의 능력이 살아 움직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이 진리를 개인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한 사람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는 교회를 다니고 설교를 듣고 성경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는 세월이지나면서 헌금도 드리고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조금씩 성장합니다. 정상적인 경우 성도들의 성장속도는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빠릅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있는 성령님의 역사가 그를 성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느 새에 또 다른 사람을 전도해서 주님께 인도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어떻게해서 그렇게 달라졌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환경을 동원해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신앙을 자라게 하십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의 몸이 자라나는 것과도 같습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에는 조그맣고 귀엽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그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다닐 때가 되면 일 년에 10cm이상씩 성장합니다. 그리고 그는 성인이 되면 결혼해서 또 다시 아기를 낳고 부모가 됩니다. 우리는 그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그 사람 안에 그를 성장하게 하는 생명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복음이 성장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복음은 성령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정상적인 성도들은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4)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29)."

  곡식은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농부는 곡식이 영글면 낫을 가지고 추수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이루려고 하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뜻을 예수님과 성령을 통해서 이루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모두 이루어지면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곡식이 익으면 농부가 추수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면 즉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하나님의 심판은 종종 추수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심판이 지연된다고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심판이 지연되는 것은 곡식이 아직 익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에 천국 복음이 전파되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때까지 인내로 죄인들을 참고 기다려 주십니다. 이것은 마치 농부가 가을이 될 때까지 인내하면서 추수할 때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곡식이 익으면 농부가 추수를 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때가 되면 지체하지 않고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는 날에 주님은 지체하시지 않고 천사들과 함께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천사들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을 믿었던 사람들은 천국 곡간으로 들어가게 되고, 복음을 거부한 사람들은 심판을 받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 이 교훈이 주는 의미 ◎

1. 천국 복음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성장해 나간다.

2. 우리는 복음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를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교만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될 것이다.

3. 주님은 계획하신 뜻이 이루어지면 즉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신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왜 복음을 전한 후에 성장 문제에 대해서 염려할 필요가 없는지 말해보자.

2. 성령의 능력이 교회와 우리 자신을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간증해 보자.

3.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날 하나님의 심판이 시행될 것을 믿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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