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음 과    빛    제 1권 18호  (매주 월 - 금 발행)     Internet Daily Bible Study Institute

제목

 치유와 귀신 축출사건(2) (막 3:7-12)

도입


3. 후기 갈릴리 사역(3:7-6:6(상)
)

  우리는 그 동안
예수님의 초기 갈릴리 사역(막 1:14-3:6)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초기 갈릴리 사역은 군중들에게 충격호기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역으로 인해서 예수님은 갈릴리 전 지역에 알려지게 되었고 수많은 군중들로부터 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은 전통적인 종교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넘어섰기 때문에 예수님은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충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갈등의 폭은 생각보다 컸기 때문에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후에 그들은 정치 세력과 결탁하여 구체적으로 예수님을 죽일 방법을 의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초기 갈릴리 사역을 마치고 예수님의 후기 갈릴리 사역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후기 갈릴리 사역은 (막 3:7)에서 시작해서 (막 6:13)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후기 갈릴리 사역 동안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갈릴리 지역을 넘어서서 전국으로 확산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주님에 대한 소문은 유대 종교 대표 회의인 산헤드린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산헤드린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조사하기 위해서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12제자선택하셨고, (반대가 거세어짐에 따라) 비유를 통해서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자신의
신성을 나타내는 여러 가지 이적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힘을 빌려서 이적을 행한다고 비난하고 예수님을 이단으로 몰았습니다. 이때에 많은 백성들도 예수님에 대해서 불신앙으로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후기 갈릴리 사역은 12제자를 훈련하여 각 동네로 파송하는 데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기간 동안 12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훈련시켜서 복음을 전할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만드셨습니다.
 

본문내용

 


1. 허다한 무리가 주님을 따르다(3:7-8)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7),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8)."

  갈릴리에서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 사역은 마침내 큰 무리가 추종하는 운동으로 확산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나아가셨을 때에 갈릴리 전 지역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습니다(7). 또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예수님을 찾아 온 사람들 중에는, 남쪽 유대와 예루살렘, 이두매와 요단강 건너편(베뢰아), 그리고 북쪽 해안 도시인 두로와 시돈(페니키아) 근처에서 온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8). 유대와 예루살렘은 우리나라로 말하면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같은 곳이며, 이두매와 요단강 건너편은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와 같은 지역입니다. 그리고 두로와 시돈은 북쪽 해안지방으로 북한과 두만강과 맞닿은 소련 영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로와 시돈은 이스라엘 영토를 벗어난 이방인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두로와 시돈에서 사람들이 왔다는 말은 예수님의 소문이 이스라엘의 영토 밖에까지 확산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이때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유대와 이스라엘을 넘어서 이방에도 알려졌으며 국경 밖에서도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2. 치유와 축사(3:9-10)
  "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9),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10)."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은 예수님과 접촉하려고 주님 근처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주변으로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서 서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작은 배 한 척을 해안에 대도록 지시하셨습니다(9). 예수님은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이 병을 고쳐 주시는 것을 본 무리들은 자기 병을 고치기 위해서 주님 곁으로 몰려들었습니다(10). 선지자 이사야는 일찌기 이러한 광경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사 53:4)"

  "
우리의 질고를 지셨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질병을 담당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질병에 걸려 고통받는 사람들의 짐을 대신 감당하시고 그들을 병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친히 우리의 병을 담당하셨습니다. 우리가 기도로 다른 사람들의 병을 고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예수님의 공로 때문입니다.


3. 사단의 왕국이 무너지고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다(3:11-12)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1),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시니라(12)."

  예수님의 주변에 있던 군중들 중에는
더러운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귀신들은 언제든지 예수님을 보면 그 앞에 엎드려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소리쳤습니다(11). 귀신들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사단을 멸하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을 보고 고통으로 크게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말하는 것을 금하셨습니다(12). 귀신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무저갱에 던질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께 자신들을 내쫓지 말아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이 더 이상 말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인간들을 사로잡고 마음대로 끌고 다니던 더러운 귀신들은 예수님의 명령을 듣고 즉시 입을 다문 채 사람들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일은 예수님께서 이미 사단의 권세를 결박하셨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은 사단과의 전면전이 벌어지는 현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질병을 가져다 준 장본인이 바로 죄와 사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질병의 세력이 무너질 때에 그 질병의 배후에서 역사하던 귀신들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귀신들은 사람들 속에서 죄와 죄책을 가지고 미혹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사람들은 사단의 뜻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셔서 복음을 전파하신 후에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은 사단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이적과 신앙고백

  이러한 이적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임하게 하신 메시야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눈을 뜬 사람들은 이러한 이적을 보고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믿고 복음을 수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적들을 목격한 많은 무리들의 영의 눈은 닫혀 있었습니다. 그들은 눈은 떴지만 사실은 장님과 같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선지자나 교사로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이적들을 보고 예수님을 믿거나 경배하지 않고, 병고침을 받기만을 원했습니다. 귀신들은 주님을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짖었지만, 사람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주님께 경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후에 예수님은 가장 많은 이적을 행한 가버나움을 향해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그 도시에서 행한 이적의 절반만 소돔과 고모라에서 행했다면, 그들이 벌써 재에 엎드려 회개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가 이 도시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설교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우리가 인터넷에 들어가서 조금만 찾아보면 좋은 목사님들의 설교와 메시지를 얼마든지 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듣지만, 우리가 그대로 순종하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한다면 우리들도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보여주는 여러 가지 체험들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 시대보다 더 많은 말씀을 듣고 있고, 또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우리는 주님 당시의 사람들보다 더 능력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듣기는 많이 하지만 믿고 순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이 우리들을 정죄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을 생각하고 정신을 차리고 주님을 믿고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함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 이 사건이 주는 의미 ◎

1. 주님은 영혼뿐 아니라 육체까지도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시길 원하신다.

2. 주님은 사단의 나라를 무너뜨리고 하나님 나라를 오게하신 메시아이시다.

3. 우리는 주님의 사역을 보고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발견해야 한다.

 

적용을 위한질문

1. 우리는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경배하는가? 아니면 병 고침을 받고, 물질적인 축복을 받기 위해서 주님을 따르는가?

2. 왜 주님의 치유와 축사의 이적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는지 이야기해보자.

3. 우리는 영적인 눈이 어두워서 옆에 계시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에 있지 않은지 반성해 보자.

4. 우리 중에 병이 들고 고통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서 고쳐주시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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